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에서 난닝으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탈려니 3일이나 걸리고 춘절 기간이라 표도 없단다. 할 수 없이 뱅기를 1,200원 주고 정주 3시 도착 기다려 6시 반 출발 밤 9시 난닝 도착 공항 버스 20원 타고 기차역으로 가니 2월 5일 까지 하노이 가는 표는 없단다. 기차역 앞은 망고 등 여름 과일이 풍성
할 수 없이 10시 40분 마지막 지하철을 뛰어 가서 타고 랑동 치처짠으로 개통된지 얼마 안되는지 아주 깨끗하다. 중국도 이제는 가는 도시마다 지하철이 다 있다.
11시 20분 삐끼들이 낼 가는 차가 없으니 택시 타고 리요우 중심으로 가라고
신 도시라 주변에는 숙소가 없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 숙소 찾으러 다닐 생각하니 깜깜 곧 춘절이라 고향 가려는 많은 가족들이 대합 실에서 밤을 새운다.
낼 아침 베트남 가는 차는 많은데
같이 밤을 새우고 담날 아침 없다던 8시 하노이 가는 버스 190원에
들판을 달리고 달려
11시 반 요우관 걸어서 국경 통과 하기 우리는 넘기 힘든 국경이 여기서는 일상화
중국 출입국 관리 사무소
베트남 국경 출입국 관리 사무소 다시 버스 타고 1시 10분 출발
2시 휴게실에서 쌀 국수 5만동 중국에서는 향 때문에 아무거나 못 먹었는데 쌀국수가 어찌나 맛있는지 국물까지 싹싹
4시 반 하노이 도착 떠나려는 다낭 가는 버스를 바로 잡아 타고 5시
침대 버스 앞 사람 등 밑으로 발을 집어 넣어 다 같이 누워 가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칠흙같이 어두운 밤 버스에 누워 밤새 달리고 달려 새벽 4시 반 도착 |
출처: 아름다운 영주 철인 원문보기 글쓴이: 영주 철인
첫댓글 고생스런 심야침대버스 생각이 납니다. 좌석이 없어 하노이에서 동호이까지 통로에 누워 왔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