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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3번째 유량고개~요셉병원
언 제 : 2012. 02. 18. 05 :00 법원출발~동아쇼핑~7호광장~홈프러스~경부고속도.
누구랑 : 비실이부부일당.
어디로 : 유량고개~취암산~경부고속도~돌고개~고려산~비룡산~덕고개~요셉병원입구
구르마 : 큰구르마 리무진입니다.
회 비 : 참여일당몽땅 1/N.
입춘지난지 두주일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더덜덜 춥습니다,
금북정맥도 이젠 경부고속도로를 넘어 천안시 밑길을 따라 서해로 빨려 들어 가네요.
나즈막한 야산을 넘어가는 이번구간은 경부고속도로를 넘어 경부고속철도를 지나구요.
덕고개에서 경부선철도를 지나 군부대가 가로막는 요셉병원입구에서 접습니다.
금북정맥 여덟 번째 산행기
언 제 : 2007.06.02. 05:15~18:00 날씨 : 맑음
어디서 : 충남 천안시 광덕면 심내마을
어디로 : 차령고개~국수봉~국사봉~11탄약창~덕고개~비룡산~황골도로~고려산~
돌고개~경부고속도~21번국도~취암산~ 배넘이재~장고개~유랑리고개
누 가 : 떼제베. 금복주. 갈~남자. 비실이부부.
올려진 사진은 비실이가 담아온 캠코더 동영상을 정지영상으로
잡은 사진이라 희미하고 흔들린 사진이라 화면이 맑지 못합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차령고개에 도착 합니다.
오늘은 전주 산행이사님이 비실이부부팀과 상견례를 하자며술병차고
오기로 하였으나 우리 일당들은 토요일에 출발하게 되었고.
산행이사님은 일요일에 오기로 되어 있어서 일요일에 출발하는 비실이일당들의 친정집인 대구마루금 금북정맥종주대에게 전해 주시면 다음날 귀가길에
추풍령 휴게소에서 만나서 하산주를 함께 하면 되는 결론이 나오기에 우리가 출발 하면서 내일 하행하는 대구마루금 금북정맥 대원들에게 가는 길이 엇갈리는 아쉬움을 표지기로 만들어서 들머리에 달아 놓고 우린 상행으로 마루금대원들은 하행으로 무사 완주를 기원해 봅니다.
산 행 개 요
이제 금북정맥도 그 끝이 보일듯 말듯한 지점에 와 있다.
출발당시 경부고속도로 천안을 지나 안흥진으로 갔었는데 이제 천안에 들어와
오늘구간이 경부고속도로를 넘어가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지난주 일요일에 수리봉으로 소풍산행에 나섰다가 금복주가 오른팔 꿈치를 다쳐서
기브스를 한 상황에서 외팔이로 산행에 나서는 악조건이 있긴 하지만 날씨가 맑고
기온이 낮은 편이라 다행이긴 하지만 걱정이 된다.
비실이부부의 금북정맥 완주시점이 얼마남지 않아 전주의 산거러지 산행이사님의
전화가 온다. 차령고개에 술을 가지고 마중을 나오겠다는 것이다.
허지만 우리부부일행이 토요일에 출발 하는 상황이라 만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니다음날 일요일에 차령고개를 출발하는 대구 마루금 이한성에게 주라하니
섭섭하다면서 다음에 전주에서 술 한잔 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마루금에 넘겨 주었다.
천안까지는 이동거리가 짧으니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지 않고 토요일 새벽2시에
대구를 출발 하여 목천나들목으로 향한다.
신탄진 휴게소에서 새벽아침을 먹으로 식당엘 갔는디 왠 산거러지들 몇이서 밥상에
지도를 펴 놓고 있는 꼬라지가 아마 정맥꾼들 같아서 물어보니 한남정맥종주중에
있는 경북대학 백두대간종주팀이라는 것이다.
대원 5명이서 1997년도부터 매월2번씩 종주중이지만 아직 한북정맥이 남아 있는
상황이고 한남정맥은 이제 2구간정도 남아 있다는 산대장의 말이다.
우리 비실이일당들 처럼 5명이서 짚차로 이동하여 종주중에 있으며 정맥종주중
표지기를 많이 보았는데 낡은 표지기를 자주 보았으니 아마 완주를 했을 것이라고
믿었는데 아직 종주중에 있다고 하는 구만.
비실이일당은 04년에 출발하여 다음주에 9정맥 완주를 한다하니 놀라는 기색이고.
완주후에는 어디로 가느냐는 물음에 백두대간이나 다시 하고 싶다 하니
자기그룹이 10여명이 있는데 금년말에 완주 하는대로 백두대간을 다시 할
계획이라며 함께하자는 제의도 받으면서 통 성명을 하게 되었다.
명함을 보니 경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보건학박사 오 정 도(017-509-3338)산대장이다.
E-mail : opaldo@yahoo.co.kr 053-420-5287.
이른 아침을 해 치우고 목천나들목을 내려 천안시 입구인 21번국도에 도착하여
콜벤을 불러 차령고개로 향한다.
차령고개에 05.10분에 들머리를 붙어 올라가지만 안개가 찻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일기예보에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와 더불어 남부지방에는 많은양의 비가
온다는 것이고.중부 이북지방에는 약간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걱정은
되지만 비가올 것 같지는 않다.
차령고개를 출발 하면서 내일 차령고개를 출발하는 대구 마루금종주대와 엇갈리며
상.하행선으로 스쳐가는 길목이라 잘가라는 메모를 걸어두고 우린 올라간다.
국수봉까지는 잠시 올라서면 정상이고 이어지는 산길이 뚜렷하여 걱정이 없는
산길이 이어지지만 350여고지를 오르내리며 닿는곳이 철조망이다.
탄약저장부대인 011탄약창의 군부대와 마주치면서 강제 하산하여 독고개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가야 하지만 마을가게에서 맥주 한잔 하고서리 택시를
불러 덕고개까지 날라 간다.
덕고개는 경부선철로를 넘고 1번국도를 넘어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들머리에서
곡구마밭을 넘어 붙어 치고오르면 I.m.g내셔널 골프장 진입도로에 닿는다.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골프장 정문이고 주차장 옆으로 나있는 산길이 들머리이다.
골프장 옆으로 치고 오르는 정상에 오르면 전의산 수련원이 있는데
우리가 가지고 가는 개념도에는 표시가 없어서 어리둥절 하다가 보기 좋은
전망대를보지 못하고 간다.
금복주와 각시는 전망대에 올라가서 잘 보고 왔지만 떼제베와 나는 바로 직진하여
보지 못하고 내 달려 오기만 했다.
개념도에는 비룡산으로만 표기되어 있어서 연수원으로 들어가 보지를 못하고
지나쳐오는 헤프닝이 벌어 지고 말았다.
연수원을 지나 아래로는 고속전철 철로의 터널을 지나 고동고개에 닿는다
고도고개는 2착선 포장도로인데 마루금종주대가 여기까지 3구간을 온 곳이기도 하다.
계산적으로는 우리 일당이 여기를 지나 마루금 출발지인 유황골까지 가능 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고려산을 치고 오르면 300여고지의 능선길이 잡목으로 이어질뿐 아무 조망이 없는
밋밋한 산길이다.
지도상으로보면 목적지 까지 얼마 남지 않은 거리이고.
너무 빨라서 아므래도 해가 빠질때까지 가자면 유왕골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라
21번국도에서 계속 진행 하지 하니 금복주가 고통 스러운지 그만 가자며 세운다.
팔꿈치 부상으로 외팔이 신세가 이해가 가지만 내일 가야 하는 산길이 너무
멀어지기 때문에 오늘 조금더 가야 하는 상황이니 내가 억지로 밀어 부친다.
21번국도에 도착하여 가게에 들리니 맥주가 생각나지유.
지고다닌 맥주는 좀더 가서 마시기로 남겨 두고 병맥주3병을 비우고서는 다시
들머리에 붙어 오르니 금복주가 상당히 고통 스러운 상황이다.
국도옆으로 보이는 동우아파트 뒷길을 올라가니 산길이 잘 나 있고 숲길이 좋아서
다행이다.
능선길으르잠시 가다보니 취암산(경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조망이 넘 좋다.
전망대에 오르니 천안 시가지가 잘 보이도록 정리 되어 있고.
산길 또한 마을 사람들이 산책길로 잘 만들어져 있어서 정맥꾼들의 표지기가
없어도 신경 쓰이지 않는 길이다.
개념도에 있는 장고개를 넘어 유랑리 고개까지 이어지는 산길은 좋지만 접속
거리가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되어 아홉싸리 고개까지 가자니 역시 접속 거리가 있고.
태조산을 넘어 유왕골까지 가자니 너무 지쳐 있는 상황이라 일단 유랑리 까지 가서
결정 하자며 가 본다.
우측에 있는 국제평화대학과 가스공사 연수원이 있어서 아마 들머리가 있을 것
같아무조건 가 보기로 하고 간다.
유랑리고개는 절개지를 덮어서 산길을 만들어 2차선 도로가 개통되어 있지만
개념도에는 도로가 없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잠시 걱정을 했는데 도로가 있어서
여기에서 하산 하기로 한다.
콜벤을 물러서 21번 국도에 도착 하니 아직 이른 시간이라 숙소를 정하고
병천 순대집으로 향 한다.
수년전에 각시와 함께 병천순대를 먹어본 기억이 있어서 지역의 유명 브렌드라
무조건 먹어야 한다며 택시로 날라 갔는데 실망이다.
자가 생산순대가 아니라 공장에서 납품받는 일률적인 순대라는 것이다.
옛날에 먹었던 그런 순대가 아니라 공장 제품순대이니 맛도 별로이고 분위기도
아니었다.
특산품이라고 떠들어 대기 보다는 품질관리가 잘 되어 보존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하게 한다.
병천 순대 맛에 실망만 하고서 숙소로 향 한다. 도착하여 아차하니 늦었다.
산행시작후 처음으로 스틱을 잊어버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오늘 거리를 추가 하여 줄였으니 내일은 조금 여유있는 산행으로 배티재까지
가는데는 문제가 없을 듯 하니 여유로운 완주의 길목이 보이기 시작 한다.
첫댓글 동장군이 버티면 입춘하고는 적수가되는듯 하네요
지아무리 설쳐도 우수한테는 못이길거 아닙니까.........
춥거나 덥거나 가다가 피박 쓸때까지 G~O 합니다
산행 계획 짜신다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석적에서 탑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