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이 오는 15일(금)부터 3월 24일(일)까지 천리포수목원 내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김양명 작가의 꽃그림 작품을 전시한다.
울산에 거주중인 김양명 작가는 취미생활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현재 개인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김 작가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눈꽃미술제 전시 2회, 울산미술협회 소속 보태니컬 아트 전시 1회, 교보문고 핫트랙스 생활용품공예 꽃그림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겨울 지나 봄, 다시 꽃' 전시에서 김 작가는 꽃을 주제로 한 ▲앞치마 ▲스카프 ▲에코백 ▲머그컵 ▲엽서 등 꽃그림 작품 50점을 준비했다.
아울러 전시기간 동안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 절반은 '꽃칠공작소 한 줌 햇빛'이라는 이름으로 수목원에 기부된다.
수익금 기부와 관련해 김 작가는 "그것이 민병갈 원장님이 이루어내신 소명에 관한 아주 자그마한 보답이자 존경의 의미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태안과 울산이라는 지리적으로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천리포수목원과 민병갈 설립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갤러리에는 세밀화, 민화, 도예, 사진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중 기획전시를 하고 있다. 전문 작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담당자와 협의 후 전시를 할 수 있다.
문의_천리포수목원 경영회계팀(041-672-9982 내선 620~621,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