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몰운대 산책로 3 월 정기 산행
오늘 3월 21일 셋째 토요일 청조 14 산우들 산행일이다.
모이는 장소 1호선 괴정역 가는데 1시간 걸린다. 카메라 예비 전지 찾는라 20여분 보내니 급하다 버스를 타고 부산역에서 내려 빠른 버스 편을 못 찾아 바로 전철을 탄다. 방재곤 회장에게 10여분 늦는다고 문자 보낸다.
이강길 동기 회장 전화와 독촉 전화다. 괴정역 만남의 장소에 오랜만에 봄 향기를 찾아 나온 반가운 얼굴들 오랜만에 나온 전 동기회장 허거종, 집 인테리어로 못 나왔던 이광열,이강길,방재곤,이한초,김정섭,백일랑,이경환,최은석,방춘일 모두 10명이다.
마을 버스 15번을 6번 출구로 나와 10시 15분 지나며 탄다. 시발점이라 전원 앉아 간다. 가는 중 손열 전화와 아미산 전망대에 와 있단다.
10:50 몰운대 성당 정류소에 내리니 손열 반갑게 맞는다. 이제 11명의 참가로 근래 최고다.
1층 낙동강 하구 아미산 전망대에서 홍보물 1매씩 챙기고, 안내원의 설명을 모형 낙동강 하구에서 듣는다.
3층 전망대 망원경으로 일부 남은 오리와 낙동강 하구의 모래나 자갈이 쌓여서 수면위로 드러난 모래톱인 연안사주(삼각주)를 조망한다. 오늘 미세먼지로 흐릿하게 보인다. 맹글머리등,백합등,도요등,장자도,신자도,진우도를 관망한다.
밖으로 나와 하구 모래톱을 뒤로 하고 추억을 담는다. 미세먼지로 뿌연 배경이된다.
도로를 내려와 다대포 해수욕장을 지나 우측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나아간다. 활짝핀 진달래가 반긴다. 방재곤 회장을 모델로 새 봄 첫 손님을 담아본다.
데크 산책로에서 잠시 쉰다.
해안 바위 투성이 무덤을 지나 좌측 산길로 나아갔다. 다시 임도로 몰운대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쉼터 의자에 앉아 준비한 오징어 포와 국화주 3병을 마사며 즐거움을 갖는다.
내려오는 중 활짝 핀 동백꽃을 만난다.
해수욕장으로 내려온다.
해수욕장을 지나 우측으로 나아가 활매추어탕에서 늦은 점심상을 받는다. 소주와 탁주 미꾸라지튀김을 안주로 마신다.
11만 5천원 계산이 나온다. 오랜만에 나온 허거종,이광열이 각 10만원씩 협찬한다.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96번 버스를 타고 자갈치에 와서 이강길 동기회장이 비싼 곰장어 파티를 열어준다.
일부 중앙역까지 걸어가고 이강길,이경환.이한초 나 지하철을 탄다. 이경환은 가고 연산역에 내려 이강길의 안내로 푸짐한 집에서 여러 안주와 맥주,소주로 셋이서 마신다.
집에 오니 베란다에 활짝핀 앵두꽃이 반기며 봄꽃 선물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