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믿음이란 가톨릭으로서, 이밖에는 구원이 없다. 또는 제1 바티칸 공의회에서 언급했듯이, 가톨릭 신앙밖에는 구원이 없다. 신적인 기관인 유일한 종교는 바로 가톨릭이다. 지상의 어떤 다른 종교도 신적인 기관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가톨릭 신앙 외에는 구원이 없는 이유이다. 왜냐하면, 그게 바로 신적이고 보편적인 신앙이기 때문이다.
은총은 영원한 구원을 위해 필요하다
단순한 인본주의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 이들 주의는 은총을 베풀 힘이 없다. 구원을 가져다주는 것은 바로 믿음과 성사를 통해서이고, 믿음을 통한 하느님의 초능력과 전능하신 하느님과 성사로부터 받는 은총을 통해서이다. 그래서 교회와 다른 종교 간에는 친교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신앙의 유대, 성사의 유대 그리고 교회 권위의 유대가 있다. 이 세 가지 친교의 유대가 있는 곳에 일치가 있다.
프리메이슨식 “일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자신이 교황회칙 ‘하나 되게 하소서’에서 선포했듯이, 세계 교회 주의는 개신교 개혁파 교회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과거를 되돌아 보면, 세계 교회 주의가 교회에 침투하기 전과 개신교 종파에 침투하기 전에, 처음에 그것은 프리메이슨 주의로 발전되었다. 유대교에 기원을 두었는데, 이교도의 구원을 위한 수단으로서 자연 종교의 개념이었다. 이는 유대교 랍비의 가르침이었다. 그리고 유대교 철학자 멘델스존—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의 할아버지—이 이에 대하여 썼는데 나는 이 문서를 나의 책, ‘전례에서 신앙 변경의 자살행위’에서 상세히 인용했다.
이제 우리는 제3 비밀이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 파악하기 시작할 수 있다: 대 배교와 신앙의 상실, 그리고 이들이 무엇을 가져올지를. 세계 교회 주의가 낳을 일치는 프리메이슨 주의가 여러 세기 동안 추구하던 일치다.
그것은 이 세상에 유대교/개신교 개념을 갖는 단일 세계 종교를 세우는 프리메이슨 주의다. 모든 기독교 종파가 평화롭게 조화와 일치를 이루며 공존할 수 있다는 개념은 절대로 가톨릭 신앙, 일치 교리, 친교의 유대와 절대로 양립할 수 없다. 교리의 다양성 안에 친교가 있을 수 있다는 개신교의 불합리한 관념에는 엄격히, 완전히, 논리적으로 일관성이 있다.
세계 교회 주의, 배교로 구축된 그릇된 단일 세계 종교
그래서 세계 종교 주의는 어떠한 일치를 가져올까?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나, 성 비오 10세가 다가올 단일 세계 종교에 관해 경고했을 때 그가 1904년의 회칙에서 경고한 것이 있다. 이는 라칭거 추기경이 말하고 있는 신앙과 크리스천의 삶에 미치는 엄청난 위기다. 이는 코스메 도 아마랄 주교가 신앙의 상실을 언급하며 말한 대 배교다. 이것이 제3 비밀에서 밝혀지지 않은 내용이다. 코스메 도 아마랄 주교는 이 엄청난 영적 고난에 충격을 받았는데, 이는 그때까지 겪었고 이후로도 겪을 박해 중에서도 가장 엄청나고 끔찍한 박해다.
제3 비밀에서 말한 곧 올 엄청난 고난
교황 비오 12세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 어느 강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류는 세계가 이전에 절대 보지 않은 고통을 곧 겪지 않으면 안 된다. 다가올 고난이자 피해는 대홍수보다 끔찍하고 고대 로마의 박해보다 더 끔찍할 것이다.” 모후께서는 러시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으나, 피상적으로 지정학적 현실로만 이해한 당시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말씀이었던 같다. 어떻게 러시아가 그리도 엄청나고, 막 세상에 터지려는 매우 끔찍한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 시간은 이제 매우, 대단히 가까워 졌다.
제3 차 세계 대전
우리가 러시아와 서방간의 세계 대전에 얼마나 가까와 졌는지 이해하려면, 내가 지적하고 싶은 건, ‘악마의 마지막 전투’ 초판에서와 같이, 또 수정판에서와 같이, 여러분이 표지를 열면 바로 거기에 세계 무역 센터 건물이 붕괴직전에 불타고 있는 것을 볼 것이다. 이 사진을 책에 삽입한 원래 뜻은 단순히 베르토네 추기경이 세상에서 권력과 악행을 위한 욕망의 시기는 이미 끝났다고 한 말은 어이없고 불합리함을 보여주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와 나의 공동 저자가 그 사진을 책에 삽입하려고 처음 결정했을 때는 나는 더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지 못했다. 국제 테러리즘과 초강대국들, 러시아와 미국과 그 동맹국들 간의 대충돌 사이에는 훨씬 더 긴밀한 관계가 있었고, 지금도 있다.
작년에 나는 바티칸에서 어느 대주교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내가 다음 세계대전의 발발이 임박했다고 지적했을 때 그는 알아듣지 못했다. 내가 대화를 나눈 많은 주교들은 이 말을 알아듣는 데 어려움이 없었고 그 이유를 정학히 이해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 대주교의 반응과 표정을 봤더라면, 블라디미르 푸틴이 우주 외계인이고 달의 뒷쪽에 비밀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 때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비슷하게, 5년전에 내가 독일에 사는 어떤 사람에게 다음 세계 대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쟁이 곧 일어날 거라고. 그런데, 그가 대답하기를, “아니오, 아니오, 그럴리가 없어요. 러시아와 서방은 동반자랍니다, 친구라니까요. 푸틴과 슈뢰더 좀 보세요, 그들은 친구랍니다.” 그런데, 푸틴과 조지 부시는 친구인 체한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푸틴 대통령이 친구 조지 부시에게 미국에 대한 테러리스트의 공격이 있을 것인데 비행기를 이용한 공격일 것이라고 경고했을 때, 조지 부시는 그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여러분이 그 공격과 2005년 7월 7일자 런던 공격의 배후가 실제로 누구인지 안다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최근 공격에 대해 경고했을 때 그의 메시지를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모스크바 지하철에 대한 폭격과 잇다른 폭격, 러시아를 공격. 러시아 정부의 테러리즘 전문가가 말했다; “이러한 공격은 전 러시아에 대한 전쟁 행위다.” 메즈베데프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알 카에다로 알려진 조직과 연계된 북 코카서스 회교 단체가 이러한 공격을 저질렀다고 했다.
우리가 알 카에다의 유래를 안다면, 우리는 독립된 테러리스트 단체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깃발을 달고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벌이는 작전을 상대한다는 걸 알게 된다. 이제 우리는 다음 세계 대전이 얼마나 임박했는지 알기 시작할 수 있다. 세계 대전이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무엇이 가장 두려운가? 바로 이거다: 우리는 가톨릭 예언에 따라 다음 전쟁이 짧은 시간 내에 끝남을 안다. 그건 좋은 소식이다. 나쁜 소식은 그다음에 일어나는 일이다.
1854년의 제3차 세계 대전 예언
1854년에 출판된 자카리—가톨릭 신앙으로 개종한 미국 태생 유대인—의 예언서는 그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묵시 예언서의 편집된 내용이 있다. 파테첼리 신부라는 분이 예언서를 편집하고 책으로 엮어서 제목을 “분노의 날: 제국에 미친 신의 손길”이라고 붙였다. 이 제국은 소련과 중국이 차지하는 면적의 지리적인 범위로 표현되었다. 데탕트 시기에 우리가 겪었고 소련 연방이 예정대로 와해하기 전에 고르바초프의 그라스노스트와 페레스트로이카로 그랬던 것처럼 이 제국은 우리에게 음흉한 술책을 부리고 속일 것이다.
그리고는 예언이 ‘강자에 대한 강자의 투쟁’이라고 언급한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북부 제국—소련과 중국으로 이루어진—은 북미에 대하여 전쟁을 개시할 것이다. 그리고 이 19세기 문서는 그들은 북미에 미사일을 발사하여 북미는 함락되고 정복되어 예속되리라고 기록한다. 다음 구절은 가장 두려운 내용이다. 그게 자카리가 1854년에 출판된 문서에서 언급한 것으로서, “그리고 전 세계는 악마 장자의 지배하에 떨어졌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