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후에는 3번밖에 수업을 듣지 못했네요... @_@
* 글짓기 방법 : 느낌과 사실을 적당히 섞어서 써야 한다.
사실이 있으면 사실에 따른 느낌이 뒤따라야 한다.(글쓰기의 기초)
- 사람은 몸과 마음이 합쳐졌기 때문에 사람이 쓴 글에도 느낌이 들어가야 한다.
예 ː 논에 가보니 --------------- 사실
벼들이 줄지어 서있네 -------- 사실
조회하는 우리들 같이... ------- 느낌
밭에 가보니 ---------------- 사실
옥수수들이 잎을 흔들고 있네 --- 사실
체조하는 우리들 같이... ------- 느낌
* 산문 - 긴글 - 해설 - 일기, 동극, 수필, 생활물, 기행문
* 운문 - 줄글 - 리듬 - 동시, 동요, 동시조, 시조
* 소나기의 유래(1,2)
소나기의 유래 1
갑과 을이 있었다. 갑과 을은 시장에 가는 길에 잠깐 쉬고 있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시장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을 하던 찰나에 두 사람은 내기를 하게 되었다. 비가 오면 갑이 소를 갖고 비가 오지 않으면 을이 소를 갖기로 했다. 시장을 가는 길에 비가 계속 오락가락 하여 계속 소를 주었다가 빼앗았다가 하였다. 시장을 도착한 갑과 을은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게 되었고 시장사람들은 소 내기비->쏘내기->소낙비->소나기라고 하였다.
소나기의 유래 2
농부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늘을 보며 원망하고 있었다. 때마침 지나가던 스님께서 "곧 비가 올 것이니 걱정마십시오."라고 하였다. 이에 농부가 "지금 가뭄이 오래되서 땅이 어떻게 된 지 보시오. 햇볓이 이렇게 쨍쨍한데 어떻게 비가 온단 말입니까?" 그러자 스님이 허허 웃으시면서 "비가 올 것입니다."라고 하셨다. 그러자 농부가 "좋습니다, 그럼 제가 비가 오면 이 소를 스님께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스님께서 "저는 드릴 것이 없는데, 그럼 시주받은 쌀이라도 드리겠습니다."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렇게 맑았던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내렸다. 농부는 신이나서 좋아하다가 " 아니, 스님 비가 옵니다. 비가 와요~ 어떻게 비가 올지 아셨습니까?" 하니 스님께서 "저는 여러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옷이 땀에 많이 젖는답니다. 그래서 날씨가 맑은 날이면 옷에 수분이 날라가서 살결에 닿는 옷에 느낌이 까칠까칠한데 오늘은 옷이 까칠하지 않았답니다." 농부는 "아..그러셨었군요... 일단 제가 한 약속을 지켜야 하니 소를 드리겠습니다..." "저에게는 소가 필요가 없습니다. 농부가 소가 없이 어떻게 농사를 지으실 수 있겠습니까? 이제 비도오고 하니 그 소로 열심히 농사를 지으십시오."라고 하셨다.
* 일기(日記)쓰기의 기초 - 일기의 ‘일’자는 태양 모양을 본뜬 글자이다.
제목은 이야기에 관련된 제목으로 써야 한다. 날짜와 날씨는 정해진 틀없이 여러 가지로 쓸 수 있다. 일기도 시작, 가운데, 결말 3문단으로 나누어서 쓸 수 있다. 한 문단이 바뀔 때 마다 띄어쓰기를 해야 한다. 첫머리를 쓰는 방법에는 시간(예:저녁때가 되자~), 시간+장소(예:아침에 버스정류장으로 갈 때의 일이다.), 대화체(예:“영희야, 빨리 일어나~” 어머니가 나를 흔들어 깨우셨다.), 소리흉내말(의성어)(예:따르릉~ 시계가 어김없이 나를 깨웠다.), 주인공(예:우리반에 최무식은 최고로 무식한 아이이다.), 기후(예:비사 곧 쏟아질듯이 하루종일 날씨가 흐렸다.), 주장(예:요즘 OO의 말은 나를 화나게 한다.) 이 있다.
* 논설문 쓰기
논설문은 설득, 주장하는 글로서 반드시 주장하는 내용이 나타나야 한다. 주장이 있으면 근거가 필요하고 논설문을 쓰려면 글짜기표(초안지, 설계도)가 필요하다. 초안지는 주제,소재,글의짜임(서론,본론,결론)으로 구성되어 진다. 논설문에는 제목과 부제목이 들어가고 원고지에 쓰게 될 때는 뒤에 3칸을 남기고 소속을 쓰고 밑에줄에 2칸을 남기고 본인의 이름을 쓴다. 부제목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일기처럼 문단을 바꿀때마다 띄어쓰기가 필요하되 주장이 들어가는 내용인만큼 주장내용이 중심문장이 되고 근거가 보조문장이 된다.
* 독서감상문(讀書感想文)(독후감상문(讀後感想文), 독후감(讀後感)
독후감도 논설문처럼 초안지를 작성하고 제목과 부제목이 들어갈 수 있다.
예 : 불멸의 청혼 (제목 )
- 이순신 장군을 읽고 - (부제목)
산문형식으로 쓴다. 독서감상문의 ‘감’은 느낄 감, ‘상’은 생각할 상이다. 그러므로 글의 내용만 쓰는 것은 독서감상문이 아니고, 글을 읽고 나서의 느낌과 생각이 들어가야 진정한 독서감상문이다. 그림과 사진중에 비슷한 것을 고르라 하면 그림이 되겠다. 사진은 있는 그대로 찍어재는 것이지만 그림은 그리는 이의 생각과 느낌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실습 후 수업시간에 배운 것 및 느낀점>
교수님 ! 마지막으로 수업 요약과 수업후 느낀점을 써서 그런지 오늘은 이번시간에 배운 내용보다 이때까지 배운 것들이 필름처럼 지나가네요...^^ 물론 기억에 남는것이야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저는 조팝나무를 직접 가지고 와서 보여주신 것과, 피리 만들어서 불어주신것, 주석병정이야기... 가 지금 생각이 나요. 이팝나무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은근히 아는 척 하면서 자랑도 했었답니다 ^^;;; 동화속에 사람의 심리가 들어가있는줄은 정말이지 처음 알았답니다. 사실 시험에 나온다고 하셔서 좀 관심있게 봤던 부분인지 기억이 많이 나네요. 그만큼 흥미가 있었기에 기억도 남는것이겠지요? 실습기간에 자유선택시간에 언어영역에서 동화책을 읽고 있는 아이에게 지금 이 아이는 어떤 기분일까? 하고 물어봤었던 것이 기억이 나요. 그런데 그냥 웃기만 하고 대답을 해주지 않았답니다;;; 생각과 느낌을 이렇게 적는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이지 너무 즐겁고 많이 배운 수업이었는데 게으르게 과제 올리고 시험도 참 부끄럽게 친 것 같습니다. 한번 더 들을 수 있으면 그 땐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2학기 때 꼭 뵐 수 있으면 정말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
첫댓글 아주 잘 관찰하셨습니다. 한 학기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만남에 큰 기대를 걸고 늘 발전하는 학창시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은 바쁘시겠지만 지나고 나면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