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2호 강남구 소식>
제목: 강남구, 설맞이 큰 장터 열린다
강남구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전국 39개 시·군에서 올라온 우수 농수특산물들을 한 데 모아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믿을 수 있는 신토불이 국산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영주, 신안, 통영, 군산 등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를 비롯해 화성, 양주, 이천, 원주, 보은 등 전국 39개 시·군에서 올라온 200여개 이상의 지역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총 면적 2,000㎡ 규모의 구청 행사장에서는 화성, 이천, 안성의 쌀, 영주, 횡성, 보은의 한우, 가평, 화성, 나주의 배, 완주, 상주, 곡성의 곶감, 제주의 한라봉, 레드향 등 각종 지역특산물이 시중보다 30%에서 10%까지 싼 가격에 특별 판매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3개 시·군의 명품 한우소고기를 비롯해 각종 지역특산물에 대한 푸짐한 시식회가 열려 소비자가 직접 품질을 따져보고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절미 떡메치기를 실시해 즉석에서 인절미를 만들어 장터참여자가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강남구 외식업체 동문회에서 장터국밥, 칼국수, 해물부추전, 오리훈제, 흑돼지불고기구이 등 각종 특색 있는 먹거리장터도 운영하는데 이날 수익금 전액을 강남구의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과 관내 직장인들을 위해 2월 1일까지 사전주문을 받고 있는데, 강남구청 홈페이지 내 상품 정보를 참고하여 각 동 주민센터로 주문하면 산지에서 가정으로 직접 배송을 해줘 간편하게 상품을 받아볼 수가 있다.
592호 서초구 소식 추가
서초구 여성단체들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서초구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춘선)와 서초구 직원부인자원봉사회(회장 김경희), 서초구립여성회관(관장 김인숙) 등 서초구의 여성단체들이 복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섰다.
서초구 여성단체는 지난해 총 5,000만원의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했다. 지난 6월, 10월 총 2차례 바자회와 매달 방배동 서초문화벼룩시장에서 물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이다. 판매했던 물품은 서초구민, 관내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고 기증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렇게 마련한 기금은 질병이나, 사별, 이혼, 신용불량 등의 사유로 최저 생계비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으나 소득, 재산기준 등이 기초생활수급자 책정 기준에 맞지 않아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호소한 총 58세대에 2,9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부모의 사별, 사업실패, 질병 등으로 인해 등록금과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관내 고등학생 가정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 28명에게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하기로 했다.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1명의 저소득층 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부하고 있다. 이 학생들에게 학습비를 지원하고, 복지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정기적인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능기부 학생들을 연결하여 학생들에게 학습지원 및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서초구, 불법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 시행
서초구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광고문화 선진화를 위해 지역주민이 불법광고물 정비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수거보상제’를 2월부터 시행, 불법광고물에 대한 집중 정비에 나선다.
주민수거보상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지역주민이 수거해오면 월 최대 2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제도이다. 현수막(1매당 200원~1,000원/1인당 월 최대 10만원), 벽보?전단(1매당 10~50원/1인당 월 최대 10만원) 등이 보상금 지급대상 광고물이다.
현수막의 경우 증빙사진 제출이 필수적이며 주말 및 공휴일 정비 분만 보상금 지급 대상이 된다. 동주민센터에서 매월 4명 이내의 관내 거주자를 사전 선정하며 연령제한은 없다.
벽보 및 전단의 경우 근무일시와 참여 인원의 제한이 없으며 수거한 벽보 및 전단을 100매 단위로 정확히 펴서 묶어 제출해야 보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특히 벽보 및 전단의 경우, 만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층을 참여대상으로 제한하여 겨울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보상금 지급 기준 및 참여 자격 확인 여부는 관내 동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호스트타운 프로그램 운영
서초구는 지난 1월 26일(토)부터 29일(화)까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지적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들을 위해 서초구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968년부터 시작된 스페셜 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모여 펼치는 또 하나의 올림픽으로 1월 29일(화)부터 2월 5일(화)까지 평창에서 개최된다.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장애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올림픽으로 지적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람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으며 평창에서 열리는 대회는 제 10회 동계 대회이다.
‘호스트타운’은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들에게 개최국의 문화체험을 통한 이해를 도모하고 현지 적응 및 지역사회 교류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서초구에서는 아시아 동남부에 위치한 말레이시아의 선수 및 코치 등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위해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운영, 국제적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말레이시아 선수단 25명은 3박 4일간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교육문화회관(더케이 서울 호텔)에 머물며 다양한 문화 체험 및 현지 적응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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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3가구당 1가구에 응급처치요원 거주하는 셈
소방재난본부가 심정지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계절별 심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은 겨울이 994명(28%)으로 가장 높았고, 봄(935명), 여름(820명), 가을(789명) 순이었다.
심정지의 80% 이상은 의료시설이 아닌 집(60%)이나 공공장소(24%)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일반인에 의해 목격되는 경우가 많다. 심정지가 발생하고 4~5분이 경과하면 뇌손상이 시작되므로 목격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서초구는 한 가구당 적어도 한 명 이상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1가구 1인 응급처치요원’ 양성을 목표로 2008년부터 5년간 총 544회에 걸쳐 꾸준히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서초구 거주 총 16만8988가구 중 5만161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3.3가구당 1가구 꼴로 응급처치요원이 거주하게 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구는 4시간만 투자해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면, 가족이나 친구 등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도록 매월 넷째 주 목요일 보건소 지하 1층 건강키움터에서 오후 2시부터 서초구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상설교실을 운영한다.
상설교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을 시행하고 있는데, 초중고 교과과정에서부터 체계적인 응급처치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12년 한 해 30개 초등학교를 찾아 9,718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그 대상을 더욱 확대해 약 13,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출처:강남서초내일신문
문의 010-8877-5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