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프로메테우스)
하이닉스 정문 진입투쟁 중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조합원 14명, 민노당 당원 1명이 부상당하여 병원에 후송되었으며 그 이외에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청주 서부경찰서에 조합원 9명(파악된 것만)이 연행되었다가 일부 풀려났다. 경찰은 정문과 정문왼편 벽을 통해 진입하려는 조합원들에게 물대포 3-4대로 진입을 차단하였으며 조합원들에게 소화기를 무차별적으로 대량살포하였다. 진입하는 과정과 진입한 조합원들을 밖으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경찰은 곤봉과 방패로 조합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였다. 밀려난 집회대오는 장소를 청주 공단오거리로 이동하여 도로를 점거하고 인근 주유소를 거점으로 경찰과 대치하였다. 집회대오는 경찰 선해산, 연행자 석방, 부상자부분에 대한 사과 해명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경찰은 화염병이 나와서 강경대응 한다는 얘기를 하며 사실을 왜곡하였으며, 일부 언론에서도 화염병이 나왔다고 오보를 냈으나 화염병은 절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이 일반시민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의 야만적인 폭력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집회대오에 200명이 넘게 결합하고 시민들이 나서서 경찰을 밀어내기도 하였다. 연행자 중 일부가 풀려나면서 집회는 23:20 경에 마무리되고 집회대오는 자진 해산하였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5월 2일(내일) 11:00 비상단위노조대표자회의를 통해 이후 대응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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