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흰둥이는 2012년
개소세 면제때 막차를 탄.. 13년식 더비틀 입니다.
다행으로 뽑기에 잘 걸려서.. 잔고장도 없이 지금까지 6년정도 잘 타고 있는데요
단하나...
썬루프... ㅠㅠ
인도 받을때 부터 찌그덕 찌그덕
고속주행시 쎄~~~~ 하는 바람 소리 며...
동일증상으로 서비스 센터만 6~7번 들어갔었네요
처음엔 증상도 찾을 수 없어서... 결국
제2자유로가 가까이에 있는 일산센터에 가서 140까지 달려보고 겨우 잡소리를 잡았답니다.
그게 2014년의 일..
이후로는 바람소리는 안나는데
덜그덕 덜그덕 나사빠진 소리가 나서
방배센터나 구리센터 갈때,, 엔진오일이나 기타 다른 일로 갈때마다
해당 나사를 조으고 확인하고 그랬답니다.
근데 .. 또 몇달전부터..달그닥 달그닥...ㅠㅠ
사실 머 달리는데 크게 상관도 없고,, 음악소리 크게 하고 다니는 편이라
신경을 안쓰다가
큰맘 먹고 예약을 하려고 보니...
그래도 동일증상을 잡았고, 선루프 수리는 대부분 일산센터에서 받았기 때문에
그쪽으로 예약을 잡으려고 전화를 4월말쯤 했어요.. 5월엔 연휴가 많았으니깐..
근데 가장 빠른 예약이 6월 초..ㅠㅠ
결국 회사일 개인일 안맞아서 여러번 조율하고 하고 취소하고 밀린 끝에...
7월2일 오후 2시 겨우 시간이 비엇다고 해서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방배나 서초같은 경우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니 어드바이져가 빨리 확인을 하고
엔지니어에게 전달도 빠르고 비교적 빠르게 진행이 되었던 기억이 있어서
30분 정도 일찍 도착을 했어요...
그런데...
2시가 넘도록 어드바이져가 부르질 않더라구요... 음...
10분쯤 지났을까 겨우 증상 접수를 했는데....
먼가 친절하긴 한데.. 어색한 느낌.... 믿음도 안가고요..
동일증상이니 나사만 조여주시면 될거 같다고 혹시 모르니
기존의 수리 기록이 있을테니.. 그부분 확인 좀 해달라고 했어요
솔직히 얼마 안걸릴줄 알았는데요
2시 40분쯤 되서 저를 부르더군요.. 엔지니어가..
증상을 들어보러 나가자고 하더군요... (OMG)
ㅡㅡ;; 저는 수리 다 끝나서 찾으러 가는건줄 알았는데 말이죠....
자유로까지도 안나가고 시내에서 한바퀴 돌면서 달그락 소리 알려줫는데
자기는 잘 모르겠다고
차를 하루정도 맡겨놓고 가라고 하더군요...
바람소리 나고, 조수석 문이 고장났을때도 그런말은 안들었는데...
네??? 예전에 수리한 기록이 있을건데요~
라고 했으나... 오후늦게 왔으니 머 점검하고, 찾아보고 하면 6시 넘을거 같다고
기다리던지.. 차를 두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ㅡㅡ 대차도 안해줄거면서....
좀 어이가 없었는데.. 일단 최대한 해달라고 하고
다시 휴계실로...
3시 40분 이 넘어가도록 ... 감감무소식...
어드바이져가 올라와서 하는말은 리콜대상차량이고 작업 안내를 했으나
내가 거부 했다는걸 기록하겠다고 확인서에 사인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싫다.. 고 했더니
소송중이냐고... 그러더니 그래서 더더욱 확인을 받아야 된다나...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그쪽에서 예민하게 나오니.. 더 하기 싫은.. ㅋ)
그냥 차 달라고 했어요
화도나고.. 한시간이 넘도록 나사 하나 조으는것도 제대로 모르는것 같고
그냥 덮고 달라고 했어요...
고객만족 카드에 항의글 두장 써주고
그냥 집을 왔습니다. 금쪽같은 연차휴가의 반나절을 그냥... 날려버려서
기분이 굉장히 안좋더라구요...
근데
썬루프를 전부 해체했다가 붙인다고 인도하는 시간도 20분 넘게 걸렸는데
집에 오는길에 잡소리 안나더라구요..
다 풀었다가 조았으니.. 당연한거겟지만..
도대체 모니터로도 작업공간이 안보이고,,,
차를 갖고가서 무슨짓을 하는건지......
두고 가라고만 하고....
그저 또 자동차 정비기술을 배워야 하나...고민만 한 하루였습니다.
일산센터는 다시 안가려구요...
리콜관련해서 무료 점검도 있고 머가 많던데....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첫댓글 워런티기간까지만 가시고 일반 수입자 전문 정비업체로 가심이 ㅎㅎ
ㅋㅋ 워런티 기간은 끝났어요~~^^;; 음... 새차로 바꿔야할지를 고민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