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지 않은 해발 400m 그 정도에 잘 가꿔놓은 편백나무 산림이 있습니다.
하동간 19번 도로를 따라 우리 마을에서 승용차로 40거리
섬진강을 끼고 오 가는 길의 풍광을 넉넉히 즐길줄 아는 분에게 이 곳 느랭이 골'을 추천합니다
큰 산을 끼고 있지 않아도 산은 그 경사로 인해 당당하며 골짜기의 물소리는 별스러운 세계임을 소리로 알리고 있는 곳
암석과 야생화 이 모두 있는 그대로에 주인의 열정이 가미해 놓은 곳이어서
도화지위에 색깔을 입히면 그림이 되어 나오겠고
콧노래라도 부를랴치면 요들송으로 들려올 너른 잔디밭
그래서 저마다 폰사진을 담고 있는 것인데
실상은 젊은 8월의 추억담기에 다름 아닐 것입니다
편백나무 숲에서 낮에는 힐링을 하고
일상을 내려놓고 호젓하게 황톳길을 따라 내려와선
남도 하늘에 쏟아지는 별의 별들을 보며 가족간에 오붓한 시간을 보낼 일입니다
빈 몸으로 떠나도 좋을 이런 글램핑에 2인 기준 29만원으로 저녁식사와 아침식사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저녁은 바베큐 구이, 아침은 토스트
성수기에는 2인 가족 29만원 수준으로 결코 만만한 가격은 아니겠으나
편리함을 위해 객실 내 샤워장과 화장실이 구비된 럭셔리 글램핑장이 줄지어선 곳
느랭이골은 전 구간이 금연이며, 배낭 및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나물 채취를 금지함은 물론이고 구간내 차량통행이나 애완견의 출입도 금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