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까만 라면이 또다른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소비자의 현명한 역활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비벼 먹는 라면이 제법 인기가 좋습니다. 더군다나 맛있는 골뱅이까지 함께 넣어 비벼 먹으면
그 맛은 여름날의 별미이고 프리미엄급 라면이 된답니다.
재료준비
라면 1봉, 골뱅이 100g, 양념장 2큰술, 오이.열무김치 조금씩, 삶은 달걀 1개, 참기름.참깨 조금씩,
비빔 양념장 : 배 ½개, 양파 ½개,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진간장 ⅔컵, 국간장 2큰술. 설탕 4큰술, 포도당 1큰술. 구연산 ½큰술.
물엿 반 컵, 맛소금 1작은술, 참깨 조금, 고운 고춧가루 1컵, (포도당은 설탕으로, 구연산은 식초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냉면 양념장을 사용했는데요. 비빔 라면에는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의 비빔냉면 양념장이 잘 어울립니다.
냉면 양념장 만들기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 http://blog.daum.net/myfoods/8525319
골뱅이는 동원에서 나오는 자연산 골뱅이를 사용했습니다. 골뱅이는 반으로 잘라 양념장으로 무침을 합니다.
라면은 평상시 조리때보다 1~2분여 정도를 더 삶아서 찬물에 헹구고 그릇에 담은 다음
양념장을 얹고 양념된 골뱅이를 넣은 다음 열무김치와 오이채를 얹고 삶은 달걀을 올립니다.
참기름을 살짝 뿌리고 참깨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골뱅이 비빔라면이 완성 됩니다.
골뱅이 비빔라면은 비빔냉면 양념장만 있으면 바로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음식이고 한 여름에 별미로 즐길 수 있습니다.
입맛없는 장마철이나 뜨거운 여름철에 라면도 요렇게 먹으면 한끼 거뜬히 해결 할 수 있고 잃어버린 입맛도 되찾을 수 있겠죠.
꼬들꼬들한 라면의 면발...
쫄깃하면서 달콤한 골뱅이의 맛...
새콤한 열무김치...
매콤하면서 새콤달콤한 양념장의 조화는 라면의 또다른 신세계를 열어줄 것입니다.
라면 뒤로 살짝 보이는 붉은 꽃은 제가 가꾸고 있는 야생화 송엽국입니다.
꽃 모양이 마치 국화 비슷하게 생겼네요..
라면과 골뱅이를 한 입에 후루룩~~~
쫄깃쫄깃~~ 꼬들꼬들~~~
한 여름날의 지루함이 상큼한 시간들로 바뀌어지고 개운한 입맛까지 느낄 수 있는
골뱅이 비빔라면.. 꼭 한번 맛 보세요.
멋진 맛에 감탄이 절루 나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