세상 만물은 자기 짝을 찾으려 노력하고 잇습니다.
식물은 어떤 노력으로 자기 짝을 찾을까여?
대표적인 것이 꽃입니다.
스스로 움직일수 없는 대신에 나비와 벌등의 곤충들을 이용하기로 한것이지여. 짝을 찾아 음양의 화합을 이루려는 의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나비나 벌들은 꽃가루를 먹기위해 이꽃저꽃으로 날아다니면서 그들도 모르는 사이에 꽃가루를 꽃에 암술머리에 흠뻑 묻혀주곤 합니다.
용의 주도한 식물들은 곤충들을 유혹하기위해서 더 세심하게 한가지는 수정을 위한것으로 다른것은 맛이 아주 좋게해서 곤충들의 접대용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완벽한 뇌물인 꽃꿀을 만들기도 하지여^^
즉 이런 곤충들은 식물이 수정할수 있게 꽃가루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지여. 맛잇는 꽃가루와 꽃꿀을 광고하기위해 꽃들은 점차 색채가 화려해지고 현란해져 상당히 먼거리에서도 곤충들이 날아들게 됩니다.
향기 역시 중요한 유혹의 수단입니다.
아주 노골적인 예가 있는데, 난초과에 속하는 식물 한 종류는 아예 암컷 말벌과 아주 비슷하게 생긴 모양의 꽃을 피웁니다. 눈,더듬이 ,날개 심지어 암컷이 발정했을때 내는 냄새까지 피웁니다. 완전히 속은 수컷 말벌은 교미를 위해 달려들엇다가 꽃가루만 듬뿍 묻히고 떠납니다.
짝을 찾으려는 노력은 이와 같습니다.
자연의 생명체들은 동물,식물 할것없이 음은 양을 찾아,양은 음을 찾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뱀을 먹는 돼지
어떤 사람이 무인도를 사서 농지로 개간하려 했습니다.
그런대 그 섬은 한마디로 뱀의 천국이었습니다.
산속은 말할것도 없고 해변까지 징그러운 독사로 득실거렸습니다.
그 사람이 좋은 해결책을 생각했는데, 그건 돼지 10마리를
사서 섬에다 풀어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곤 약 한달뒤에 다시 섬에 돌아왔습니다.
어떤 일이 생겼을까여?
온 섬에 뱀은 한 마리도 보이지않고 통통하게 살이 찐 돼지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돼지들이 뱀을 모조리 잡아 먹어버린 것입니다.
뱀의 독니는 두꺼운 돼지의 피하 지방층을 뚫지 못햇고 그 독은 돼지의 지방에 중화되어 버린것입니다.
앞에서 암수의 짝을 통해 서로 화합하는 음양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뱀과 돼지를 통해서 또 다른 짝을 배우게 됩니다.
자연계에는 하나가 또 다른 하나를 죽이는(상극)음양의 상대성도 있는것입니다.
즉 서로가 가지고 있는 기운이 정반대여서 한 쪽이 다른 쪽의 밥이 되는 관계입니다.천적이라고도 하지여^^
돼지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고 뱀은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한 반대의 기운에 돼지에게는 훌륭한 약이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