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마철을 맞아 잡초 예초 작업을 하러 터로 갔다.
메쉬휀스 대문 인근에는 잡초가 한가득이다.
서둘러 예초기로 대문과 진입로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남쪽 키큰 쥐똥나무도 전체적으로 전지 작업을 해 주었다.
장마철이라 예초기를 돌려도 돌아서면 풀이다.
한참 크고 있는 넘어지지 말라고 참깨 줄치기 작업을 하였고,
마눌님은 부추와 열무, 양대콩 등을 수확하였다.
나는 조금 남은 돌복숭아도 마저 따고, 홍고추도 열무 물김치를 담는다하여 30여개 첫 수확을 하였다.
양대콩은 수확시기가 장차철과 겹쳐 보는대로 수확을 해야지 안그럼 싹이 나곤 한다.
상추밭과 열무밭도 뒤집어 상추씨와 열무씨를 뿌려두었다.
팥과 땅콩, 메주콩, 참깨도 자리를 잡고 잘크고 있다.
지금은 장마철이라 고추 탄저병이 걱정되어 살균제와
담배나방, 총채벌레 살충제와 영양제, 붕소 칼슘제를
사과, 감, 밤나무돌복숭아, 모과, 자두, 살구, 고추에 엽면 시비 해 주었다.
다음주에는 옥수수가 전체적으로 익을 것으로 예상되어 따고
8월 김장배추 자리 잡초도 제거해 두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날씨가 선선하여 일하기 좋은 날씨였다.
내일부터 또 장마비가 온다하니 잡초와 탄저병이 걱정된다.
오늘은 아침일찍 집에서 나선 탓에 터에서 4시40분경 출발하여
6시20분경 부산 집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