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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재창조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세계 첫 동굴형 수족관·모노레일 등 “옛날 그 명성 그대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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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아쿠아리움 이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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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5년 만에 최고고도지구 폐지로 개발여건이 형성된 보문산이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변신한다.
3일 기공식을 가진 보문산 아쿠아월드가 그 신호탄이다.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은권 중구청장은 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민의 오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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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꿈, 숱한 애환을 간직한 보문산 공원을 새롭게 재창조해 전국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문산 New Green Park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사업은 우선 추진사업 6개, 중장기 추진사업 7개 등 모두 1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이 프로젝트로 1만 1,243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5,813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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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중구는 우선 내년 5월까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초의 동굴형 아쿠아월드를 조성하고, 아쿠아월드와 오월드를 보문산 후면으로 연결하는 환상형 생태순환로(둘레길)를 개설해 트레킹 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쿠아월드 조성은 지난 4월 박 시장이 세계 최대의 수족관 업체인 미국기업의 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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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걷고 싶은 길 활용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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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를 이끌어 내 추진되는 사업으로, 350억원이 투입된다.
또 장기간 보문산의 흉물로 방치됐던 ‘보문 그린랜드’를 철거한 뒤 국비 40억원, 녹지기금 25억원 등 10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2년까지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아쿠아월드의 부대시설로 물고기 테마 생태체험전시장이 들어서고, 잔디마당, 생태숲, 산책로, 쉼터 등과 함께 야외음악당도 리모델링을 통해 새 단장할 계획이다.
아쿠아월드~사정공원~오월드에 이르는 5㎞ 구간은 명상의 공간, 시(詩)가 있는 공간, 책 읽는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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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순환도로(임도) 활용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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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공간, 건강단련 공간 등으로 구성된 ‘보문산 걷고 싶은 길’이 만들어지고, 대전역→아쿠아월드→오월드→뿌리공원을 잇는 시티투어 보문산 전용코스가 운영된다.
오는 2011년까지 국비 19억원 등 24억원을 들여 오월드, 사정공원, 대사지구, 호동지구 등 보문산의 각 시설지구를 연계하는 총 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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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4㎞의 순환도로(임도)를 연장 개설해 각종 산악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동물원과 플라워랜드, 놀이시설이 합쳐진 중부권 최대 테마파크인 오월드에는 33억원을 투입, 오는 2013년까지 야생화 단지가 추가 조성된다.
정부의 ‘청계천+20 프로젝트’에 선정된 대사천 생태복원사업은 국비 250억원 등 5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2년까지 옛 물길을 회복하고 인공폭포, 야관 경관조명, 어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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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드, 아쿠아월드, 뿌리공원 등과 연계해 보문산을 전국적인 수학여행 코스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까지 68억원을 들여 대전 청소년수련마을의 생활관과 강당을 증축, 당분간 유스호스텔 기능을 하도록 할 계획이며, 향후 유스호스텔 건립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도심 속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정서적·심리적·육체적 건강유지와 회복을 위한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이 오는 2014년까지 완공된다. 이 사업은 국비 80억원 등 130억원이 투자된다.
오는 12월 완공예정인 족보박물관과 연계, 효(孝)문화 명품공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뿌리공원 확장은 30억원이 소요돼 오는 2013년 완성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뿌리공원의 면적은 현재 11만㎡에서 42만㎡로 크게 확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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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숲 활용 사례
야생화단지 활용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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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청년광장 구간의 문화지구에는 예술테마공원이 오는 2015년까지 들어선다. 건축·미술·조각 등 지역의 예술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야외 소공연장, 소전시관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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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천 생태복원 활용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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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도록 하기 위한 이 사업에는 414억원이 투입된다.
교통·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보문산을 전국적이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키우기 위해 중구청(서대전광장)~뿌리공원 편도 6.5㎞에는 민자유치를 통해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대전시는 올 연말까지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뒤 사업추진이 어려울 경우 전동차나 곤돌라 리프트 등 친환경교통수단을 도입할 복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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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지구에는 도서관, 미술관, 문학관, 야외무대, 잔디광장, 시인의 길 등으로 이뤄진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국비 250억원 등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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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자연과 여가시설이 어우러진 종합여가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누구나 유쾌하게 즐기고, 다시 찾는 ‘휴먼 어뮤징(Human amusing) 일번지'로 육성해 보문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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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모노레일 활용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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