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는 습진성 질환으로 병이 진행되는 과정이나 치료되는 과정에서 색소침착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색소침착은 피부의 속발성 변화에 해당하며 색소침착을 없애는 방법은 피부재생을 완벽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일단 아토피 피부염이 완치된 이후에는 어떠한 자국이라도 우리 몸에 나타나서는 안됩니다. 아토피의 증상이 가라앉았다 해도 색소 침착이 있다는 것은 아직 그 부분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색소침착의 치료방법으로 일광욕을 해주시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신 후 시행하시는 것이 화상이나 일사병 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에는 외적 요인과 내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아토피 피부는 정상 피부보다 연약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내부에서는 수분을 빼앗기기 쉬워 피부가 건조해지고 외부에서는 여러 가지 물질이 침범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외부요인은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서 피부로 접촉하는 실내 공기, 바깥의 대기, 의복류, 침구류, 화장품, 장신구 등과 같이 자극적인 요인/ 피부에 가해지는 상처,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과 같이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 공기를 깨끗이 해주시고(화분이나 숯 등이 도움이 되겠지요) 화학물질이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을 막아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적 요인은 인체 내부 환경적 요인으로서 가장 대표적인 유전/ 선호하는 음식에 따른 혈액의 맑고 탁한 정도/ 스트레스, 피로 등에 의한 내적 컨디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만약 내적 요인이 좋으면 왠만한 외적 요인이 작용을 해도 아토피 피부염이 발병하거나 악화되지 않습니다. 반면 내적 요인이 안 좋을 때는 외적 요인의 작용으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있어서는 외적 요인보다는 내적 요인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적 요인 가운데 유전은 교정이 불가능한 것이고 여러 가지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예측이 불가능하므로 교정이 가능한 부분에 대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가려서 먹는 식이요법이야 말로 교정이 가능하면서 중요한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한 식이요법의 원칙은 나쁜 음식은 피하고, 좋은 음식은 많이 먹는 것입니다. 여기에 첨가되는 중요한 내용이 자신만의 알레르기 음식(먹었을 때 피부상태가 악화되는 음식)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나쁜 음식은 흔히 알려진 것처럼 육류, 기름진 음식, 굽거나 튀긴 음식,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 등푸른 생선, 갑각류, 낙제품, 인공적인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 등입니다.
-좋은 음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모든 곡류 : 쌀, 보리, 콩, 현미, 팥, 녹두, 우리밀 등의 모든 곡류
* 모든 야채류 : 케일, 셀러리, 부로컬리 등의 녹황색 야채
* 모든 과일 : 귤, 사과, 배, 포도, 수박 등의 계절 과일
* 모든 해조류 : 미역, 다시마, 김, 파래 등
* 콩류 식품 : 두유, 두부, 청국장, 된장국 등
* 어패류 : 명태, 조기, 갈치, 오징어, 멸치, 동태, 대구, 낙지, 문어, 굴, 해삼, 조개 등의 흰 살 생선
* 기타 : 올리브기름, 참기름, 들기름 등
또한 녹두와 팥은 해독작용이 있으므로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토피 치료에서 중요한 부분이 목욕법과 보습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욕을 자주 하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피부의 보습막이 제거되어 건조해지기 쉽다는 이유로 ‘목욕은 아토피에 해롭다’는 잘못된 상식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샤워에 국한된 것이고 오히려 피부가 건조할 경우 땀의 분비와 수분공급을 할 수 있고 내부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으므로 잘못된 생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올바른 이해를 통해 제대로 시행한다면 전신욕, 반신욕 등은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는 근본적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피부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병행하면 피부의 재생 뿐만 아니라 완치와 재발 방지가 모두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출처 :
저도 아토피 있어는데요.
깨끗하게 낫아습니다.
뭐를 했냐면 "로션"을 많이 발라서 낫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피브로한의원 서대문점 원장 고지은입니다.
아토피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매일을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님의 고민이 남의 일 같지않습니다.
아토피가 생기고 가라앉으면 그 부위가 검게 변한다고 하셨는데,
아토피 부위가 검게 된 것은 아토피 치료가 제대로 끝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오히려 검게 되었다는 것은 그 부위 세포가 생명력을 잃었다는 뜻입니다.
빨갛고 가려운 상태보다 치료가 더 오래걸리기도 합니다.
이 경우 그 부위 세포재생을 통해서 피부착색(검게 된 것)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긁거나 비빌수록 흉터가 생겨 피부가 두터워지고, 색은 어둡게 변합니다.
일차적으로 피부호흡을 시키기 위하여 피부로 혈액을 집중시키는 한약을 복용하고
피부정화, 재생, 미백을 위한 한약외용제를 바르는 치료를 집중적으로 하게 됩니다.
이 단계를 거치지 않으시면, 언제든지 아토피는 재발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는 피부로 보이는 증상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 몸 오장육부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근본적으로 자신의 장기를 재생시켜 줘야 치료 후에도 재발없이 스스로 정화시킬 수 있는 몸으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자신감있고 아름다운 모든 건강인을 위하여.
피부로 미소짓는 매일을 위해 피브로 한의원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