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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픈 산 스크랩 2014년 1월28일 평창 발왕산입니다.
jumbo 추천 0 조회 29 14.02.07 10: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발왕산정상입니다.

 

 

산행일시 :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산행지    : 강원도 평창 발왕산( 1,458m)

산행시간 : 10시 30 ~ 14시 20분(3시간50분)

산행코스 : 용평스키장 곤도라승차장 → 드래곤피크(하늘정원) → 발왕산 →

               하늘정원 → 깔딱고개 → 삼거리쉼터 → 골드정상 → 산책로약수터

               골드등산로입구 하산

참가인원 : 청주행복산악회 (35명)

 

▣산행 요약▣

- 10:30  곤도라탑승장

- 11:10  드래곤피크(하늘정원)

- 11:31  발왕산(정상)

- 11:45  하늘정원(점심식사)

- 12:23  깔딱고개

- 12:37  삼거리쉼터

- 12:54  골드등산로쉼터

- 13:13  철쭉오름쉼터

- 13:24  산책로쉼터

- 13:59  골드등산로입구

- 14:20  용평스키장 제4주차장 하산(산행날머리)

 

▣산행 요약▣

발왕산(發旺山) 1,458m

 

발왕산은 강원도 평창 진부면과 도암면, 대관령면, 강릉 왕산면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해발 1,458m.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딸린 산으로 주위에 고루포기산

(해발 1,238m), 옥녀봉(玉女峰, 해발 1,146m), 두루봉(해발 1,226m) 등이 있다.

동쪽 계곡에는 송천(松川)이 심하게 곡류하며 남쪽으로 흐르고, 남서쪽 비탈면에서는 봉산천(鳳山川)이 발원합니다.

 

정상 일대에는 주목과 산철쭉이 자라고, 북동쪽 횡계리(橫溪里)의 고위 평탄면에서는 고랭지 채소 재배와 목축이 이뤄집니다. 북쪽의 경사가 완만한 대관령면 용산리(龍山里) 일대에는 용평스키장이 있고, 동서 방향으로 지나는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됩니다.

 

옛날 발왕이와 옥녀의 슬픈 전설에 의해 산 이름이 발왕산이라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고을에 발이 크고 기골이 장대한 발왕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몸집이

지나치게 큰 탓에 장가를 가지 못하고 애를 태우다가 우연히 옥녀라는 아가씨를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결혼을 약속한 발왕이는 돈을 벌기 위해 떠나 제왕 고개에서

산적질을 하다 포졸들에게 잡혀 맞아 죽었습니다. 이를 알지 못한 옥녀는 기다림에

지쳐 죽고 말았습니다. 발왕산 건너편 옥녀가 묻힌 봉우리가 바로 옥녀봉입니다.

옛날 설화이니 믿거나 말거나 ......ㅎㅎ!!

 

발왕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험한 길이 없어 봄과 가을에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나 겨울에는 바람이 세차고 적설량도 많아 겨울산행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용평스키장 내 곤돌라를 이용하면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드래곤플라자

탑승장에서 왕복 7.4로 동양 최장이라는 관광곤돌라를 20분간 타고 발왕산 정상

(해발 1,458m)에 오르면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였던 예쁜 스위스풍 카페가 눈에

보입니다.

 

건물을 나서서 우측 전망대 쪽으로 향하면 겨울연가의 주인공인 배용준과 최지우의 실물 크기 모형이 서 있습니다. 발왕산 정상에 서면 선자령 오대산 등 첩첩이 펼쳐진 백두대간 능선과 동해 푸른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노추산, 서쪽으로는 계방산과 백석산, 남쪽으로는 가리왕산, 북쪽으로는 오대산, 황병산,

선자령 등 고산준령이 훤히 보이고 밑으로는 도암댐이 내려다 보입니다.

 

정상에서 만나는 주목 군락은 발왕산의 자랑거리 입니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간다'는 주목 군락지를 따라 걷는 20분 거리의 발왕산 등산로는 겨울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용평스키장의 골드 슬로프를 따라 진행되는 용평등산로2코스를 이용하며,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까지는 왕복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드래콘피크

(발왕산 정상500m)까지 운행되는 곤돌라를 이용하여 정상까지 다녀 온 후,

용평등산로 골드코스를 따라 하산한다면 2시간 20분정도 소요됩니다.

 

강원도에 접어들면서 산지에는 눈이 쌓였습니다, 비록 날씨는 흐리지만 발왕산 눈꽃을 기대하면서 평창을 들어서니 맑고 쾌청한 날씨에다 푸르른 하늘에다 눈 이라곤

한점도 내리지 않은 날씨입니다. 이렇듯이 고개 하나 차이로 날씨 변화가 있으니...!!

 

드래곤플라자에서 곤도라를 타고 오르는 길 어디에도 눈꽃은 없습니다. 실망하던

맘이 하늘정원에 다다르며 펼쳐지는 상고대의 환상적인 모습에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내려온 아름다운 산아를 굽어 볼 수 있는 산!!

조망권이 최고인 심설 산 강원도 평창 발왕산으로 떠나보실까여.....ㅎㅎ!!

▲하늘정원의 주목입니다.

   파아란 하늘아래에서 볼 수 있는 상고대를....!!

   그것두 살아천년, 생을 다해 천년 간다는 주목에 핀 상고대입니다.

   상고대는 서리나, 이슬, 안개등이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눈처럼 핀 것을 말합니다.

 

▲저아래 분지 그늘진 곳에만 눈이 쌓여 있구요, 정상엔 이렇듯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멀리 계방산과 오대산이 조망되구요,

   오른쪽으론 공군기지가 있는 황병산이 조망됩니다.

 

▲주목나무와 철쭉나무가지에 핀 상고대입니다.

   파아란 하늘에 밝은 태양이 비추이는 바람에 발왕산 다녀오는 사이에

   많이 녹아버렸습니다......!!

   이사진은 발왕산 오르기전 잽싸게 담은 거구요......ㅎㅎ!! 

 

▲파아란 하늘 햇빛에 비추이는 아름다운 상고대가 경이롭습니다.

 

▲이 작은 나무엔 탐스러운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서리꽃이, 상고대가 .....ㅎㅎ!!

 

▲동쪽으로 보이는 두타산 백두대간 능선길이 조망되구요.

 

▲이쪽은 푸른바다가 넘실대는 동해방면이구요.

 

▲하늘정원입니다.

 

▲오늘은 발왕산 능선길을 울 행복님이 접수했습니다.

   아름다운 상고대를 접하니 기분두 up 되구요.....ㅎㅎ!!

 

▲철쭉나무 군락지에도 아름다운 상고대가 꽃을 피웠습니다.

 

▲푸르른 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하얀 눈과 철쭉나무에 내려 앉은 상고대와, 푸르른 하늘과, 옅은 흰구름이

   더없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구상나무에두......

 

▲철쭉나무에도 발왕산가는 20여분 산행길이 넘 짧습니다....ㅎㅎ!!

 

▲이곳이 발왕산 정상입니다.

   정상 표지석이 없고 작은 돌무더기만 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상고대입니다.

 

▲마치 흰눈을 흠뻑 뒤집어 쓴 듯 보이지유...ㅎㅎ!!

   바로 이거이 상고대입니다.

 

▲골드등산로로 하산 하기전 하늘정원에서 바라본 선자령입니다.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몬하구 휘어졌나요....ㅎㅎ!!

 

▲푸르른 하늘 덕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가끔은 러셀 할 정도로 많은 눔이 쌓인 곳두 있구요....!!

 

▲어느 곳은 허벅지꺼정 빠집니다.

 

▲등산로를 가다보면 이렇게 스키 슬로프를 경유합니다.

 

▲삼거리쉼터방향으로....!!

 

▲비탈길을 눈썰매 타듯이 내려가구...!!

 

 

 

▲골드능선쉼터 가기전 다시 스키슬로프를 경유하구....!!

 

 

 

▲골드능선쉼터입니다.

 

▲골드슬로프 정상입니다.

 

▲스키매니아들이 오르는 골드정상입니다.

 

▲스키매니아들을 위한 응급처치실 인거 같습니다.

 

▲뒤 돌아본 하늘정원입니다.

 

 

 

 

 

 

 

▲산책로 약수터입니다.

  시원한 물 한잔 들이키구.....ㅎㅎ!!

 

▲마지막 하산길입니다.

 

▲골드등산로 입구입니다.

 

▲동계올림픽을 위해 만들어논 캠프촌입니다.

 

▲겨울연가 주인공인 배용준, 최지우 사진이 걸려있는 음식점...ㅎㅎ!!

 

▲산행기록GPS

 

살아 갈수록 쌓이는 것이

세월이고 주름살이라 하지만

어제의 아픔과 슬픔이 있다면

가슴에 쌓아두지 맙시다.

 

오늘은 비가내려 가슴 적셨지만

내일은 반짝이는 햇살이

젖은 가슴 설레이게 합니다.

 

달리는 열차도 때로는

천근 같은 몸을 이끌고

경사진 철길을 힘들게 오르다가

한껏 소리한번 질러보고

??거리고 달려갑니다 .

 

조금은 힘들고 슬퍼도

가슴에 오래 담아두면

오늘보다 내일이라는

삶이 지치고 힘들뿐 입니다 .

 

갈수록 쌓이는 것이

삶의 짐입니다

누구나 삶의 짐은

다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힘들어도

내일이라는 태양은 솟아오르지만

꿈은 스스로 찾아오지 않습니다 .

 

빛나는 영광도 피 땀으로

일구어 낸 노력의 훈장이며

차디찬 겨울이 멀 것 같지만

 

어둠의 땅속에도

어린 생명은 손끝 시려도

봄을 기다리며

꼬물거리고 있습니다 .

 

처음가본 강원도 용평스키장의 배경 발왕산입니다.

산행코스, 난이도, 산행거리 등 모든것이 생소한 곳이기에.....

더욱 눈이 많이 쌓여 있고 무엇보다 부상입지 않고 무사 산행을 위해

맘을 졸였던 하루였습니다.

 

하늘정원에서 발왕산 까지 산행길이 아름다운 상고대가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 주었고, 함께 한 산우님 모두 무사히 아무런 사고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무리 해 주어 무엇보다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산행 후 회장님이 정성을 다해 끓여오신 김치전골은 산행길에 차가워진

몸을 따스하게 데워지는 원동력이 되었구요, 출출하던 차에 맛나게

한그릇을 다 비우고 나니 이 보다 더 좋은 행복은 없으리라 봅니다.

 

오늘 발왕산 정상에서의 상고대와  심설 산행길 함께 하신 산우님

행복하고 즐거운 여정길이 되었길 기대해봅니다.

다가오는 설 명절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복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시는 한해 되시구요........!!

 

담 산행 만날때 꺼정 늘 건강하시기바랍니다.

지는 여러분의 산우 산마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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