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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여행객으로 붐비던 중국 속의 태국 시솽반나,
지금은 코로나 여파로 중국내 여행객 들만 찾는 다시 가 보고 싶은 운남성 시솽반나.
시솽반나[ 西雙版納 ]
시솽반나는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인 다이족(傣族)의 자치주로 윈난의 단기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라오스나 미얀마 쪽으로 이동을 고려하는 장기 여행자들에게 국경지 로 유명하다. ‘중국 속의 작은 태국’ 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시솽반나는 중국 소수민족 문화와 태국, 라오스 등 주변 국가들의 정취가 혼융돼 있어 그만큼 다양하고 풍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중국에서 즐기는 동남아의 정취는 윈난여행의 또 다른 묘미이다.
전세계의 태족(다이족) 선족의 인구 는 9천만에 이르고 중국의 태족은 총인구가 126만명으로 소수민족 인구중 18위로 운남소수민족중 4위에 달한다.
고산과 강하의 금단지역에 거주하여 소취거의 형태로 분포하여 현재는 서쌍반납(씨상판나)태족자치주와 덕홍태족경족자치주에 주로 분산하여 거주한다.
원강중유의 신평과 원강의 두 개자치 현과 보이 임창지구의 국경선하곡에 주로 거주한다.
시솽반나 가볼 만한 곳
시솽반나 자치주의 중심 도시는 징훙(景洪市)이다. 이곳에 윈난성 에서 두 번째로 큰 공항이 있다.
징훙에는 다이족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다이족 공원(西双版纳傣族园, Dai Minority Park)’과 중국에서 유일하게 야생 코끼리를 볼 수 있는 ‘야생 코끼리 열대우림 계곡(野象谷热带雨林景区)', 옛 다이 왕조의 왕실 정원으로 다이족 전통 건축물과 불교 건축물 들을 볼 수 있는 만팅 공원(曼听公园, Manting Park), 1000여 종의 열대 식물을 볼 수 있는 시솽반나 열대화초 정원(西双版纳热带花卉园, Xishuangbanna Tropical Flowers Garden)과 시솽반나 열대 식물원(西双版纳热带植物园)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태국의 야시장 못지않게 북적이는 인기 만점 성광 야시장(星光夜市, Xingguang Night Market)은 다채로운 조명과 네온사인으로 멋진 야경을 선사한다.
시솽반나 가는 법
시솽반나 다이자치주는 쿤밍에서 남서쪽으로 390km 떨어져 있다. 쿤밍 남부버스터미널(昆明南部汽车客运站)에서 장거리 버스가 운행되 고 있으며 9시간 이상 소요된다.
쿤밍과 시솽반나 사이의 고속철도 건설 중이며, 개통 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쿤밍 장수 국제공항에서 시솽반나 가사 국제공항까지 항공편 을 이용하면 1시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