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아무로 투어중에 BEST FICTION 이랑 PAST < FUTURE 요 두개를 무지 싫어했거든요.
BEST FICTION은 아무로가 너무 힘들어보여서 싫고...
PAST < FUTURE은 이 앨범 노래가 너무 너무 싫어서요... -_-
그리고 2004 SO CRAZY 때부터 아무로 투어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관람했는데요,
요 2개의 투어는 현장에서도 너무 재미가 없어서
나중에 DVD사놓고도 한번도 첨부터 끝까지 본적이 없었어요.
15년동안 아무로 좋아하면서 원래 한번씩 권태기(?)가 찾아오곤 했지만,
이번엔 좀 오래 간다 싶었죠.
근데 요즘 회사에서 항상 기분이 안좋아서....
일할때 꼭 아무로 DVD를 틀어놓고 일하거든요. 그러지 않음 너무 기운이 없어서요 ㅎㅎㅎ
2004/2005/2006/2007년거 돌아가면서 보다가 보다가 하도 지겨워서
걍 PAST < FUTURE도 예의상 한번 틀어줬는데....
진짜 갑자기 푹 빠져버려서 이것만 계속 보고 있어요! ㅋㅋ
특히 COPY THAT(오리지널) 안무가 왤케 앙증맞고 이쁜가요!!!
특별한 안무는 없지만
아무로 특유의 실루엣이 너무 이뻐보여요.
특히 아무로가 두손을 살짝 벌리고 좌우로 엉덩이 한번씩 빼주는거 (이렇게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
그 포즈가 넘넘 귀엽고 꼭 캐릭터 같은거에요.
또 COPY THAT 리메이크 버전 청치마 입고 노래할때는, 수퍼워먼 수수수수수 수퍼워먼~ 할때 찡긋 웃으면서 노래하는게 넘넘 귀엽고 사랑스럽고... 아아악....
First timer는 의상에 모자에... 갑자기 또 뒤늦게 빠져버렸어요. 노래가 중독성이 있네요.
제가 미쳤었나봐요. 이 좋은 투어를 팽게쳐놨었다니 ㅋㅋㅋㅋㅋ
요 투어 보러 갔을때는 아무로에 별 관심 없는 친구를 억지로 끌고 갔어요.
표도 미리 안사고 암표로 떼울려고 했는데...
근데 5분 정도 늦게 도착해서 암표도 못사고 결국 못보나 싶었죠.
근데 공연시작하고 좀 지나니까 안내요원 아저씨가 갑자기 표 두장을 들고 다나타더니 지금 들어가면 볼수 있다고 해서 ㅋㅋㅋ
무려 앞에서 9번째 자리에서 봤어용...
하지만 젤 이쁜 FAST CAR를 놓치고 ROCK STEADY부터 봤답니다 ㅠ.ㅠ
전 사이타마 공연 갔는데 옆에 팬들 얘기 들어보니 아무로가 FAST CAR부르다가 울었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는 아무로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투어 보고 나더니 자기가 여태까지 본 연예인 다 합쳐서 아무로 나미에가 제일 이쁜거 같다고... 투어 너무 재밌다고 했고요.
(애기엄마라서 그런지 비록 중간에 아무로 노래부르는데 혼자 자리에 앉아서 발바닥 주무르고 앉아있긴 했지만요 ㅋㅋㅋ)
한동안 요 두곡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것 같네요!!!
첫댓글 전 후반부 부분 라이브가 전부 좋더라구요 ㅎㅎ 물론 그전의 first timer 나 Wild도 좋았구요. ㅋㅋ
퍼스트 타이머는 듣기 전부터 난해하고 별로란 말을 들어서 기대도 안했는데 저는 처음부터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 패스트 퓨처 음반은 컨센트레이션20 앨범처럼 전체적으로 통일된 흐름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전 그 전투어들보다 베픽 페퓨가 맘에들어요 ㅋㅋ
근대페스트카부르다가 왜울엇던거래요??
밝고 춤도추는노랜대 ㅋㅋㅋ
그러게요 저도 그게 미스테리에요 ㅋㅋㅋㅋ 아무로가 첫곡부터 운적은 없는데 말이에요.....
헐 아무로 왜울었을까요?? 그날 아팠던게 아닐까요? 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