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3월 03일 (수요일) 동행인 박형기
오늘은 올올산악회 박형기 회장과 함께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있는 월림산(210.4m)과 흥업면 사제리에 있는
무봉산(205.3m)을 답사하기로 약속한 날이다 약속장소인 청량리역으로 가서 박회장을 만나고 09:00시에 청량리를 출발
간현역으로 가는 열차표를 구입하여 열차에 몸을 싫고 간현역에 도착한 시각이 10시30분 이었다 우리는 역 밖으로 나와
월림산 자락에 있는 자운사로 가는 이정표를 따라 포장도로를 걸어갔다
포장도로끝 자운사로 들어가는 계곡 위로 월림산이 보인다
자운사 갈림길에서 월림산 서쪽 안부 고개로 오르는 비포장길
간현역에서부터 약 3 km 정도의 거리를 1시간10분이 지난 11:40분에 올라선 월림산 정수리의 (삼각점 원주 437)
월림산 정수리에는 문정남, 심용보 등 산친구들이 다녀간 흔적인 리본이 나무가지에 매달려 있다
우리는 월림산 정수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능선을 따라 월림산보다 좀 더 높은 남쪽 봉우리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하고 간현역 앞으로 다시 돌아온 시각은 13시40분이 다되어간다 그런데 원주시내로 가는 버스는 14:10분에 있다고 하니
30분을 기다려야 한다 14:10분이 되자 버스가 왔다 우리는 다음 산행지인 무봉산을 가기위해 버스를 탔다 버스가 출발
하여 시내 방향인 광터 사거리로 가는줄 알았는데 방향이 이상하다 기사님에게 물어보았더니 가곡리와 신평리를 거처
만종초등학교 앞으로 해서 시내로 간다고 하면서 만종초교 앞에서 광터로 가는 버스로 환승해서 가라고 한다
만종초교 앞에서 내린 우리는 그냥 걸어서 가기로 하고 42번 국도를 따라 무봉산 북능 들머리까지 2.5 km를 걸어서 갔다
그리고 능선을 따라 무봉산으로 올라가는데 등산로가 그런대로 괜찬다 들머리로 부터 정수리까지 30분이면 충분하다
무봉산 정수리에도 문정남,오상호,장기일,조병윤등 산친구들의 리본이 우리를 반겨준다 (15:30분)
무봉산의 옛 삼각점
옛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조금 더 높은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를 돌아 광터 사거리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와서
바라본 무봉산 자락 (16:30분)
광터 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51번 버스를 타고 원주역앞 정류소에서 내려 역으로 가서 17시41분에 출발하여 청량리로
기는 열차표를 구입하고 역 앞에 있는 마트로 가서 소주와 안주를 사가지고 열차를 탔다 오래간만에 친구와 함께 열차에서
한잔하니 옛 생각이 난다 19:40분경 청량리역에 도착한 우리는 지하철로 환승 종로5가역에서 내려서 아침에 집에서 나올때
안식구가 부탁한 당뇨수치를 체크하는 칩을 사고 시장안에 있는 빈대떡과 함께 간단히 한잔 더하고 오늘도 무사히 해빙기
산행을 안전하게 마치고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