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마니아들에게 여행보다 더 설레는 순간이 바로 여행 파우치를 꾸리는 시간이다. 올여름, 이것저것 챙기는 번거로움보다 여행지에서 새로운 아이템에 도전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일 듯. 각 브랜드에서 제안하는 트래블 키트에 눈을 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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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리스 '레몬 세이지 싱크사이드 식스팩' 2 딥티크 '아트 오브 바디 케어'. 3 나스'선키스드'. 4 랑콤 '비지오네르 트래블 키트'.
W호텔 키트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한, 블리스의 '레몬 세이지 싱크사이드 식스팩'은 상쾌한 레몬세이지 향의 비누, 레몬세이지 소피서드(베스 앤 샤워 젤), 레몬세이지 바디버터, 레몬세이지 슈퍼샤인 샴푸·린스, 패뷸러스 포밍 페이스 워시 등 블리스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4만3000원.
겐조키의 '투 테이크 어웨이'는 휴가지에서 시원하게 아침을 맞도록 돕는 클렌징-아이스젤리, 데이크림인 크림 위드 어 쉰, 그리고 즐거웠던 하루를 편안하게 마무리해주는 나이트케어 크림인 코스믹 코즈메틱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 미정.
딥티크에서는 여행지에서의 샤워나 보디케어를 중요시하는 이들을 위해 트래블 키트 '아트 오브 바디 케어'를 선보인다. 실제 지중해에서 서아시아까지의 여정을 통해 딥티크만의 향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제품으로 세계지도를 프린트한 파우치에 스무딩 바디 폴리시(50mL), 프레시 바디 로션(50mL), 보메 제네로 핸드 밤(30mL), 리바이탈라이징 샤워 젤(50mL)이 담겨 있다. 가격 7만8000원.
휴가지에서의 메이크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나스(NARS)의 2012 서머 기프팅 컬렉션 '선키스드(sunkissed)'도 빼놓을 수 없다. 하루 종일 보송한 피부 표현을 위한 프로 프라임 포어 리파이닝 프라이머, 태닝한 듯한 탄력 있는 피부 연출을 위한 라구나 일루미네이터, 반짝이고 생기 가득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블러쉬 듀오로 구성되었다. 9만4000원.
여러 코즈메틱 브랜드에서 바캉스철을 맞아 본 제품만큼 풍성한 트래블 키트를 선물로 증정하는 행사를 놓치지 말자. 랑콤은 바캉스 트래블 키트로 주름, 모공, 피부결을 위한 '비지오네르 안티에이징 세트'를 제안한다. 비지오네르 스킨 코렉터 30mL 혹은 비지오네르 크림 50mL(12만원대) 구매 시 12만원 상당의 여행용 2종 키트(제니피끄 액티베이터 7mL, UV 엑스퍼트 자외선차단제 10mL), 토닉&클렌저 듀오(각 125mL), 제이드 트래블 파우치를 증정한다. 시슬리에서는 45만원 이상 구매하면 화이트 숄더백, 지성용 클렌징 밀크(30mL), 진정 회복 크림(10mL), 라이트닝 각질 세안젤 (15mL), 에센스 로션(15mL),라이트닝 토너(15mL), 안티에이징 나이트 케어(2mL)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바캉스 세트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