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컬럼]오늘의 포토뉴스 2005년 1월 1일 (토요일) |
♥ 행 복 뜨 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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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날의 엽서 ♣
새 달력에 찍혀 있는 새로운 날짜들이 일제히 웃으며 뛰어와 하얗게 꽃으로 피는 새해 첫날
우리에게 늘 할 말이 많아 잠들지 못하는 바다처럼 오늘도 다시 깨어나라고 멈추지 말고 흘러야 한다고 새해는 파도를 철썩이며 오나보다
우리의 좁디좁은 마음엔 넓은 바다를 들여놓아 넓은 사랑이 출렁이게 하고 얕고 낮은 생각속엔 깊은 샘을 들여 놓아 깊은 지혜가 샘솟게 하자
살아 있음의 축복을 함께 끌어 안으며 새해엔 우리 더욱 아름다운 말을 하고 아름다운 기도를 하자
우리의 모든 말들이 향기로워 잊혀지지 않는 시가 되게 하자
우리가 서로를 더 많이 생각한다면 이세상 모든 이가 형제라고 할 만큼 서로를 더 많이 아끼고 위해 준다면 우리는 더욱 행복한 새해의 새사람이 되리.
= 새해 첫날의 엽서 / 이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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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흘러만 가는 세월 ▒
세월이 지나고 나면 잠시 스쳐지나온 것만 같은데 너무 빨리 지나쳐 버려 아쉬움만 남는다
어떤 시절엔 붙잡아 매놓은 듯 그리도 가지않던 시간들이 나이가 들어가면 남는 것은 그리움뿐 시간을 도둑맞은 듯 달아난다
가끔은 잠시 멈추어준다면 더 행복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사랑에 빠져 있는 동안은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른다
매달리듯 애원하며 멈추어놓고 싶어도 떠나가는 시간은 흘러만 가는데 꼭 잡아두고 싶었던 것들도 모두 다 놓아주고 싶어진다
흘러가야만 하는 세월을 멈출 수가 없다
= 흘러만 가는 세월 / 용 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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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새해… 남녘 제주에 大雪
▷ 갑신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제주시 신제주지역에는 새해를 재촉하는 많은 눈이 내려 가로수 등이 온통 하얀 눈으로 덮였다. 이날 제주도 산간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23㎝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지역에는 계속해서 5~15㎝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으며 2일쯤 날씨가 풀리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새해연휴를 제주도에서 보내려는 많은 관광객들의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
애기동백꽃 활짝 핀 제주의 겨울
▷ 갑신년의 마지막날인 31일 제주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제주시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활짝 핀 애기동백꽃과 어우러진 하얀눈이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
'한폭의 동양화' 눈덮인 울릉도
▷ 경북 울릉도에 31일 오전 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10시 현재 1.3cm적설을 보였다.또 첫눈이 내린 지난 22일 이후 지금까지 눈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등 18.8cm 적설을 보인가운데 눈으로 덮힌 섬과 바다는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했다 |
불꽃으로 쓴 2005
▷ 2004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옥상에서 바라본 서울 야경. 한강을 배경으로 불꽃놀이용 불꽃막대로 쓴 ‘2005’란 숫자가 희망찬 새해를 예고하는 듯하다. 셔터 10초간 개방 |
Good-bye 2004!
▷ 한해를 마무리하기엔 너무나 짧은 기간이다. 즐겁기도 했지만 아쉽기도 했던 2ㆍ0ㆍ0ㆍ4 ! 우린 2004년의 신화를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아자 아자! 2005년도엔 더욱더 힘차게 도약하길!! |
새해 새생명 얻는 청계천
▷ 새해에는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청계천이 되살아나 성큼 시민곁으로 다가온다. `도심 개천에서 물장구 치고, 물고기 잡고...` 삭막한 도심에 도시민들의 시원한 청량수가 되어 흐를 청계천. 새해에는 그 시원한 물줄기처럼 국민들 마음도 시원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해본다 |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저 불빛처럼 2004년… 안녕…
▷ 해가 진다. 2004년이 저문다. 한 해의 끝 날, 저 마지막 해가 지면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갑신년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복원 공사가 한창인 청계천을 따라 줄지어 달리는 차량들의 불빛이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가듯……. 저 불빛이 흐르듯 역사 속으로 흘러간다 그 빛도 그늘도, 희망도 절망도, 어제의 것은 모두 역사로 남을 뿐이다. 오늘 하루, 우리는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한다. 저 자동차들의 빛이 꺼지고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면서 시작되는 내년엔 지금 맨바닥을 보이고 있는 저 청계천에 맑은 물이 철철 흐를 것이다. 희망도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오리라. 청계천에 새로 놓인 다리를 건너듯, 힘차게 2004년에서 2005년으로 건너뛰자! |
출발 2005년!
▷ 오늘도 새벽 첫 닭이 울 때 깨어난 그대.새해 아침의 웃음이 싱그럽다. 찬물에 세수를 갓 끝낸 그 푸른 마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자.늘 처음처럼,"더불어 숲"을 꿈꾸는 초심의 자세로,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직원들과 함께 희망의 바람개비를 돌리자. 바람은 때로 훈풍이거나 역풍.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풍속이 셀 수도 있다. 그러나 맞바람이 불수록 바람개비는 더 빨리 돈다. 이럴 때 바람의 속도는 희망의 동력,그래서 저 초록 분홍 노랑 바람개비의 힘은 거대한 풍차보다 더 세다. |
희망을 이루는 한해"
▷ 광복의 환희로 가득찼던 1945년 을유년에서 한 갑자를 돌아 2005년 을유년을 맞았다. 저 해가 때로는 구름 사이를 지나가지만 결국은 온종일 이 땅에 따스한 햇살을 비추듯이, 60년을 돌아온 대한민국의 앞날 또한 지난 60년처럼 결국은 희망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004년12월30일 새벽 일출 직전부터 온 빌딩에 불이 켜지는 일몰 직후까지 서울의 모습을 경복궁 흥례문에서 광화문쪽으로 정남향을 바라보고 3분 간격으로 연속 다중촬영했다 |
새 희망 가슴 가득 "반가워요! 2005년"
▲ 경기초등학교(교장 김진현) 5학년 닭띠 어린이들이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들고 있는 그림은 2005년 새해 인사와 소망들을 담아 어린이들이 함께 그린 공동작이다. 경기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소년한국일보 미술 대회에서 해마다 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미술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 “꼬끼오!” 닭의 맑고 힘찬 울음과 더불어 2005년 새 아침이 밝았다. 올해는 을유년, 닭의 해이다. 가장 먼저 일어나 새벽을 알리고 부지런히 하루를 보내는, 닭은 옛날부터 길한 동물로 여겨 왔다. 새해 첫날, 닭띠 어린이들이 새해의 소망(所望)을 담은 그림을 펼쳐보이며 인사를 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진솔(眞率)한 소망에는 나 혼자가 아닌 우리, 그리고 세계의 모든 사람이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고운 마음이 들어 있다. 새 공책에 첫 글자를 쓰듯, 흰 도화지에 첫 그림을 그리듯, 그렇게 하나하나 우리 소망을 이뤄 가자. 어린이들의 꿈밭이 될 2005년을 열어 가자! |
세밑 녹이는 눈
▷ 2004년 마지막 날인 31일 광주 동구 충장로에 소담스런 함박눈이 쏟아지자 행인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
“아이 차가워∼”
▷ 추운 겨울날씨가 열흘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31일 경기도 장흥의 한 유원지에서 어린이들이 고드름을 만지고 있다 |
눈치우는 운전자
▷ 갑신년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경남지역에 첫눈이 내려 창원시 신월동 한 주차장에서 운전자가 눈을 치우고 있다 |
1㎝ 눈에 부산 광안대로 마비
▷ 31일 부산지역에 1㎝의 눈이 내리자 광안대로 7.42㎞구간의 차량통행이 전면통제되고 있다
▷ 부산 첫눈에 도로는 빙판길 31일 부산지역에 첫눈이 내리자 중구 영주동 대청공원에서 산불감시원들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
근로복지공단, 새해맞이 산행
▷ 방용석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은 지난 31일 서울 인왕산 정상에 올라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
을유년 새해…대구 지하철 2호선 시대 열린다
▷ 1996년 겨울 첫삽을 뜬지 8년. 긴 고통의 시간들을 견뎌온 달구벌에 희망의 길이 뚫렸다. 동서를 횡단하는 지하철 2호선 시대, 새해 벽두 시험운행을 위해 전동차가 일제히 전조등을 밝히고 있다 |
본회의 개회 요청하는 국무총리
▷ 이해찬총리와 이헌재 경제부총리, 김병일 기획예산처장관, 윤광웅 국방장관, 허성관 행자부장관이 31일 오후 김원기 국회의장을 찾아 본회의 개회 및 새해 예산안, 이라크파병연장 동의안 등의 처리를 요청하고 있다 |
심각한 국무회의
▷ 국회 극한 대치로 내년도 예산안과 이라크파병연장 동의안이 통과 되지못하자 31일 오후 정부 중앙청사 임시 국무회의장에서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경제에 미친는 영향을 설명하고 있다 |
전경버스로 둘러쌓인 국회
▷ 30일 밤 국보법 폐지 국민연대의 국회진입을 막기위해 경찰이 버스를 이용해 국회를 에어쌓고 있다 |
“못들어 갑니다”
▷ 12월 3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한 김원기 국회의장(왼쪽)을 한나라당 의원들이 가로막고 있다. 김 의장은 국회 일정을 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여야 협상을 다시 중재해줄 것을 김 의장에게 요구했다
▷ 31일 오전 본회의 개회를 위해 본회의장에 들어선 김원기 국회의장을 한나라당 의원들이 제지하자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전날의 여야 원내대표 합의서를 들고 개회를 촉구하고 있다 |
"국회의 현주소" 국회 본회의장서 자는 여야의원
▷ 31일 새벽 한나라당 의원들의 국회의장석 점거로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파병동의안 처리 등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자 열린우리당 이은영, 이원영의원(위), 한나라당 김영선, 이규택 최고위원(아래)이 자리에서 잠을 자고 있다
▷ 한나라당 본회의장 점거 한나라당 의원들이 31일 국회 본회의장의 의장석을 점거한 채 잠을 자고 있다
▷ 31일 새벽 한나라당 의원들의 국회의장석 점거로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파병동의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자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
민주노동당의원 시위
▷ 31일 오후 국회본회의장에서 민주노동당의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예산안·파병안 처리…임시국회 폐회 국보법.과거사법.사학법 내년 2월 처리
▷ 31일 밤 열린 본회의에서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주둔중인 자이툰부대의 파병 기한을 올해 말에서 2005년 말까지 1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이라크 파견 연장 동의안이 통과되고 있다 |
산유국 꿈 이룬 동해가스전과 2005년 힘찬 도약
▷ 40년 산유국의 꿈을 이룬 동해 가스전, 본격적인 상업생산으로 2005년을 밝게 할 한국석유공사 가스전과 새벽에 떠오르는 태양의 강인함이 어우러져 을유년 새해를 축복하는 듯 하다
▷ 산유국 꿈 이룬 동해가스전과 2005년 힘찬 도약 - 40년 산유국의 꿈을 이룬 동해 가스전, 본격적인 상업생산으로 2005년을 밝게 할 한국석유공사 가스전과 떠오르는 새벽태양이 어우러져 을유년 새해를 축복하는 듯 하다
▷ 산유국 꿈 이룬 동해가스전과 2005년 힘찬 도약 - 40년 산유국의 꿈을 이룬 동해 가스전에서 본격적인 상업생산으로 2005년을 밝게 할 한국석유공사 근무자들이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 오늘의 해가 솟았다. 어제의 해도, 내일의 해도 아니다. 을유년 정월 초하루 딱 하루만 솟는 저 해다. 이 땅, 이 바다의 깊은 가슴에서 을유년의 젖을 뿜어 올린다. 영원히 메마르지 않을 희망을 길어 올린다. 보라, 저 빛나는 오늘의 얼굴을. 찬란하게 지지 않을 을유년의 희망을. 울산 남동부 58km 한국석유공사 코롤2호 선상에서
▷ 40년 산유국의 꿈을 이룬 동해 가스전, 본격적인 상업생산으로 2005년을 밝게 할 한국석유공사 가스전과 붉은 태양의 일출이 어우러져 을유년 새해를 축복하는 듯 하다 |
"시무식 대신 현관서 직원 손잡아 줘요"‥이지송 현대건설 사장
▷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이 새해 첫 출근일 현관에서 직원들을 직접 맞이하며 찹쌀떡과 복주머니를 나눠주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신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새해 첫 출근일인 3일 아침 신년 시무식을 생략하고 이지송 사장과 본부장들이 현관에서 직원을 맞이하면서 덕담을 건네고 남자 직원에게는 찹쌀떡을,여자 직원에게는 복주머니를 각각 나눠줄 예정이다 |
LG카드 증자 협상 극적 타결, 5천억원 분담키로
▷ 유지창 산업은행 총재 등 LG카드 채권은행 은행장들이 31일 오전 은행회관에서 LG카드 증자를 골자로 한 회생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LG그룹은 LG카드 출자전환 과정에서 부담하기로 한 5천억원의 분담비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떡국 준비
▷ 신정을 하루 앞둔 31일 서울 용산 이마트점 식품매장을 찾은 손님들이 떡국에 쓸 떡을 고르고 있다 |
해뜨는 호주 해변가의 아름다운 경치
▷ 31일(현지시간) 호주 모나베일 해변 옆의 풀장에서 한 남자가 아침햇살을 맞으며 수영을 즐기고 있다 |
아수라장, 아르헨티나 나이트클럽 화재 500여명 사상
▷ 화재가 발생한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대형 디스코텍에서 30일 오후 구조대원들이 연기에 질식해 쓰러진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이 화재로 최소 5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중국의 연탄붐
▷ 중국 베이징에서 한 연탄 배달부가 연탄을 내려놓고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 붐은 예상치 못한 석탄 수요를 창출했으며, 이는 최근 연이은 끔찍한 광산 사고를 야기하기도 했다. 이같은 연탄 탄광과 관련된 사망자 수는 연간 총 7천명 이상이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집계에 사설 광산은 누락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사망자가 이보다 훨씬 많은 2만명 이상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
조문록에 서명하는 파월 美 국무장관
▷ 콜린 파월 미국무장관이 해일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에 대해 미국민과 부시 대통령의 애도를 표시하기위해 30일 워싱턴 주재 태국 대사관을 방문, 조문록에 서명하고 있다. 그의 옆에 있는 사진은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외손자인 푸미 젠센(21). 그는 해일로 푸껫에서 사망했다 |
獨반기 게양
▷ 독일 베를린의 연방 하원 빌딩 꼭대기에 지난해 12월 30일 동남아 지진해일(쓰나미) 희생자들에 조의를 표하는 반기가 게양됐다. 독일인들은 이날까지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1000여 명이 실종 상태다 |
이 천사들 새해엔 미소만 깃들길
▷ 전흔이 가시지 않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31일 고아들이 독일군한테 새 해 선물을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동생 손을 잡고 나온 누나는 풍선껌을 불고 있다 |
터키 새 20리라짜리 지폐
▷ 터키의 새 20 리라짜리 지폐가 지난 10월 25일 앙카라에서 공개되고 있다. '신(新) 터키 리라'인 이 새 통화는 여태까지 통용되어온 리라화의 단위에서 0을 여섯개나 없애게된다. 즉, 오는 2005년 1월 1일부로 법정 통화로 사용될 신 터키 리라의 체제하에서, 100만 터키 리라화는 1 신 터키 리라가 되며, 이에 따라 이 나라는 백만 장자와 10억대 재산가의 나라에 종지부를 찍게된다 |
중국軍 동계훈련
▷ 중국 인민해방군 병사들이 지난달 27일 중국 북서부 신장 자치지역에서 5일간의 행군 훈련을 하면서, 길게 줄을 지어 눈 덮인 톈산을 넘고 있다 |
중국-베트남-브라질이 달려온다
▷ 활기 넘치는 베트남의 오토바이 출근 행렬. 베트남에서는 최근 값비싼 오토바이가 큰 인기를 끄는 등 1986년 개혁·개방 정책을 실시한 이후 중산층이 해마다 두터워지고 있다
▷ 중국 베이징 중심가의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현장에 투자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 10년 만의 경기침체에서 탈출하고 있는 브라질은 외국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
밀려오는 해일에 피난하는 관광객 모습
▷ 지진해일이 발생한 26일 태국 남부 크라비 근처 핫 라이 레이 해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6차례의 걸친 해일 중 첫번째 것이 밀려오자 황급히 해변에서 떠나고 있다 |
나무를 잡고 해일을 버텨보는 사람들
▷ 이스라엘의 한 관광객이 찍은 비디오 테이프의 한 장면으로 지진해일이 덮친 26일 태국 피피섬 호텔 밖에서 확인 되지 않은 남자들이 강한 파도에 버티려고 나무들을 꽉 붙잡고 있다 |
조명록 북한군 총정치국장 선군정치 중앙보고대회 참석
▷ 31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선군정치 10주년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한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북한군 총정치국장(앞줄 왼쪽)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이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의 연설을 듣고 있다 |
“송혜교에 홀딱 반했시요”…북한도 韓流바람
▷ 2004년 한 해 동안 북한은 휴대전화를 허용했다가 다시 금지시키는 등 개방과 폐쇄사이를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에서 부의 상징으로 떠오른 휴대전화. 휴대전화가 있는 사람은 보안원(경찰)도 함부로 대할 수 없다. 국가적 역량을 쏟아 부은 정보기술(IT)산업은 중국에 진출해 한국 프로젝트를 수주하기에 이르렀다. 남북관계는 화해와 긴장의 냉·온탕을 오갔지만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첫 상품이 한국의 백화점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김정남의 해외체류와 고영희의 사망, 장성택의 실각으로 권력과 후계구도를 둘러싼 온갖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다 |
NEW START!화해와 통합, 새출발 하자
▷ ‘뉴 스타트(새 출발)’를 채택한 것은 화해와 통합의 기치를 더 높이 올리자는 취지에서다. 을유년 새해, 새로운 웃음과 새 출발로 국가부흥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젖히자 |
“반환경 정책 철회하라”
▷ 31일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열린 반환경 정책철회촉구전국환경운동연합 기자회견에서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보험사에 굴러든 동전 1천만원
▷ 30일 오후 대구시내 한 보험회사에 김모(29.대구시 중구)씨가 찾아와 동전으로 1천만원을 납부하고 돌아갔다. 김씨는 이 보험회사가 제기한 보험금 반환 소송에서 패하자 이같은 일을 벌였는데 "일부러 부당 청구한 것처럼 몰아세우는 회사측의 처사가 괘씸해 6개월 동안 동전을 모았다"고 말했다 |
한진중공업 故 김춘봉 노동자장
▷ 31일 오전 경남 마산 삼성병원 앞 주차장에서 열린 한진중공업 故 김춘봉 노동자장 발인제에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
“을유년 새해소망은 입양 장애 두딸의 건강”
▷ “엄마, 아빠,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해요.” 새해 아침 서울 송파구 석촌동 19평 짜리 연립주택의 김산석(51·중소건설업체 부장)씨 집에는 예지(5)·은지(4)의 재롱으로 웃음이 넘쳐 흐른다. 몸 왼쪽의 성장과 발육이 늦은 은지는 팔로 하트를 그리며 활짝 웃었다. 마음으로 낳아 사랑으로 키운 두 딸을 위해 새해도 더 힘차게 살 것이라는 소망이 가득하다. |
장애인 임진용씨, 생면부지 여성에 신장기증
▷ 기초생활보호대상자인 지체장애 2등급 임진용(49)씨가 자신의 신장을 같은 처지의 생활보호대상자인 생면부지의 엄영순(28.여)씨에게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성공적으로 이뤄진 수술 후 임씨와 엄씨는 병실에서 함께 만나 서로의 건강을 걱정했으며, 임씨는 "가진 것 없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남을 계속 도와 주고 싶다"고 말했다 |
책을 읽으세요, 그래야 사회가 발전합니다
▷ 올해로 60주년 을유문화사 정진숙 회장. 그는 “우리가 광복을 맞이하던 때 얼마나 가난했어요. 지금 굉장히 발달했어요. 얼마나 대단합니까. 다시 뛰면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
잇달아 날아든 낭보에 얼떨떨 겸손하자…겸손하자…되뇌어
▷ 올해 신춘문예 3관왕을 차지한 강유정 씨. 그는 “영화든 그림이든 소설이든 보고 나서 느낀 생각을 그냥 두면 날아가 버릴 것 같아 늘 메모를 한다”고 말했다 |
죽음의 문턱까지 맞서...
▷ 위기의 순간, 절망의 문턱에서 희망을 찾아 준 것은 역시 가족이었다. 아빠는 딸에게 육신을 줬고, 딸은 간경화로 죽음의 문턱에 선 아빠에게 몸의 일부를 돌려줬다. 김유영씨네의 가족 사랑은 이렇게 완성됐다. 가족은 이제 행복과 웃음을 되찾았다. 왼쪽부터 부인 정미애씨와 작은딸 김혜성씨, 아버지 김유영씨, 큰딸 김혜인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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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팔소리에 .. 새 희망이 가슴 벅차게 합네라 ..올 한 해 큰사랑 나눔서 행복하시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