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구들 사이에서 다양한 신조어가 오가는 것을 들었다. 어떨땐 나도 처음 듣는 신조어라 아는 척 어색하게 웃으며 넘어갔던 대화도 있었다. 처음에는 내가 신조어 문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생긴 문제라 생각하였다. 그러나 곳곳에서 신조어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심각히 여기는 것을 보고 신조어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안해 보기로 하였다.
조사를 하면서 문병학 석사의 ‘청소년의 SNS 사용습관이 신조어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읽게 되었다. “청소년들은 점차 현실보다 사이버공간에서의 대화가 늘게 된다. 그렇기에 SNS 사용빈도가 많을 수록 신조어를 더 많이 쓴다.”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이러한 연구를 보고 청소년 신조어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SNS 사용을 줄일 필요가 있음을 알았다. 또한 특히 많이 쓰는 신조어는 ‘존ㅇㅇ’ , ‘개ㅇㅇ’ 처럼 강조하고 싶은 말 앞에 말을 덧붙이는 신조어를 많이 쓴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단어들은 듣기에 거북함이 느껴지는 말이기도 하다. 따라서 신조어는 편하고 흔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불쾌할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세종대왕이 노하시겠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신조어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하는 말이었다. 이 말을 듣고 한글의 가치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주로 교과서에서 말하는 한글의 가치는 과학적인 문자라는 점이다. 내가 생각하는 한글의 가치는 우리 문화의 민족성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외래어, 줄임말, 비속어 등 다른 나라로 부터 들어온 말, 우리가 지어낸 말이 난무하지만 한글은 우리나라가 우리나라만을 위해 창제되었기 때문에 한글은 민족성이 돋보인다는 가치가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신조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모든 것에 기본이 되는 이야기지만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이 고치려는 의지가 없다면 나아질 수 없을 것이다. 위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신조어 문제는 SNS 사용량과 연관되어있다. 만일 신조어를 자주 쓰는 말습관을 고치고 싶다면 SNS 사용량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소중한 우리 언어를 신조어로 망가트릴 수는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계속해서 이러한 신조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고민해야한다. 나 또한 신조어를 아예 쓰지 않는 사람도 아니고 어떨땐 ”이게 신조어였구나.“하며 모르고 쓴 단어들도 많았기에 신조어 문제에 관해 함께 이야기해 보고 싶다. ◼
첫댓글 한국어의 위대함에 대한 자부심이 커지면 우리 언어 습관 좋아지지 않을까?
네! 그래서 한글의 역사에 대해 더 공부해 보려고요😄
@10812김태린 우와!! 태린이 최고. 이거 함 읽어볼래
https://cafe.daum.net/ifreeschool/EtK1/70?svc=cafeapi
@이한수 네! 꼭 읽어 볼게요! 감사합니다😀
태린님 완전 킹왕짱이시네요^_~
감사합니다님이더킹왕짱이에요👍🏻
와 미쳫ㅆㄷ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