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시코쿠섬 사찰 순례는 두달 정도걸리는 고행의 도보순례길입니다~
그러나 현지에서 냉정히 살펴본 바로는 길 자체가 위험한 자동차 도로가 너무 많고, 어떤 절들은 마을과 길옆에 있는 일본의 보통절과는 달리 높은 산에 위치 해 있어서,여자혼자 다니기에는 확실히 불안전!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일본인들도 주로 차량을 이용하여, 순례여행을 함~~
번호와 사칠 이름이 보이는 입구에사진 한 컷 하고, 그 절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다 찍어 주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었는데~ 이제는 솔직히 때를 놓쳐 어디가 어디인지~ㅋ 다음여행때 부터는 그때그때 일기를 꼭 적고,여행소감및 느낀점등은 그 필이 살아 있을때, 바로 바로 글로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일본의 절은 또 그 나름대로아기자기한 정원들과 함께 또다른 분위기를 자아냄으로~ 저는 또 정성을 다해~ 부모님과 장인장모님과 고마우신 조상님을 위해~ 기도 합니다~^^*
지금 이 지구별의 모든 살아있는 생명들도 건강하고 행복하라는 기도도!
우리나라 절의 사천왕에 해당하는...
아!~ 우연히 히치하이킹을 하다 우리랑 인연이 된 이분은, 자기 가는 코스와 같다면서~ 계속 우리를 태워주고~
함께 향도피우고,절도하고,염불도외우고~ㅎㅎ
우리랑 10여일동안 시코쿠를 함게 돌았고, 지금도 거실에 나란히 기념으로 서 있어서 그때의 좋은 기운을 느기게 해주는 지팡이 한쌍 입니다~^^* 이것 덕분에 여러가지 현지 일본인들에게 공양도 많이 받았구요~히치하이킹도 더욱 더 잘 되었다는!ㅎㅎ
중간의 어느 절에는 이렇게 많이 널려 있으니,~ 굳히 처음부터 돈주고 안 사도 될듯!ㅋ
물론 우리도 사전정보를 접하여~ 예전의 순례자가 보시해 놓은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져와서~ㅋ
혼자서 오토바이를 타고, 순레복장 까지 갖추어 다니는 일본인. 7번부터 11번?너댓개 정도의 사찰을 우리랑 함께 다니며,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산꼭대기 거의 정상에 있는 절을 가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또 다시 이런 아름다운 길을 한참 걸어 올라갑니다!^^*
이이정표는 아마 밑에 동네에서찍은 듯!ㅎㅎ
돌계단도 오르고,
커다란 나무들이 빽빽히 들어 선 그 너머에~^^*
대형버스로 단체로다니는 노년의 일본인들은 어딜가나 많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지도..
암튼 커다란 절 마당에서 내려다 본 멀리 보이는 속세의 정경들이 지금 제 눈에 선합니다~ 역시 그래도 남는게 사진과 추억이네요!~
두분이 한창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렛잇비는 나무랑 놀고~ 예스미는 그네랑 놉니다~^^*
다시 꼬불꼬불 산길을 내려 와~~ 이런 강변길 들판길을 달리고~
뒤로는 그친구가 계속 우리를 따라 오고~^^
마을길을 지나 길가에 또 다른 사찰~^^* 주지스님이 한국인 여자분이랬는데!~
첫댓글 시코쿠 아름다운 섬입니다. 그래도 제생각에 제주도가 훨씬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