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참박댁 / 화개장터 / 오도재
2011년9월18일
경남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지리산 자락 섬진강변에 소설 토지에 나오는 평사리 최참판댁이 있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데 TV 드라마 세트장이 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토지'는 25년에 걸쳐 완성된 작품으로 우리문학사 최대의 걸작이다.
박경리 선생이 원고지 4만매 분량으로 집필한 대하소설 토지(土地)는
갑오년 동학농민전쟁으로 봉건질서가 무너져 가던 구한말로부터 일제
식민지 시대를 거쳐 해방에 이르기까지 60여년을 관통하고 있다.
공간적으로는 경남 하동 지리산 자락의 평사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발원한 사건들이 지리산, 진주, 통영, 서울, 만주, 일본, 중국 등지로
활동무대를 확대하면서 그 줄기와 가지를 뻗히고 있는 큰 나무이다.
민족의 서사시를 한폭에 담은 걸작 '토지'의 뿌리가 바로 이곳이다.
최 참 판 댁 ....
평사리 들녘
평사리 들녘
섬진강의 길이는 212km 로 전북 진안군 봉황산에서 발원하여 임실, 순창,
남원, 곡성, 구례를 거쳐서 화개나루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화개장터라는 이름은 조영남의 화개장터라는 노래를 통해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구례군과 하동군의 경계에 있는 화개장터는 섬진강을
이용하는 수운 때문에 발달된 장터입니다
보부상조형물
영호남의 길손이 어울어져 정을 나누고 흥정소리로 와자지껄 했던
화개장터에 보부상들의 조형물을 세웠다고 합니다
함양 / 오도재
함양 / 오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