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월26일 (토)
신도-시도-모도 걷기.1
인천 영종도 앞에 올망졸망 떠있는 신도·시도·모도는 연도교(섬과 섬을 잇는 다리)가 놓이면서 '삼 형제' 섬이 됐다. 신도는 바다를 보며 걷는 구봉산이 일품이고, 시도는 염전과 바다를 양옆에 두고 걷는 둑길과 수기해변, 드라마촬영장이 볼거리를 더한다. '막내' 모도에서는 백사장을 갤러리로 꾸민 '배미꾸미조각공원'에서 조각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광을 감상하며 걷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1. 교 통
매 시각 10분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신도선착장으로 페리선이 출발한다. 신도선착장에서는 매 시각 30분 삼목선착장행이 있다. 마지막 배는 오후 6시30분. 삼목선착장과 걸어서 5~10분 거리인 삼목삼거리까지 서울 송정역·김포공항을 경유하는 공항리무진 6007번(20분 간격)과 계산역·서부공단·공항신도시를 거치는 710번 좌석버스(20분 간격)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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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해운(주) | |
정기 운항 시간표 ▼ 2009년 4월 1일부터 ~ |
항차 |
삼목출발 →신도 →장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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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출발 →신도 →삼목행 |
신도출발 →삼목행 |
1 |
07 : 10 |
07 : 00 |
07 : 30 |
2 |
08 : 10 |
08 : 00 |
08 : 30 |
3 |
09 : 10 |
09 : 00 |
09 : 30 |
4 |
10 : 10 |
10 : 00 |
10 : 30 |
5 |
11 : 10 |
11 : 00 |
11 : 30 |
6 |
12 : 10 |
12 : 00 |
12 : 30 |
7 |
13 : 10 |
13 : 00 |
13 : 30 |
8 |
14 : 10 |
14 : 00 |
14 : 30 |
9 |
15 : 10 |
15 : 00 |
15 : 30 |
10 |
16 : 10 |
16 : 00 |
16 : 30 |
11 |
17 : 10 |
17 : 00 |
17 : 30 |
12 |
18 : 10 |
18 : 00 |
18 : 30 |
13 |
19 : 10 (금,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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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걷기 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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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선착장~성지약수터(3.7㎞/1시간10분)
영종도 삼목선착장을 떠난 배는 10여분 이면 신도선착장에 닿는다
.
선착장에서 포장도로를 15분 정도 걷다
'한미종합공인중개사' 간판을 건 2층 건물 앞 갈림길에서 건물 왼쪽 좁은 흙길로 들어선다.
잡풀이 다듬어지지 않은 과수원길과 밭길 오르막을 5분 정도 걸으면 T자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을 택해 조금 걸으면 나오는 넓은 사거리부터 구봉산 임도 산책이 시작된다. '구봉산 400m' 이정표를 따라 직진해 80m 가면 길이 갈라진다. '구봉산 320m' 이정표를 따라 직진하듯 오른쪽 길을 택한다.
이후 1㎞가 조금 넘는 임도가 편안한 걷기를 제공한다. 임도 중에는 특이하게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다
신도 선착장이 바라다 보인다.
다시 갈림길을 만나면 직진하듯 왼쪽 구봉산 방면으로 간다.
얼마 안 가 바다와 영종도를 시원하게 조망하는 구봉정 정자에 닿는다
잠시 쉬다 성지약수터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갈림길이 나오면 계속 성지약수터 이정표를 따른다.
내리막을 얼마 못 가 성지약수터와 쉼터가 기다린다.
◆성지약수터~신도 드라마세트장(4.6㎞/1시간10분)
성지약수터를 지나 100m 채 못 된 곳에서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지만, 개의치 말고 '신도1리'로 직진한다.
약 10분 더 걷다 만나는 사거리에서도 곧바로 좁은 오솔길로 간다
. 5분 더 걸으면 마을과 인접한 길이 나온다.
T자 삼거리가 나오면 우회전한 뒤 곧 마주치는 마을 길 사거리에서 내리막으로 직진한다.
120m쯤 걸으면 왕복 2차선 도로와 만난다
. 오른쪽으로 신도와 시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다리 인도를 따라 시도로 넘어간 후 바로 건널목을 건너 둑길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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