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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수필문학회 서원대 수필창작교실
 
 
 
카페 게시글
회원 발표 작품 삶의 부스러기/수필과비평2021년10월호
이승애 추천 0 조회 70 21.11.02 18:04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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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1.03 09:52

    첫댓글 맞아요.
    삶 자체가 부스러기를 만들고 쉽게 내던지는 일상이지요.
    필요할 땐 욕심 부리고 귀히 여기다가 흔적없이 내치는 이기적인 산물인 부스러기의 존재를 멋진 글로 탄생시켰네요.

  • 작성자 21.11.03 15:26

    쓰레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은데 저는 강혹석 작가님의 작품이 많은 울림을 주었어요. 좋은 평 고맙습니다.

  • 거대한 쓰레기는 우리의 1차적인 욕망의 배설이지만 욕망은 점점 커져 우리 스스로를 삼킬지도 모릅니다.
    강홍석 작가의 쓰레기 작품에서 삶을 끌어올려 우리들 앞에 툭 던져 놓은 것이
    그 글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한참 동안 글 속에 있게 만듭니다.
    11월호에 문제작으로 뜰 것 같은 예감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1.11.03 15:27

    선생님 평이 너무 과분한대도 기분은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 21.11.06 08:19

    삶의 부스러기는 빨리 치워버려야해요.
    언제 다시 소용될까 갈무리해보지만 오랜세월 구석을 차지하고 세월의 때만 입기 십상이지요.
    집안을 둘러봅니다.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끌어안고 사는지!
    마음 안에는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내 몸을 망가뜨리고 있는지.
    오늘은 맑은 가을 고운 단풍을 보며 나를 정화시켜야겠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11.06 10:24

    저 또한 쓰레기를 잔뜩 끌어안고 살아요. 마음에 쌓인 쓰레기 먼저 처분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 21.11.09 23:51

    생전에 오빠가 평생 모아 온 것들이 주인을 잃자 쓰레기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살아있는 자의 것은 살아있을 때만 가치가 있다는 말이겠죠. 곧 쓰레기가 될 잡동사니가 제 방에도 가득하군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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