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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지혜 스크랩 농산업 6차산업에 성공했다는 농가들의 비법을 봤더니...
신윤철선교사 추천 0 조회 197 15.11.23 14: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5년 11월 16일~17일까지 2일간 농촌진흥청

주부 블로그 기자단들의 농업·농촌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공감 소통으로

주부 블로그 기자단의 활발한 활동과 역량 재고를 통해

농촌진흥사업 성과확산 강화에 목적이 있으며 6차산업의 성공 현장인

경북 청송 ‘손예담’과 의성 ‘지당들’을 방문해 지역농업의 우수성에 대해 듣고

농촌체험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6차산업 성공사례를 듣고 즐거운 농촌체험도 했던

청송 '손예담' 의성 '지당들'로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6차 산업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 산업) 등을 연계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수원 구 농진청에서 모여 버스로 얼마를 달렸을까요?

 

목적지인 청송 손예담에 도착하니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는데요,

주부 블로그 기자단은 사과조청한과 만들기 체험장으로 go go~~~!!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김성연 대표님은 직접 재배한 맛있는 사과를 갈아서 그리고 고두밥을 만들어서

조청을 만든 후 사과조청한과를 만든다고 하는데요.

 

 

물엿으로 만든 한과는 하얗고 깨끗하기는 하지만 씹으면 쩍쩍 달라붙는 성질이 있고

감칠맛이 없는 반면에 사과로 만든 한과는 씹히는 질감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좋다고 전통의 맥을 잇는 손예담 김성연 대표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손예담 청송애 유과는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5 경북 착한 사과 페스티벌 행사에서도 만났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는 사과조청한과 만들기 시연을 볼 수 있었는데요.


유과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썬 다음 건조한 후 기름 솥을 두 개 걸어 놓고

한쪽엔 100도 다른 한쪽엔 180도로 온도를 맞춘 다음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부풀려 높은 온도에서 골고루 섞어주며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준비한 물엿을 팔팔 끓인 후 물엿을 감고 준비한 세반 가루에 곱게 묻혀냅니다.

 

이때 깨를 묻히면 깨강정, 백년초가루에 묻히면

백년초 강정, 쑥가루에 묻히는 쑥 강정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유과 맛을 보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게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유과는 집에서 만들기가 쉽지 않다고 해서

‘손예담’ 김성연 대표님의 시연을 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쌀강정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 조는 7명이 쌀강정을 만들었습니다.

 

천연색소는 호박+치자물, 자색고구마분, 쑥가루입니다.

 

 

이미 준비된 튀겨진 쌀을 가지고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쌀강정은 팬에 식용유를 조금 넣고 (중불사용) 시럽 2/3컵에

천연색소와 튀긴 쌀을 넣어 잘 어우러지고 실선이 생겨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성형틀 위에 비닐을 펴고 밀대로 밉니다.

 

 

쌀강정은 밀어줘야 부서지지 않고 예쁘게 된다고 하는데요,

살짝 굳힌 후 보기 좋게 썰면 완성됩니다.

 

모양을 내려면 좀 크게 먹기 좋게 하려면 작게 썰고,

쌀강정을 만들면서 팬은 색깔 별로 돌아가면서 만든다고 합니다.

 

 

성형틀 위에 비닐을 깔고 말린 딸기, 파인애플, 파래를 올린 후

색다른 쌀강정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색감이 예쁘더라고요~

다른 과일과 채소를 말려서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우리 팀에서 만든 4가지 쌀강정인데요, 정말 색감도 예쁘고 맛있어 보이죠? ㅎㅎ

 

올해는 벼농사가 풍작이라고 합니다.

쌀 소비촉진을 위해 아침밥을 꼭 챙겨 먹는 습관도 중요한데요!!

 

손예담처럼 쌀을 이용한 강정을 만들어 가족들 간식으로 또는 친지,

이웃, 친구, 소중한 분들께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송에서 쌀강정 만들기는 여기서 마무리가 되었고요,

단체사진을 찍은 후 우리는 송소 고택으로 향했습니다.

 

 

경북 청송 파천면에 위치한 송소 고택에 도착하니

늦은 시간이 아니었지만 이슬비가 내리고 해가 짧아져서 캄캄했습니다.

 

송소 고택은 조선 영조 때 만석꾼 심처대의 7대손 심호택이

1880년(고종 17)에 지었다고 해서 송소 고택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대문, 안채, 별당, 큰 사랑채, 작은 사랑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주부 블로그 기자단은 뽑기로 숙소 배정을 했는데요,

저는 장작나무로 불을 지핀 큰 사랑채 온돌방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짐을 정리한 후 주부 블로그 기자단은 다과와 함께

‘나를 찾아서 떠나는 그리스 신화여행’이라는 주제로

경북대학교 이상환 교수님의 인문학 강의도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 인기가 좋았던 따끈따끈한 큰 사랑채의 온돌방에서

여섯 명의 주부 블로그 기자님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늦은 시간에 잠이 들었는데요.

 

친정집같이 편안하고 아름다운 고택 따끈한 온돌방에서

주부 블로그 기자님들과 하룻밤을 보내고 나니

피로도 풀리고 더 돈독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기상해서 밤에 볼 수 없었던

송소 고택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려고 산책을 나섰습니다.

 

이슬비가 내린 송소고택은 더 운치가 있고 아름다웠는데요,

송소 고택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뒤로하고 아침식사를 한 후

주부 블로그 기자단은 경북 의성에 위치한 '지당들’로 향했습니다.

 

 

지당들로 가는 길, 빨간 산수유가 주부 블로그 기자단을 반겨주고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는 시골길이 상쾌하면서도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지당들에서는 대형화된 농업이 아닌 3대가 함께 살아가는 가족농으로

유기농업, 유기가공에서 판매, 농사체험을 고객과 함께하는 농가라고 합니다.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푸른 보리밭은 농업전문기술 고등학교를 지을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주교육 프로그램은 원예치료라고 '지당들' 박희태 대표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지당들의 탈삽감은 사곡시라 하여 지역 토종 감으로 당도가 21Brix 이상으로

즙이 많아 아삭아삭한 질감이 뛰어나며 씨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지당들에서는 뛰어난 품종의 사곡시를 화학적인 첨가물 없이

감의 자체 호흡을 이용한 탈삽으로 낱개 포장하여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탈삽감은 특허를 받아 농촌진흥청 기술개발과제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탈삽감 맛을 보니 떫은 맛이 없으며 어린 시절

친정엄마가 만들어 준 삭힌 감 같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6차산업 농가 ‘지당들’을 방문한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님

부가가치도 올리고 소득도 올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겠다 해서

현 정부의 역점 농정 과정에서 6차산업을 하고 있다고 하시며

지당들도 장아찌를 비롯 가공품을 만들고 체험도 하면서 작년에 3,000천 명 정도가

지당들을 방문해 체험을 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6차산업을 하면서 애로사항이 있다면 6차산업 현장에서

가공품을 잘 생산하고 체험장을 잘 만들어 놓고 있는데 소비가 안되고

체험객들이 찾아주지 않으면 사실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말씀하시면서

주부 블로그 기자단이 블로그와 SNS를 통해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당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주수 의성군수님은 주부 블로그 기자단에게

의성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말린 마늘과 감을 이용해 장아찌 만들기 체험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의성 하면 마늘이 떠오르는데요, 알리신과 비타민 성분이 풍부한 마늘은

항암효과 피부미용에 좋으며 비타민C가 풍부한 감은 감기 예방에도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님과 주부 블로그 기자단은

말린 마늘과 감을 이용해 장아찌를 만들기 체험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마늘 고추장 장아찌 만들기 체험장은 취재 열기가 북적북적했답니다.

청장님과 함께 만든 감·마늘 고추장 장아찌는 주부 블로그 기자단에게 인기가 좋았답니다. ㅎㅎ

 

 

지당들에서 체험한 감·마늘 고추장 장아찌

감 말랭이를 만들어 보라고 탈삽감을 선물로 주셨는데요.

 

감의 윗부분에서 4등분 하여 채반에 밭쳐 서늘한 곳에 널어 말리면

감 말랭이가 된다고 말하면서 말리는 중에 비가 2~3일 이상 연달아 오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단감처럼 드시는 것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부 블로그 기자단 농업·농촌 현장 간담회는 1박 2일이라서 떠나기 전에

소풍 가는 아이들 마냥 설레기도 하고 기다려지기도 했었는데요.

 

주부 블로그 기자단의 넉넉한 인심과 훈훈한 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으며

6차산업의 성공 비결을 청송 ‘손예담’과 의성 ‘지당들’에서 듣고 쌀강정 만들기와

감·마늘 고추장 장아찌 만들기 체험을 즐겁게 하면서 자연이 주는 건강한 먹거리와

공기 좋은 곳에서 힐링이 되어 온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농촌진흥청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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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희망의 새시대를 만들어가는 농촌진흥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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