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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의자왕은 3천 궁녀 죽였지만 한국 수장은 5천만 국민 북핵불에 죽인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이재유
의자왕 삼천궁아 백마강 낙화되니
의뭉왕 삼천만아 백골강 낙진되니
의방왕 삼천리길아 백수한강 낙과니.
의민왕 삼과쫓아 백계강 낙일되니
의빙왕 삼간택아 백치강 낙점되니
의수왕 삼부싸잡아 백일몽강 낙사니.
(시조해설)
우리는 쇠퇴 중이고 후퇴 중이다. 우리는 망해가는 중이다.
경제성장과 경제발전도 후퇴 중이고, 민주주의도 후퇴 중이며, 인권도 후퇴 중이고, 성감수성도 후퇴 중이며, 심지어 여기에 더해 더욱이 우리의 수도도 세종시로 향해 후퇴 중이다. 북한 핵무장에 남한비핵화 평화론만 되뇌이다 북한 선제 기습 핵공격에 아 차 뜨거워라 하면서 또 후퇴 또 후퇴하다가, 낙동강전선만 남겨놓고 한반도 전역 공산화의 일보만 남겨놓았던, 1950년 6월 25일 70년 전 과거 부산을 수도 서울로 했던 6.25전쟁기와 같이, 대전 부근 세종시를 수도 서울로, 부산을 수도 서울로 하다가, 나중에는 일본 망명정부를 세워, 모 도시에서 망명정부 수도에서, 미국의 모 도시에서 망명정부의 수도 서울로, 후퇴할 것이다. 북한이 절대 포기하지 않는 남한 선제 기습공격용 핵무장에 대한 공격으로 후퇴하여 망해 가면서, 또다시 남북문제 전문가들과 위정자들이란 자들이 전부 친북인사들로만 채워져서 북한 눈치보기와 도와주기 100단인 인물들의 정책으로는 아예 남한 자체 핵무장을 꿈에도 생각할 수 없고,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일이라서, 그간 그에 대한 남한 자체 핵무장을 반드시 준비하라고 경고해도 들어 먹질 아니 한 이유로, 필시 결국에 북한에게 남한이 망하여 북한이 남한 전역을 접수하는 한반도 공산화단계의 결과로 간다.
북핵에서 기습선제 핵미사일의 속도와 사정거리상 청와대와 국회가 공격권이 아니라고 대전부근 세종시가 시간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고서 수도 이전 내지 천도의 나팔을 불고 있으나. 북한에게 남한의 전후방이 소용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한, 전세계 여행을 하다 보면, 그렇게 세계를 다 다녀보지 않아도 여러 세계적인 언론과 각종 매체를 통해서 다른 나라 수도에 대한 정보를 비교해 보면, 서울만한 역사 유적과 기나긴 역사유산을 엄청나게 지니고 있으면서, 많은 최신식 건물과 최고 고적을 가져서 신구 모두 조화에다 더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이익 전부 다를 가지고 있는 바, 그 모든 아름다움을 전부 다 가진 수도 도시가 전세계 통털어서 이런 서울과 비길 만한 데가 전세계에 하나도 없다. 한마디로 최고 수준 최상 명품도시 수도 서울이다. 수도 명품의 서울 관광과 서울유적과 서울문화를 남겨주신 우리 조상에게 감사해야 한다.
수도를 서울이 아니라고 세종시가 수도가 된다면, 세계인이 수도 서울을 동경하고 방문해 보고자 하는데 수도 서울에 행정적, 비행정적이나, 관광적 ,비관광적으로 방문할 기회마다 세계인에게 모두 다를 세계인에게 전부 보일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우리 스스로 명품 수도 서울을 스스로 버리면서 수도 서울이 가지는 명품가치의 전세계에로의 홍보와 광고를 없애버리는 엉뚱한 짓을 벌이는 얼치기, 상바보, 상등신짓이다. 서울 바로 옆에는 14억의 거대 인구의 중국과 러시아와 일본 열강과 바다 건너 우리의 우방 미국이 있다. 수도가 세종시로 간다면, 동북아 아시아 대륙 최첨두 도시 서울 옆 교두보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으로 수도에 관한 일로 방문한 외국인에게 수도에로의 접근성이 다 떨어지고, 수도 이전 후 수도일에 관해 방문한 많은 외국인들이 세종시로 볼 일 보러 가서는 그 외국인들에게 서울문화를 보기 위해서는, 수도가 서울일 때는 그런 외국인에게 일부러 보이려고 하지 않아도 서울을 보여주어서 이중으로 비용을 더 들이지 않고 서울문화를 자동으로 홍보 및 광고로 서울문화와 한국 최상도시 문화를 흡수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고 세종시로 수도 이전 뒤에는 수도 관련 일로 방문한 외국에게 역부로 서울 문화를 보러오는 불편을 줄 수 있다.
백제 수도였던 현재의 수도 서울 내에 있는 위례성 내지 한성을 제외하고도, 조선 왕조의 건국과 멸망 사이인 1392부터 1897년간 505년간의 역사는 세계적으로 6.25전쟁의 완전 전쟁폐허 속에 일군 세계적 경제기적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하는 수도 서울의 입지를 알려지고 알려온 광고와 홍보 효과를 세종시 수도로 정하면서 우리의 명품 수도 서울의 프레미엄의 전부 가치를 스스로 다 버려야 한다. 여러 측면에서 거대 중국 옆에서 공짜로 가지고 있고 탐내고 있고 그래서 철저히 지키고 유지, 보존하여 후세에 길이길이 전해야 할 서울문화 프레미엄 가치에도 반하고 대한민국 국가경제(중심)정책, 관광정책, 도시(경제)정책, 행정정책, 문화정책, 역사정책, 광고홍보정책 등등 모든 정책에서 부의 효과가 정의 효과보다 더 큰, 명품도시 수도 서울을 버리는 것은 등신 중에 상등신이고 백치 중에 상백치가 하는 짓이다. 그런 수도 이전은 절대로 하지 않아야 마땅할 정말 바보짓을 하는 것이다.
세계 수도 여행을 해보면 서울의 가치와 입지를 쉽게 비교 평가하여 알 수 있는데, 우리가 스스로 공기를 마시니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서울에 사니 서울의 가치를 모르는지 모른다. 외국이나 외국인에게서 보는 서울의 가치는 너무도 엄청나게 다르게 평가할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에 나가 많이 가보지 않아도 세계를 언론과 각종 매체를 통해서 전해진 정보를 통해 비교 평가하면, 수도 서울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얼마나 소중한지가 쉽게 드러난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가치를 가치평가절하하고 스스로 그런 가치를 버리는 짓과 비교평가와 현재 미래 가치 영향평가를 하지 못하고 있고 졸속으로 특정 지역민이나 특정 세력, 특정정치편에 급조 급속으로 이루어진 상졸작 정책이다.
지금의 서울인 조선의 한양은 많은 500년 이상 아니 5천년 이상 문화재와 북한산 국립공원과 한강의 강산을 포함한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역사전통문화의 수도 서울의 최적 입지이고 초거대강대국 미국수도 워싱턴도, 초거대 인구국 중국 수도 뻬이징도, 우리의 강토를 탐냈던 강대국 일본 수도 도쿄도, 북유럽 선진국 영국의 수도 런던도, 유럽대륙의 고도시 선진국 프랑스의 파리도, 제1,2차 세계대전 발발 주역국 독일의 베를린 등등도 대한민국의 세계 최고 최상 명품도시 서울을 절대 따라 올 수 없다. 전세계적으로 보아도 현재 서울만한 수도의 가치로나 가격으로나 입지 가치로나 그 어디에도 그런 가치들을 비교할 데가 없다. 전세계 최고가치와 최상입지이다. 우리 조상이 물려준 천혜자연인 북한산과 한강이란 수려한 강산과 조선 500년간 도읍지 궁성과 궁궐 경복궁을 비롯한 문화재 등 최고최상 역사문화와 유적문화의 세계 최고 보물 도시 서울을 외국과 외국인들에게 공짜로 홍보하는 것인데 수도 천도는 우리의 무료 광고를 없애는 상등신짓이고 상바보짓이다.
여기서 또한, 현재와 미래의 북한 김정은과 김여정 등 김씨일가 및 그 자손대대와 모든 북한 정치군부세력에게 경고 아닌 경고를 한다. 우리는 북한의 수도 평양보다 수도 서울의 가치는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북한이 핵무력 통일을 앞세워 수도 서울 불바다를 언급하였는데 절대로 서울을 핵폭탄의 투하나 핵미사일로 핵폭격을 하여서 절대로 아니 된다고 경고한다. 북한은 물론이고 남한 모두에게 엄청난 가치의 보물 도시 서울을 핵파괴 하는 상등신짓과 상바보짓은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한다.
이럴진대 반드시 지켜내야 할 서울의 가치를 두고 뒤걸음질치고 6.25전쟁 때에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가져온 서울수호와 서울수복이 얼마나 기뻐하였고 환호하면서 기념하였는지를 잊어버리는 짓이다.
수도서울와 그 주변 경기까지 2019년 12월 말 기준상 대한민국 전체 인구는 5184만9861명으로 50.002%인 2592만5799명이 서울과 경기, 인천의 수도권 거주 인구수인데 대해, 수도권 제외한 지방 14개 광역 시·도의 인구 2592만4062명(49.998%)로 수도권인구보다 1737명이 작다.
http://www.hani.co.kr/arti/area/area_general/923381.html#csidx4e6e2b379c80cbb8f277c89614fa954
수도 서울은 엄청난 대한민국의 우수 인재와 모든 중심인물과 배역의 핵심인구가 있는 곳이다.
이런 약2천6백만명의 대한민국 핵심인구와 핵심세력인 수도권 인구과 운명을 같이할 정치 지도자는 물론이고 정치수뇌부는 삶과 죽음의 최종 운명을 같이할 모든 배수진을 치고 지킬 운명공동체로서 수도 서울의 수호와 유지보존의 의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절대로 도망칠 생각은 말아야 하고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지금 세종시 수도 이전이란 거의 배수진은커녕 엄청난 보물을 두고 목숨을 걸고 지켜내지 못하고 오히려 세종시로 도망칠 짓만 추구하는 격이다.
어쨌든, 여러 측면에서 서서히 천천히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급속하게 지금 대한민국은 망해가는 중이다.
미국은 이를 빗대어 38선에서 37선으로 후퇴하고 있다고 한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2/2020072201851.html
수도서울의 후퇴는 한반도 정세상 망하는 징조이자 상징이다. 북쪽 북한을 피해서도 일부 들어 있는 세종시 천도는 북쪽 고구려의 강성에 밀려서 후퇴하던 망해가던 백제와 흡사하다.
475년 백제가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이유가 고구려 장수왕의 남하 정책을 피하기 위해서 고구려 남하에 쫓기듯 웅진으로 쫓겨간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 천도는 아니었을지라도 최근 공주시 수촌리의 유물 발굴로 인해 당시 웅진에 상당한 문화 수준의 세력이 존재했고 그들과 한성의 중앙세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그후 또다시 백제는 538년 다시 사비(부여)로 천도를 한다.
백제가 모두 다 북쪽 고구려든 신라든 외적에 수도 서울에로의 수성을 못하면서 수도 한성인 지금의 서울을 버리고 사비성의 지금의 부여와 웅진성의 지금의 공주로 서울을 후퇴시키더니 결국에는 망했다.
각종 비용과 지출을 세출세입에서 정부가 무엇을 우선시 개발 발전시키고 땅과 부동산에 건설경기로 나라 국부를 묻으려는 하는 것은 마치 망해가던 고종의 조선시대 말기의 경복궁 중건을 위해 엄청난 당백전을 발행하여 화폐가치를 떨어뜨리고 국가경제와 조정의 국가재정을 망쳤던 시기와 흡사한 주장을 지금 여당에서 하고 있다.
한정된 피와 같은 혈세인 국부와 국세를 지금 어디에 써야 하는가. 청와대와 국회 등 현대식 궁궐의 중건에 모든 국가 자원과 국부를 쏟아야 하는 수 조, 수 십조 원의 엄청난 혈세 낭비와 미래 세대가 다시 수도 서울을 복귀하기 위해 국부를 또 낭비시키는 일을 지금 계획하고 있다.
지금 수도 서울을 옮기는 것이 국망의 지름길로 간다. 그런 국부를 젊은이의 역량과 소질개발에 전력투구해도 지금 나라가 살까 말까 하는 세상인데 또다시 현대식 궁궐중건에 돈을 낭비하다니 말이 되는가. 멍청하고 소견과 식견이 부족하고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자들이 우선의 이익과 편익에 쫓아 급조의 졸급과 급함의 졸갑을 더해 엄청난 미래세대와 현재세대의 국세와 국부 낭비를 획책하고 있다.
(참조 기사)
수도권 인구,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 50% 돌파
등록 :2020-01-06 19:12수정 :2020-01-07 02:40
2019년 12월 수도권이 1737명 더 많아져
노무현 정부 이후 균형발전 정책 중단이 원인
시민단체 “균형발전 기구와 방안 내놔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서울 도심의 모습. 김규원 기자
역사상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돌파했다. 개발 시대 이후 지속돼온 수도권 집중 현상이 극단에 이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균형발전을 추진할 강력한 기구와 방안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6일 국가통계포털의 주민등록인구를 보면,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전체 인구는 5184만9861명인데 이 가운데 50.002%인 2592만5799명이 서울과 경기, 인천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뺀 지방의 14개 광역 시·도엔 2592만4062명(49.998%)이 살아 수도권의 인구보다 1737명이 적었다. 수도권의 인구가 지방 인구보다 더 많아진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수도권의 인구 가운데 서울은 972만9107명, 경기는 1323만9666명, 인천은 295만7026명이었다. 서울 인구는 6·25전쟁 이후 계속 늘어나다가 1992년부터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경기와 인천의 인구 증가가 큰 폭으로 계속돼 수도권 전체 인구도 계속 늘고 있다. 결국 서울의 인구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서울 인구가 경기와 인천으로 퍼진 결과로 풀이된다.
수도권의 인구 비중은 1970년 전체 인구의 28.7% 수준이었으나 1980년 35.5%, 1990년 42.8%, 2000년 46.3%, 2010년 49.2%, 2019년 50.0%로 50년 동안 21.3%포인트 늘어났다. 수도권 비중은 2000년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났으나,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세종시와 혁신도시 입주가 활발했던 2011~2015년 일시 정체했다. 그러나 균형발전을 위한 후속 정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2016년 이후 다시 비중이 높아져 50%를 돌파했다.
5일 시민단체 연대기구인 균형발전국민포럼은 성명을 내어 “대한민국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매우 위중한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한다. 문재인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균형발전과 분권을 추진할 집행력을 가진 단일한 추진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방안을 7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area/area_general/923381.html#csidx4e6e2b379c80cbb8f277c89614fa954
"문대통령, 38선 내주고 37선서도 후퇴 중" 美 우려 목소리
노석조 기자
입력 2020.07.22 14:10| 수정 2020.07.22 14:36
이인영의 남북 물물교환 구상엔 "제재 위반"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 본부에서 열린 약식 기자회견에서 구상 중인 대북정책 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물물교환 방식의 남북 교역 구상을 밝힌 데 대해 국제 외교·안보 전문가 사이에서 “이러다 한국이 대북 제재 위반국이 될 수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이 후보자는 21일 자신의 대북 정책 계획과 관련 “금강산과 백두산의 물, 대동강의 술을 우리의 쌀, 의약품과 바꾸는 작은 교역을 시작하면 더 큰 교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벌크 캐시(대량 현금) 지원 문제가 제재와 관련돼 늘 제약 조건이었다”며 “물물 교환 방식의 새로운 상상력으로 (대북 제재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북제재 전문가인 조슈아 스탠턴 변호사는 트위터에서 “한국이 북한에 금전을 지불하면서 이 돈이 핵이나 요트(사치품)에 쓰이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그것은 제재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재 위반일 수도 있다’가 아니라 분명 그러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it *is* violation”이라며 ‘is’ 양쪽에 ‘*(별)’표시도 했다. 그러면서 ‘금융 자산이나 경제적 자원이 특정인이나 단체의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걸 확실히 해야 한다’는 대북 제재 결의 일부 내용을 트위터에 공유했다.
대북 제재 전문가 조슈아 스탠턴 변호사. /C-SPAN 화면 캡처
스탠턴 변호사는 또 “우리(미국)는 제재를 비핵화(협상)를 위한 레버리지(지렛대)로 보는데, 한국은 (제재를) 풀고만 싶어하고 북한에 지불만 하려 한다”면서 “우리는 북한을 위협으로 여기는데, 한국은 일본을 위협으로 여긴다”고 했다. 또 “우리는 미사일 방어(시스템)가 한국과 우리 군을 지켜주길 바라는데, 문 대통령은 중국을 달래려고 그걸 막는다”고 말했다.
스탠턴 변호사는 또 다른 트위터 메시지에선 “그(문 대통령)가 이제 37선에서도 물러나고 있다”고 했다. 외국에선 남북의 경계선인 휴전선(군사분계선)을 지칭할 때 6·25 전쟁 전의 경계선이었던 ‘38선’이란 표현을 아직도 많이 쓴다. 스탠턴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저자세가 ‘38선 후퇴’보다 심각한 ‘37선 후퇴’라고 비꼰 것이다.
호주 로위(Lowy)연구소는 한반도 전문가의 기고문을 인용해 “여러 비판에도 문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 ‘스몰 딜’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가 워싱턴의 입장이나 국제 사회 제재와 상관없이 남북 프로젝트(inter-Korean project)를 진행하지 않을까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자의 대북 사업과 관련해선 우리 외교 당국 내에서도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외교부 당국자가 21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남북 간 물물 교환 형태의 교역 구상을 언급한 데 대해 “(안보리 대북 제재에) 저촉되지 않도록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례 브리핑 중인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의 모습. 김인철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으로 근무했다.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후보자가 물물교환의 대상으로 언급한 ‘백두산 물’ ‘대동강 술’과 관련, “보도에도 나왔지만, 사치품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에 포함된 것”이라며 “술이 (사치품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그런 사안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니까 관련 당국 간 소통도 하고 (유엔) 안보리 관련 메커니즘(운영 체제와 구조)에 대해 소통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대협 초대의장 시절의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조선일보 DB
외교부 일각에서도 “이 후보자의 전대협 전력과 그간의 활동상을 이유로 그의 향후 대북 정책이 북한의 핵무장화 및 반인권적 행위 등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부분보다는 남북 교류에 치우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2/2020072201851.html
[역사 속의 천도] 백제의 천도는
[중앙일보] 입력 2003.12.14 16:44 수정 2003.12.15 09:20| 종합 27면 지면보기
웅진(공주)은 백제의 두 번째 수도다. 첫 수도 한성(현재의 서울 강남 일대)에서 475년 백제가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이유는 고구려 장수왕의 남하 정책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고구려 남하하자 쫓기듯 웅진으로
쫓겨간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 천도는 아니었지만, 왜 웅진으로 옮겼는가는 의문으로 남았었다. 최근 공주시 수촌리의 유물 발굴로 인해 당시 웅진에 상당한 문화 수준의 세력이 존재했고 그들과 한성의 중앙세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게 됐다. 웅진 시기는 왕릉 발굴로 유명한 무령왕이 재임하며 화려한 문화를 꽃피운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던 백제는 538년 다시 사비(부여)로 천도했다. 급히 옮겨온 웅진은 요새에 가까웠지만 협소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무령왕 때에 이르러 안정을 되찾고 왕권이 다시 강화되자 왕실은 좀더 넓고 경제적 여건도 좋은 곳으로의 천도를 모색했고, 결국 성왕 때 천도를 단행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노중국(계명대.사학과) 교수는 "천도를 하기 위해선 귀족들의 합의가 필요했고, 반발세력도 눌러야 했는데, 경제적 안정 속에 왕권을 다시 강화한 무령왕 때 이 같은 기본 조건이 갖춰졌다"고 말했다.
배영대 기자 .
[출처: 중앙일보] [역사 속의 천도] 백제의 천도는
https://news.joins.com/article/270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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