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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장 독사 품 19. Āsīvisavaggo 4. 뱀독의 품
독사 경1(S35:238) 1. Āsīvisopamasuttaṃ
35:238(4-1) 독사뱀의 비유에 대한 경 3940) 잡아함 43권 9(大正 2. 1213b, 잡1172) 참조
2.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초불 역>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바나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성전협회 역>
3.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빛을 발하고 맹독을 가진 네 종류의 독사가 있다.
그때 살기를 바라고 죽기를 바라지 않으며 행복을 바라고 괴로움을 혐오하는 사람이 온다고 하자.
238. ‘‘Seyyathāpi, bhikkhave, cattāro āsīvisā uggatejā ghoravisā.
Atha puriso āgaccheyya jīvitukāmo amaritukāmo sukhakāmo dukkhappaṭikūlo.
3. [세존]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면 광채가 치열하고 맹독을 내뿜는 네 마리의 독사뱀이 있는데,
삶을 바라고 죽음을 원하지 않고 즐거움을 바라고 괴로움을 싫어하는 한 사람이 찾아왔다.
그런데 그에게 이렇게 말한다 하자.
‘여보시오. 빛을 발하고 맹독을 가진 네 종류의 독사가 있습니다.
그대는 때때로 이 뱀들을 들어 올려야 하고 때때로 목욕을 시켜야 하고
때때로 먹을 것을 주어야 하고 때때로 보금자리로 내려놓아야 합니다.
Tamenaṃ evaṃ vadeyyuṃ –
‘ime te, ambho purisa, cattāro āsīvisā uggatejā ghoravisā
kālena kālaṃ vuṭṭhāpetabbā, kālena kālaṃ nhāpetabbā,
kālena kālaṃ bhojetabbā, kālena kālaṃ saṃvesetabbā [pavesetabbā (syā. kaṃ. pī. ka.)].
사람들이 그에게 '이보게, 여기 광채가 치열하고 맹독을 내뿜는 네 마리의 독사뱀이 있는데
때때로 [173] 일어나서 때때로 목욕하고 때때로 음식을 먹고 때때로 굴에 들어간다.
여보시오. 그런데 빛을 발하고 맹독을 가진 이 네 마리 독사 가운데 어떤 한 마리가 화가 나면
그대는 죽거나 죽음에 버금가는 고통을 겪게 될 것입니다.
여보시오. 그러니 그대가 하고 싶은 대로 하시오.’라고.”
Yadā ca kho te, ambho purisa, imesaṃ catunnaṃ āsīvisānaṃ uggatejānaṃ ghoravisānaṃ
aññataro vā aññataro vā kuppissati,
tato tvaṃ, ambho purisa, maraṇaṃ vā nigacchasi, maraṇamattaṃ vā dukkhaṃ.
Yaṃ te, ambho purisa, karaṇīyaṃ taṃ karohī’’’ti.
여보게, 여기 광채가 치열하고 맹독을 내뿜는 네 마리의 뱀들 가운데 어떤 한 마리라도 화를 낸다면,
그 때문에 이보게, 그대를 죽음으로 몰고 가거나 죽음에 이를 정도의 고통을 겪게 할 것이다.
이보게, 무엇이든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고 하자.
4. “비구들이여, 그러면 그 사람은 빛을 발하고 맹독을 가진 네 종류의 독사가 두려워서
이리저리 도망칠 것이다.
‘‘Atha kho so, bhikkhave, puriso bhīto catunnaṃ āsīvisānaṃ uggatejānaṃ ghoravisānaṃ
yena vā tena vā palāyetha.
4. 수행승들이여, 그러면 그 사람은 광채가 치열하고 맹독을 내뿜는 네 마리의 뱀을 두려워하여
여기저기 도망칠 것이다.
이런 그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여보시오. 다섯 명의 살인을 일삼는 원수들이
‘우리가 이놈을 보기만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목숨을 빼앗아버리리라.’라고 하면서
그대의 등 뒤를 쫓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대가 하고 싶은 대로 하시오.’라고.”
Tamenaṃ evaṃ vadeyyuṃ –
‘ime kho, ambho purisa, pañca vadhakā paccatthikā piṭṭhito piṭṭhito anubandhā,
yattheva naṃ passissāma tattheva jīvitā voropessāmāti.
Yaṃ te, ambho purisa, karaṇīyaṃ taṃ karohī’’’ti.
사람들이 그에게 '이보게, 다섯 명의 살인자인 원수들이
'우리가 그를 보게 되면 우리는 그를 즉시 죽일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그대를 막 뒤좇아 추격해오는데
이보게, 무엇이든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고 하자.
5. “비구들이여, 그러며 그 사람은 빛을 발하고 맹독을 가진 네 종류의 독사가 두렵고
다섯 명의 살인을 일삼는 원수들이 두려워서 이리저리 도망칠 것이다.
‘‘Atha kho so, bhikkhave, puriso bhīto catunnaṃ āsīvisānaṃ uggatejānaṃ ghoravisānaṃ,
bhīto pañcannaṃ vadhakānaṃ paccatthikānaṃ yena vā tena vā palāyetha.
5. 수행승들이여, 그러면 그 사람은 광채가 치열하고 맹독을 내뿜는 네 마리의 뱀을 두려워하고
다섯 명의 살인자인 원수를 두려워하여 여기저기 도망칠 것이다.
이런 그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여보시오. 그대와 친숙한 여섯 번째의 살인자가 칼을 빼들고
‘내가 이놈을 보기만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머리를 잘라버릴 것이다.’라고 하면서
그대의 등 뒤를 쫓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대가 하고 싶은 대로 하시오.’라고.”
Tamenaṃ evaṃ vadeyyuṃ –
‘ayaṃ te, ambho purisa, chaṭṭho antaracaro vadhako ukkhittāsiko piṭṭhito piṭṭhito anubandho
yattheva naṃ passissāmi tattheva siro pātessāmīti.
Yaṃ te, ambho purisa, karaṇīyaṃ taṃ karohī’’’ti.
사람들이 그에게 '이사람아, 이 여섯 번째의 살인자인 가까운 친구가 칼을 꺼내들고
'내가 그를 보면 즉시 그의 머리를 벨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그대를 막 뒤쫓아 추격하는데
이 사람아, 무엇이든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고 하자.
*-- cara one who goes in between or inside, i. e. a robber S iv.173.
6. “비구들이여, 그러면 그 사람은 빛을 발하고 맹독을 가진 네 종류의 독사가 두렵고
다섯 명의 살인을 일삼는 원수들이 두렵고
자신과 친숙한 여섯 번째의 살인자가 칼을 빼들고 오는 것이 두려워서 이리저리 도망칠 것이다.
그러다가 그는 빈 마을을 볼 것이다.
어떤 집에 들어가도 텅 비어 있고 황량하고 공허하였고
어떤 그릇을 집어 보아도 텅 비어 있고 황량하고 공허하였다.
‘‘Atha kho so, bhikkhave, puriso bhīto catunnaṃ āsīvisānaṃ uggatejānaṃ ghoravisānaṃ,
bhīto pañcannaṃ vadhakānaṃ paccatthikānaṃ,
bhīto chaṭṭhassa antaracarassa vadhakassa ukkhittāsikassa yena vā tena vā palāyetha.
So passeyya suññaṃ gāmaṃ.
Yaññadeva gharaṃ paviseyya rittakaññeva paviseyya tucchakaññeva paviseyya suññakaññeva paviseyya.
Yaññadeva bhājanaṃ parimaseyya rittakaññeva parimaseyya
tucchakaññeva parimaseyya suññakaññeva parimaseyya.
6. 수행승들이여, 그러면 그 사람은 광채가 치열하고 맹독을 내뿜는 네 마리의 뱀을 두려워하고
다섯 명의 살인자인 원수를 두려워하고
여섯 번째의 칼을 뽑아든 강도 살인자를 두려워하여 여기저기로 도망칠 것이고,
텅 빈 마을 보고 들어가는 집마다 텅 비고 황량하고 공허한 집으로 들어간다면,
그가 만지는 그릇마다 텅 비고 황량하고 공허한 그릇을 만질 것이다.
이런 그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여보시오. 지금 곧 마을을 터는 도둑떼들이 이 빈 마을로 쳐들어 올 것입니다.
그러니 그대가 하고 싶은 대로 하시오.’라고.”
Tamenaṃ evaṃ vadeyyuṃ –
‘idāni, ambho purisa, imaṃ suññaṃ gāmaṃ corā gāmaghātakā pavisanti [vadhissanti (sī. pī.)].
Yaṃ te, ambho purisa, karaṇīyaṃ taṃ karohī’’’ti.
사람들이 그에게 '이 사람아, 지금 이 마을을 약탈하려는 도둑들이 이 텅 빈 마을을 약탈할 것이다.
이 사람아 무엇이든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고 하자.
7. “비구들이여, 그러면 그 사람은 빛을 발하고 맹독을 가진 네 종류의 독사가 두렵고
다섯 명의 살인을 일삼는 원수들이 두렵고 자신과
친숙한 여섯 번째의 살인자가 칼을 빼들고 오는 것이 두렵고
마음을 터는 도둑떼들이 두려워서 이리저리 도망칠 것이다.
‘‘Atha kho so, bhikkhave, puriso bhīto catunnaṃ āsīvisānaṃ uggatejānaṃ ghoravisānaṃ,
bhīto pañcannaṃ vadhakānaṃ paccatthikānaṃ,
bhīto chaṭṭhassa antaracarassa vadhakassa ukkhittāsikassa,
bhīto corānaṃ gāmaghātakānaṃ yena vā tena vā palāyetha.
7. 수행승들이여, [174] 그러면 그 사람은 광채가 치열하고 맹독을 내뿜는 네 마리의 뱀을 두려워하고
다섯 명의 살인자인 원수를 두려워하고
여섯 번째의 칼을 뽑아든 강도 살인자를 두려워하고,
마을을 약탈하는 도둑들을 두려워하여 여기저기로 도망가다가,
그러다가 그는 이 언덕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두려움이 있지만
저 언덕은 안전하고 아무 두려움이 없는 그런 큰 호수를 볼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안전하게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건네줄 배나 다리가 없었다.”
So passeyya mahantaṃ udakaṇṇavaṃ orimaṃ tīraṃ sāsaṅkaṃ sappaṭibhayaṃ,
pārimaṃ tīraṃ khemaṃ appaṭibhayaṃ.
Na cassa nāvā santāraṇī uttarasetu vā apārā pāraṃ gamanāya.
거기서 커다란 넓은 물을 만났는데,
이 언덕은 공포와 위험으로 가득하고 저 언덕은 안온과 평화로 가득 찼으나
타고 건너야 할 배나 걸어서 왕래할 수 있는 다리가 없는 것을 보았다고 하자.
8. “비구들이여, 그러면 그 사람에게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여기 큰 호수가 있는데 이 언덕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두려움이 있지만
저 언덕은 안전하고 아무 두려움이 없다.
그러나 여기에는 안전하게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건네줄 배나 다리가 없다.
그러니 나는 풀과 잔가지와 큰 가지와 풀잎을 함께 모아서 뗏목을 엮은 뒤
그 뗏목에 의지하여 손과 발로 노력하여 안전하게 저 언덕으로 건너가야겠다.’라고.”
Atha kho, bhikkhave, tassa purisassa evamassa –
‘ayaṃ kho mahāudakaṇṇavo orimaṃ tīraṃ sāsaṅkaṃ sappaṭibhayaṃ,
pārimaṃ tīraṃ khemaṃ appaṭibhayaṃ,
natthi ca [na cassa (sī. ka.), natthassa (syā. kaṃ.)] nāvā santāraṇī uttarasetu vā apārā pāraṃ gamanāya.
Yaṃnūnāhaṃ tiṇakaṭṭhasākhāpalāsaṃ saṃkaḍḍhitvā kullaṃ bandhitvā
taṃ kullaṃ nissāya hatthehi ca pādehi ca vāyamamāno sotthinā pāraṃ gaccheyya’’’nti.
8. 수행승들이여, 그러면 그 사람은 이와 같이
'여기 이 언덕은 공포와 위험으로 가득하고 저 언덕은 안온과 평화로 가득 찼으나
타고 건너야 할 배나 걸어서 왕래할 수 있는 다리도 없다.
내가 풀과 나무와 가지와 잎사귀를 모아서 뗏목을 엮어서 그 뗏목에 의지하여
두 손과 두 발로 노력해서 안전하게 저 언덕으로 건너가면 어떨까?'라고 생각 할 것이다.
9. “비구들이여, 그러자 그 사람은 풀과 잔가지와 큰 가지와 풀잎을 함께 모아서 뗏목을 엮은 뒤
그 뗏목에 의지하여 손과 발로 노력하여 안전하게 저 언덕으로 건너갔다.
[참된] 바라문은 이것을 건너 저 언덕에 도달하여 땅 위에 서 있다.”
‘‘Atha kho so, bhikkhave, puriso tiṇakaṭṭhasākhāpalāsaṃ saṃkaḍḍhitvā kullaṃ bandhitvā
taṃ kullaṃ nissāya hatthehi ca pādehi ca vāyamamāno sotthinā pāraṃ gaccheyya,
tiṇṇo pāraṅgato [pāragato (sī. syā. kaṃ.)] thale tiṭṭhati brāhmaṇo.
9. 수행승들이여, 그래서 그 사람은 풀과 나무와 가지와 잎사귀를 모아서 뗏목을 엮어서 그 뗏목에 의지하여
두 손과 두 발로 노력해서 안전하게 저 언덕으로 건너갔다면,
건너서 저 언덕으로 가서 거룩한 이로서 땅 위에 섰을 것이다.
10. “비구들이여, 이 비유는 뜻을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서 내가 만든 것이다. 그 뜻은 이와 같다.”
‘‘Upamā kho myāyaṃ, bhikkhave, katā atthassa viññāpanāya.
10. 수행승들이여, 나는 그 의미를 설명하려고 비유를 들었다. 그것에 대한 설명은 이와 같다.
11. “비구들이여, 빛을 발하고 맹독을 가진 네 종류의 독사는 네 가지 근본물질을 두고 한 말이니
그것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이다.”
Ayañcettha [ayaṃ cevettha (sī.)] attho –
cattāro āsīvisā uggatejā ghoravisāti kho, bhikkhave, catunnetaṃ mahābhūtānaṃ adhivacanaṃ –
pathavīdhātuyā, āpodhātuyā, tejodhātuyā, vāyodhātuyā.
11. 수행승들이여, 광채가 치열하고 맹독을 내뿜는 네 마리의 뱀은
네 가지 광대한 존재, 즉 땅의 세계, 물의 세계, 물의 세계, 바람의 세계를 말한다.
12. “비구들이여, 다섯 명의 살인을 일삼는 원수들은
취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 무더기[五取蘊]를 두고 한 말이니
그것은 취착의 [대상이 되는] 물질의 무더기, 취착의 [대상이 되는] 느낌의 무더기,
취착의 [대상이 되는] 인식의 무더기, 취착의 [대상이 되는] 심리현상들의 무더기,
취착의 [대상이 되는] 알음알이의 무더기이다.”
‘‘Pañca vadhakā paccatthikāti kho, bhikkhave, pañcannetaṃ upādānakkhandhānaṃ adhivacanaṃ,
seyyathidaṃ – rūpupādānakkhandhassa, vedanupādānakkhandhassa,
saññupādānakkhandhassa, saṅkhārupādānakkhandhassa, viññāṇupādānakkhandhassa.
12. 수행승들이여, 다섯 명의 살인자인 원수는 존재의 집착다발,
즉 물질의 집착다발, 느낌의 집착다발, 지각의 집착다발, 형성의 집착다발, 의식의 집착다발을 말한다.
13. “비구들이여, 자신과 친숙한 칼을 빼든 여섯 번째 살인자란 즐김과 탐욕을 두고 한 말이다.”
‘‘Chaṭṭho antaracaro vadhako ukkhittāsikoti kho, bhikkhave, nandīrāgassetaṃ adhivacanaṃ.
13. 수행승들이여, 여섯 번째의 칼을 빼든 살인강도는 환락과 탐욕을 말한다.
14. “비구들이여, 빈 마을이란 여섯 가지 안의 감각장소를 두고 한 말이다.
‘‘Suñño gāmoti kho, bhikkhave, channetaṃ ajjhattikānaṃ āyatanānaṃ adhivacanaṃ.
14. 수행승들이여, 텅 빈 마을이라는 것은 여섯 가지 내적인 감역을 말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지혜롭고 슬기롭고 현명한 자가 눈으로 숙고해보면
그것은 텅 비어 있고 황량하고 공허하게 드러날 것이다.
Cakkhuto cepi naṃ, bhikkhave, paṇḍito byatto medhāvī upaparikkhati
rittakaññeva khāyati, tucchakaññeva khāyati, suññakaññeva khāyati
1) 수행승들이여, 현명하고 유능하고 지혜로운 자가 시각에 관하여 검토하면
오로지 텅 비고 황량하고 [175] 공허한 것으로 드러난다.
비구들이여, 만일 지혜롭고 슬기롭고 현명한 자가 귀로 … 코로 …
…pe…
2) 수행승들이여, 현명하고 유능하고 지혜로운 자가 청각에 관하여 검토하면
오로지 텅 비고 황량하고 공허한 것으로 드러난다.
3) 수행승들이여, 현명하고 유능하고 지혜로운 자가 후각에 관하여 검토하면
오로지 텅 비고 황량하고 공허한 것으로 드러난다.
혀로 … 몸으로 …
jivhāto cepi naṃ, bhikkhave…pe…
4) 수행승들이여, 현명하고 유능하고 지혜로운 자가 미각에 관하여 검토하면
오로지 텅 비고 황량하고 공허한 것으로 드러난다.
5) 수행승들이여, 현명하고 유능하고 지혜로운 자가 촉각에 관하여 검토하면
오로지 텅 비고 황량하고 공허한 것으로 드러난다.
마노로 숙고해보면 그것은 텅 비어 있고 황량하고 공허하게 드러날 것이다.”
manato cepi naṃ, bhikkhave, paṇḍito byatto medhāvī upaparikkhati rittakaññeva khāyati,
tucchakaññeva khāyati, suññakaññeva khāyati.
6) 수행승들이여, 현명하고 유능하고 지혜로운 자가 정신에 관하여 검토하면
오로지 텅 비고 황량하고 공허한 것으로 드러난다.
15. “비구들이여, 마을을 터는 도둑떼들이란 여섯 가지 밖의 감각장소를 두고 한 말이다.
‘‘Corā gāmaghātakāti kho, bhikkhave, channetaṃ bāhirānaṃ āyatanānaṃ adhivacanaṃ.
15. 수행승들이여, 마을을 약탈하는 도둑이라는 것은 여섯 가지 외적인 감역을 말한다.
비구들이여, 눈은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형색들의 공격을 받는다.
Cakkhu, bhikkhave, haññati manāpāmanāpesu rūpesu;
1) 수행승들이여, 시각은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 마음에 들고 마음에 들지 않는 형상들 때문에 파괴된다.
귀는 …
sotaṃ, bhikkhave…pe…
2) 수행승들이여, 청각은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 마음에 들고 마음에 들지 않는 소리들 때문에 파괴된다.
코는 …
ghānaṃ, bhikkhave…pe…
3) 수행승들이여, 후각은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 마음에 들고 마음에 들지 않는 냄새들 때문에 파괴된다.
혀는 …
jivhā, bhikkhave, haññati manāpāmanāpesu rasesu;
4) 수행승들이여, 미각은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 마음에 들고 마음에 들지 않는 맛들 때문에 파괴된다.
몸은 …
kāyo, bhikkhave…pe…
5) 수행승들이여, 촉각은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 마음에 들고 마음에 들지 않는 감촉들 때문에 파괴된다.
마노는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법들의 공격을 받는다.”
mano, bhikkhave, haññati manāpāmanāpesu dhammesu.
6) 수행승들이여, 정신은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 마음에 들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실들 때문에 파괴된다.
16. “비구들이여, 큰 호수란 네 가지 폭류를 두고 한 말이니
그것은 감각적 욕망의 폭류, 존재의 폭류, 견해의 폭류, 무명의 폭류이다.”
‘‘Mahā udakaṇṇavoti kho, bhikkhave, catunnetaṃ oghānaṃ adhivacanaṃ –
kāmoghassa, bhavoghassa, diṭṭhoghassa, avijjoghassa.
16. 수행승들이여, 커다란 넓은 물이라는 것은 네 가지의 거센 흐름,
즉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의 거센 흐름, 존재의 거센 흐름, 견해의 거센 흐름, 무명의 거센 흐름을 말한다.
17. “비구들이여,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두려움이 있는 이 언덕이란
자기 존재가 있음[有身]을 두고 한 말이다.”
‘‘Orimaṃ tīraṃ sāsaṅkaṃ sappaṭibhayanti kho, bhikkhave, sakkāyassetaṃ adhivacanaṃ.
17. 수행승들이여, 두렵고 위험한 이 언덕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개체를 말한다.
18. “비구들이여, 안전하고 아무 두려움이 없는 저 언덕이란 열반을 두고 한 말이다.”
‘‘Pārimaṃ tīraṃ khemaṃ appaṭibhayanti kho, bhikkhave, nibbānassetaṃ adhivacanaṃ.
18. 수행승들이여, 안온하고 평온한 저 언덕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열반을 말한다.
19. “비구들이여, 뗏목이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도[八支聖道=팔정도]들 두고 한 말이니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Kullanti kho, bhikkhave, ariyassetaṃ aṭṭhaṅgikassa maggassa adhivacanaṃ,
seyyathidaṃ – sammādiṭṭhi…pe… sammāsamādhi.
19. 수행승들이여, 뗏목이라는 것은 바로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20. “비구들이여, 손과 발로 노력한다는 것은 불굴의 정진을 두고 한 말이다.”
‘‘Tassa hatthehi ca pādehi ca vāyāmoti kho, bhikkhave, vīriyārambhassetaṃ adhivacanaṃ.
20. 수행승들이여, '두 손과 두 발로 노력한다.'는 것은 바로 정진과 노력을 말한다.
21. “비구들이여, [물을] 건너 저 언덕에 도달하여 맨땅에 서 있는 바라문이라는 것은
아라한을 두고 한 말이다.”
‘‘Tiṇṇo pāraṅgato thale tiṭṭhati brāhmaṇoti kho, bhikkhave, arahato etaṃ adhivacana’’nti.
21. 수행승들이여, '건너서 피안으로 가서 땅위에 서 있는 거룩한 님'이라는 것은 아라한을 말한다."
Paṭhama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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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직역을 할 수 없는 봄봄으로서는
두 분(전재성 박사님과 각묵스님)의 번역을 병행해서 보면
비슷하게 번역하신 부분은 그냥 지나가고 좀 어감이 다른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면...
그나마 직역과 비슷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듯 하여...ㅎㅎ
같이 올렸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올렸습니다. _()_
따라서 부처님이 의도하고 있는 것은 여기서 밖은 타인이 아니라 외부적인 정신신체적
또는 정신물리적인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외부적인 관찰의 총체적인 대상을 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우리 자신의 존재의 다발도 그것이 인식되면, 외부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부처님은 뱀의 독[AAsiivisa](SN. IV. 172)이라는 경에서 우리가 살인자인 원수에게 쫓기고 있다고 보았는데,
그 살인자는 다름 아닌 존재의 집착다발(五取蘊)이라고 했다.
----[초기경전에서의 “안팎”의 스펙트럼에 대하여] <전재성>을 읽다가 본 경을 보았습니다.
봄봄은 antara라는 단어만 나오면 死-生의 사이<=間>이라는 의미가 먼저 떠 오릅니다.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본경은 4大-5取蘊(6번째 암살자= 무슨 사이인지는 몰라도 間을 돌아다니는 놈)
-6處(6내입-6외입) 순서로 나오네요.
@봄봄 '봄봄'님의 <아킬레스건>이 ......... '六入'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엄청 <쉬운 것>인데요........... 엄청! .......... 밑에로 옮겨서 .... 글을 간단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읽어 보시고서 ..... <감상평>을 적어 주시면 ....... 제가 참고로 하여....... 다음 설명에 반영해 보겠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 위 글에서 <6번까지의 상황>을 열거한 뒤에 <어떻게 하겠느냐?>는
시험문제를 출제했던 모양입니다......... ㅋ.
한 학생만이 A학점을 받았는데 ....... 답이 '단 한 줄' .......ㅎㅎㅎㅎㅎㅎ
"꿈을 깬다."
ㅎㅎㅎㅎㅎ 아위자님의 정보량이 ... 참 많습니다....
근데..... 사대와 오온과 즐김과 12처에서... 도망다니는 정도의 사람이면......... 이미 꿈은 깬 것이라 봅니다....^^
다만....... 명지와 실천을 구족하는 ... 과정을 밟는 것이 남아 있지만요......
중요한 경들의 번역들을....... 비교해 주셔서 ..... 감사합니다......봄봄님
無誘惡道(무유악도)에
多往入者(다왕입자)는
四蛇五欲(사사오욕)으로 -> 蛇: 뱀 사
爲妄心寶(위망심보)니라.-發心修行章 중에서-
독사경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문구가 떠올라 적어보았습니다. -봄봄님 감사합니다-
'봄봄'님에게 진짜 진짜 ........ 감사해야할 사람은 '아위자'인데요.......... 덕 많이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 그래서 '봄봄'님이 궁금해 하시는 '六入'문제를 ........ <속 시원하시게> 설명 좀 해 보려고 시도 중인데요 ......
........... '身'에 대한 오해가 워낙 심하신 분이 '봄봄'님이시라~~~~~~~~~~
막무가내로 ....... 설명하다가는 <먹히지도 않는 분>이시고 ..........ㅋ.
<思>라는 法이 만만치 않은 法이어서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ㅎㅎㅎㅎ...... 포기할까? .......도 고려중!
하여간 .......... '봄봄'님 처럼 '處(아야따나)'라는 용어를 이해 하시지 못하는 분은 ..... 처음 봅니다. ㅋ.
이렇게 보십시오 .......... 무조건 ....... 용어 그대로 <이해하시라는 지적>임!
@아위자 '處(아야따나)'라는 <빠알리>의 의미는 ..... <들어간 곳>을 말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어디에?"라는 질문에는 ............ 心이 色에 <들어간 곳>이 '六入'!!!!!!!!!!!!!!!!!
@아위자 그 어떤 사람이 .......... 방에 들어가거나 ...... 특정한 장소에 들어가면 ....... 그 곳의 이름이 <아야따나>입니다. ......... <빠알리> 용어의 의미에는 사실상 '그 뜻'만 있는 용어가 '아야따나'입니다.......... 그래서 漢譯하시는 분들이 '入'이라고 번역하신 것입니다만........ 제 생각에는 '處'라는 번역어가 더 적당한 것 같습니다.
@아위자 경전에는 .......... 身(까야)가 .......... 그 身(까야) 자체도 '處'이지만.......... 그 身(까야)이 '六入處'를 갖추고 있는 것이라는 지적을 하는 경문이 있기도 한데요.......[=제가 지금은 찾을 수 없지만요] .........
@아위자 결국은 ........ 心이 身(까야)라는 <色(處)>에 들어간 것인데요........ 그것이 <行>이고요....... 그러한 心行과 관련한 것이 '名'이라는 것이구요...... 별도로 身行이라는 것도 있는데요........ 그 身行에는 <니미따(相)>와 <思[=육사신, =行]>라는 것이 반듯이 필요합니다 ......... 경전에 있습니다. ........ 만 '그 과정'이 너무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이 <아라한>이라고 주장할 때, 부처님께서 ..... 그 사람에게 <물어보고서> 그 과정을 잘 설명하거든........ 인정하라고 하신 <질문>이 있는데요...... 그 <질문>이 바로 '身行'의 과정에 대한 <질문>입니다 ..........ㅋㅋㅋㅋ....... '아빈냐'가 없으면 아예 <질문>
@아위자 조차도 이해하지 못하고 ....... 어벙벙 대기 마련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
<行>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 '기초'인데도 ....... 어벙벙 대는 양반이 <무슨 아라한?>이냐는 말! ㅎㅎ.
@아위자 경전에는 <니미따>를 가지고 '身'을 지어내는 과정이 여러 측면으로 잘 설명되어 있는데요.........ㅋㅋ.
<빠알리>를 해석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모두들.....ㅎㅎ
<<육육법>>은 그처럼 만만치 않은 법입니다..............
@아위자 <쌍요자나의 대상이 되는 法들>이거든요 ....... 또한 <苦-아누빠사나>와 <集-아누빠사나>, <無常-아누빠사나>, <무아-아누빠사나>, <사라짐-아누빠사나> ..... 등등의 대상이 바로 <<육육법>>!
이미 소개해 드렸는데요 ...... 여러번 반복해서요 ....... 이해가 잘 안되시죠?..........ㅋ.
사실은 저도 그렇습니다만....... 저는 무조건 <외우는 것>입니다. 무조건! 경전의 말씀은 ........ 무조건!
@아위자 특히 <<육육법>>은 ..............<身(까야) 상태>에서의 '연기'라고 무조건 외워두고서 보거든요 .....
그러하기에 <觸>과 <수상사> 삼법이 문제되는 것이구요 .......... 오취온이라는 身(까야)이 <완성되는 과정>으로 보게되는 것인데요........ 그 身(까야)이 반복되어 재생되는 것이 <윤회>라고 이해하고요....... 우리가 흔히 <저승갈 때> ...... 몸둥이를 가지고 가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 ㅎㅎㅎㅎ ..... 착각이십니다. 色身을 가지고 가지 못하는 것이지요, 名身은 가지고 가십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치지요. 미쳐요. 만약 名身도 놓고가게 되면요.......ㅋㅋ.....
@아위자 저승이라는 곳이 <있을 수 없는 이론적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名身이 없는 곳은 <열반>이지요.
<삼계>가 아닙니다. <삼계>는 이유불문하고 무조건 '身'이 있어야만 참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위자 名身상태에서 <추가적으로 色身>을 결합하지 않으면요 ......... 거기가 <무색계>이고요.......
<추가적으로 色身>을 결합하시면 ...거기가 <색계>이시고요 ........ <추가적으로 '거친 色身'>을 결합하시면 태어나시는 곳이 바로 <욕계>이십니다.......... 이 <욕계>에는 '지옥'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는 '界"입니다. ...........'界'라는 의미는 <心의 '놀이터'>라는 말!.......... 문제는 '識'이거든요.
@아위자 그 '識'이 <니미따(相)>를 쫓아서 밖으로[=명색으로] 흩어지면 ......... 그것이 身行의 첫 단계과정.......
이해하기 어려움! ....... '아빈냐'가 필요함!
@아위자 님
들어간 곳이 아니라 만난 곳은 어떤가요.
식을 통해서 헤어진
이산가족(명, 색)이 상봉하는 자리요.
제대로 설명하려면 좀 길어지긴 합니다.
@아위자 맞습니다.
죽을때 명신을 갖고 갑니다.
(최면을 통해서 거의 증명된 이야기죠)
특히나 식아란 씨앗을 가지고 가지요.
식이 윤회하는 것이 아니라...
@아위자 心이 色에 <들어간 곳>이 '六入'//아위자님
.......................
이런 구조는 아직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이제사 생각해 보니...
혹시 識[/般若]가 <들어간 곳=들어가 있는 곳>이 處[/入]은 아닐까? 생각하면서
다시 경문들을 읽어 보겠습니다.
의견이 바뀌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하지만... 감사합니다. _()_
@봄봄 이 識이 잠시나마 (짐작이긴 하지만 死-生 간에서) 孤獨?을 맛 보기도 하는 것 같은데요.
이때는 엄청 당황하고 황당할 겁니다.
그래서 과거 상태와 유사하거나 경험(수행)한 대로 새로운 身을 재결합 할 것 같습니다.
수승하신 분들은 더 이상 재결합이 없을 것? --- ㅋ 소설.
@봄봄 M44(초선의 處), M137(성자들이 증득하여 머무는 處)와
A9:43(몸으로 체험한 자 경)과 A9:45(양면해탈 경)에서는
구차제정(초선~상수멸)까지를 모두 處(aayatana)라는 표현이 나타납니다. 참고로 부기합니다.
'아야따나' 설명을 하다가 ...........ㅋㅋ......... 삼천포로 빠진 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아야따나'를 이해하실 때 ....... 가장 이해하시기 좋은 곳이 <사무색>입니다. <공무변처, 식무변처, 무소유처, 비비상처>에서의 '處'라는 용어가 바로 '六入'하고 같은 <의미로 사용된 것>이거든요 ...... 그러한 곳에 心이 들어갔다는 말! ....... 그 곳에는 <色>이 없는 곳이고 <색수상행> 대신에 <觸수상행>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사무색>이라고 하는 것이고요....... 경전에 언급됩니다.
<觸수상행>에서 '그 行'의 내용이 <六思身>이거든요 ....... 결국은 <觸수상思> '사무색음'이 있는 '名'이라는 말!
@아위자 그 설명을 자세하게 하려면 <思>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선행되어야 하는데요......... 그 설명이 역시 만만치 않거든요......... 관련 경문을 읽어 보아도 ....... 이해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경문이 있기는 있습니다.
@아위자 [SN. vol.2. pp.39~40] ; 아난다여, 身이 있어서 身思(k?yasancetana)를 因(hetu)으로 안으로 樂과 苦가 生起한다. 아난다여, 또한 語가 있어서 語思(vacisancetana)를 因으로 안으로 樂과 苦가 生起한다. 아난다여, 意가 있어서 意思(manosancetana)를 因으로 안으로 樂과 苦가 生起한다.
아난다여, 無明을 緣하여 스스로(smam, 자신이) 身行(kayasankhara)을 결합시킨다면(abhisankharoti) 그것을 緣으로 하여(paccay?ssa) 안으로 樂과 苦가 生起하고, 아난다여, 다른 상태에서 身行을 결합시킨다면 그것을 緣으로 하여 안으로 樂과 苦가 生起하며, …생략… 語行(vac?sankharam)을 결합시킨다면. …생략… 意行(manosankhara)을
@아위자 골 때리지 않습니까? .......... 저는 <위 경문>만 보면요......... 질려 버립니다. 질려요.
@아위자 <위 경문>이 바로 <有身{=오취온]의 集>을 설명하는 경문에서 <땅하와 무명>이 거론되는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경문의 내용이거든요 .......... 身(까야)의 集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바로 거기에 <四食>이 개입하는 것임. ㅋㅋㅋㅋㅋ
@아위자 그 <四食> 중에서 '物質食'의 과정이 ......... 바로 <色蘊>이 集하는 과정임...........
@아위자 골 때립니다. .......... 그렇게 복잡하고 난해한 과정을 거쳐서 ........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요.......
기적이 따로 없다고 봅니다........ 길 가에 기어다는 <개미 한 마리>도 같은 과정을 거쳐서 <기어 다는 것>임을 생각해 보면요........ ㅋㅋ .... 살생 못합니다. 알고는 <못 죽입니다>! .......ㅎㅎㅎㅎㅎ
@아위자 '아라한'이 되시면요 .......... 그 누구가 <억만 금>을 준다고 해도 ........ 총을 겨누고서 "개미를 밟아 죽이지 않으면 쏜다!"고 하더라도 .........ㅎㅎㅎㅎㅎㅎㅎㅎ...... 차라리 <총 맞고 말지> 못 밟습니다. ㅎ, 제가 <이론적>으로 살펴 볼 때........ 그런 결론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위자 부미자 경....... 이네요.
범상치 않은 경의 내용이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대단히 깊은 연관성들이... 녹아 있었군요.....
원어를 모르면... 짐작하기도 어려운 관계들을....... 얼핏이라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촉수상행... 촉수상사... 육입처... 감각접촉을 반연함.......사념처에 심의 확립.
지배의 경지에서... 앞 두번째 까지는... 색이 나오지만........... 뒤로는 안나오는 이유도 ... 연관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두번째부터는 안으로 색이 없어지지요....... 실제로 체험하는 수행자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