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2일(인제, 원주)
12가지의 개별꽃 종류중 꽃대에 털이 없는것이 산개별꽃과 큰개별꽃이 있으며 그중 하나이다.
꽃잎도 5~8개로 많고 꽃잎끝이 오목하게 패이지 않는다.
큰개별꽃(석죽과), 이명: 수염뿌리미치광이, 민개별꽃, 선미치광이, 큰들별꽃, 좁은잎개별꽃
잎은 마주나기하고 줄기 밑부분의 것은 주걱모양 또는 거꿀피침모양이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고 밑부분에 털이 있다. 줄기 윗부분에 달려 있는 2쌍의 잎은 특별히 크며 마디사이가 짧고 십자형으로 배열되며 넓은 달걀모양이고 둔두 또는 예두이며 밑부분이 급히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고 길이 3-4cm, 폭 1.5-2.5cm로서 털이 없다.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아서 마치 잎이 돌려나기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꽃은 4~6월에 두 종류의 꽃이 피며 원줄기 끝에 1개의 백색 꽃이 위를 향해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15-25mm로서 털이 없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5-7개로 갈라지고 털이 약간 있으며 꽃잎은 넓은 거꿀피침모양이고 길이 6-8mm로서 둔두이다. 수술은 10개이며 꽃밥은 황색이고 씨방은 6개의 모가 진 달걀모양이며 3개로 갈라진 암술대가 있다. 흔히 지면 가까운 곳에 닫힌꽃이 달리지만 윗부분까지 올라가는 수도 있고 짧은 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4갈래로 갈라져서 작은 종자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 10-20cm이고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으며 털이 2줄로 돋고 흰털이 있다.
뿌리는 방추형의 백색 덩이뿌리가 있다.
우리 나라 각처 산지에서 자라며 여러해살이풀이다.
덩이뿌리를 太子參(태자삼)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덩이뿌리를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2-3분 담갔다가 햇볕에 바래서 수염뿌리는 비벼 털고 완전히 건조시킨다. 또는 채취한 그대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根(근)에는 과당, 전분, saponin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補肺(보폐), 健脾(건비)의 효능이 있다. 폐결핵의 咳嗽(해수), 신체쇠약, 脾胃虛弱(비위허약)의 식욕부진, 下痢(하리), 動悸發汗(동계발한), 精神疲勞(정신피로)를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6-12g을 달여 복용한다.
첫댓글 너무 앙증맞고 사랑스런 꽃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