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요일 파트타임으로 일을 도와주러 가는 바람에 연휴인데요 제대로 솔이랑 놀지 못하고 보냈다. Ryan이 차린 랩이 아직 혼자해서 도움이 필요하다고해서 어쩔수없이 가서 일을 했었다. 나없이 오빠랑 솔이가 토요일에 주문제작한 케이크를 픽업해왔다. 월요일 솔이 생일 준비를 위해 일요일은 바쁘게 움직였다. 파티때 쓸 대부분의 용품들은 거의 준비가 된 상태였지만 헬륨가스를 넣은 파티풍선과 준비해갈 과일들,축하해줘서 고맙다고 친구들에게 나눠줄 구디백만들기 등 막바지 준비들이 할일이 꽤 있었다. 감,배,귤을 18명 분량 깍아서 컨테이너에 각각 담아준비하고 구디백도 18명 분량을 솔이의 도움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솔이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 언제나 좋지만 거의 두달을 기다려온 생일이기에 거의 날듯이 뛰어 학교에 들어갔다. 오늘은 학교에서 생일파티와 트리만들기 두가지 큰이벤트가 있다고 즐거워한다. 일끝나고 데리러가니 입이 귀에걸려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들을 자랑하느라 여념이없다. 집에와서 저녁도 거부한채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 한국에서 보내주신 선물을 풀어보며 너무 행복해했다. 삼촌이 로봇을 너무 많이 보냈는데 상자에서 꺼내면서 이것도 맞고 이것도 맞고 하는게 너무 웃겼다.마치 본인이 다 주문한 물건이 온것같이...ㅎ 자는 그순간까지 달그락달그락 만지면서 잠이들었다. 너무 행복해한 솔이 4번째 생일이었다. 사랑해~!
첫댓글 아이고~아들 생일잔치에 몸살 났겠네요.수고했어요~우리의 기쁨 건강하고 이렇게 멋있게 키우느라.
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