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곤드레나물 표고버섯볶음 꽈리고추찜 고구마장아찌
계란파래국
닭온반 닭고명에 비해 육수가 너무 적어서 닭육수를 인터넷 주문했더니 일주일 내내 닭온반만 먹었다. 사실 닭온반이 너무 맛있게 잘되어서 닭온반만 먹었다. 그러고도 육수가 약간 남았고. 순찌는 거의 손도 안댔다. 그래서 국은 하나만 했다.
고구마랑 양파 파래랑 계란정도만 새로 장보고 나머지는 냉파해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메뉴로 대충 했다. 이번주는 마트에서 장보는데 1만8천원 밖에 안나왔다. 사실 닭육수 인터넷에서 산게 1만9천원이라서 이번주 먹거리 장본 비용은 3만 7천원 정도인셈.
아참 계란값이 아주 이상했다. 나는 계란을 살때 15란을 선호하는 편이다. 10란은 너무 적고 30란 1판은 너무 많아서 냉장고에 넣기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들 나와 같은 마음인건지 15란은 7,500원 30란은 5,240원에 세일하고 있었다. 값이 비슷했어도 15란을 샀겠지만 더 많은 돈을 내고 적은 계란을 사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30란을 집었다. 역시 가져오는데 불편했다^^ 당분간은 계란요리를 자주 해야겠다.
고구마장아찌.
나는 쿡방유튜브 특히 한식반찬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인데, 보다보니 하나 느낀게 있다. 10만 넘는 유튜버들은 하루나 격일에 영상하나는 올려야 규모가 유지가 되는데. 그래서인지 소재고갈에 은근 시달리는것 같다. a유튜버가 신박한 메뉴를 선보이면 은근 타 유튜버들이 따라한다.
고구마장아찌도 빅마마 김혜정이 유튜브로 처음 선보이니 다른 유튜버들도 다 따라하더라. 무슨맛인지 궁금해서 나도 시도했다.
레시피는 밤고구마 깨끗이 씻어서 0.7센티 두께로 썰고, 찬물에서 전분을 살짝 빼고, 9~10분정도 살짝 쪄서, 간장올리고당설탕식초 섞인 양념장에 담궈준다. 그리고 24시간 냉장숙성.
고구마로 장아찌라니 생각도 해본적없다. 내일 개봉했을때 맛이 참 궁금하다.
그나자나 오늘은 빨리빨리 할수있는 메뉴만 했더니 1시간만에 요리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