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24 북한산 원효봉(505m)
일 시 : 2016. 01. 24일 (일)
장 소 : 북한산 원효봉(505m, 경기 고양)
참 가 자 : 천안고 동창 4명
산행코스 : 효자리-서암문-원효암-북문-보리사-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약 4km, 2시간 30분)
10:00 구파발역 1번출구 집결
10:00~10:30 버스대기 및 버스탑승 이동
10:30~13:00 산행 (2시간 30분)
13:00~15:30 점심식사 후 연신내 기원에서 수담 후 귀가
2016년 3월 5일(토요일) 아이티엠산악회 시산제 장소인 원효봉 및 하산식당 사전답사.
1월 24일은 아침기온 영하 20도로 올해 가장 추웠던 날이었다.
산행가는데 집 사람이 가지말라고 말렸지만,
사전 약속이 되었기 때문에 취소할 수 없어 완전무장하고 집을 나선다.
지하철을 승차했는데 옷을 많이 입어서 땀이 얼굴에서 주르륵 흘러내린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앞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효자리 방향으로 산에 오르는데 손과 발이 무척 시리다
원효암과 아찔한 바위 능선을 지나 원효봉에 도착한다.
성벽을 마주보고 행사를 치룰 시산제 장소는 생각했던 것 보다 넓고 평평하여 만족스럽다.
날이 추워 실시간 기온이 몇 도 정도나 되는지 체크해보니 원효암에서는 영하 17도였고, 12시 원효봉에서 다시 확인해보니 영하 15도였다.
혹한의 추운 날에 원효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백운대의 웅장한 산세는 운치를 더해 주었다.
원효봉 정상에서 김종수본부장이 보온병에 뎁혀 온 김이 모락모락나는 정종을 나누어 먹으니 속이 후끈 달아 오른다.
하산하니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입구에 입산통제 푯말이 세워져 있고 등산객을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탐방지원센터 상가지역에 위치한 37년 전통이라는 가야밀냉면 식당에 들러 점심식사를 하고, 시산제 하산식당으로 예약했다.
연신내 기원에 들러 수담을 하다.
아마 5단의 김종수본부장, 아마 5단의 안종욱사장에 한 수 배우고 귀가하다.
원효암
원효암 입구
원효암에서 바라본 은평뉴타운(좌측 아파트)과 일산방향 전경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주차장 모습
원효봉의 전위봉
도봉산과 북한산 백운대를 배경으로....
원효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모습
원효봉(505m) 정상 모습
상고대가 피어있는 북한산 백운대(836m) 전경
시산제 장소, 성벽에 프랭카드를 부착하고, 성벽에 붙여 제단을 마련하면 좋을 듯하다.
원효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 방향 전경
김종수본부장
따끈하게 뎁혀 보온병에 담아 온 정종을 나누어 마시다.
11시 59분 원효봉의 기온. 영하 15도
하산길 모습
강추위는 모든 하천물을 얼려 놓았다.
작은 빙폭도 만들고...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앞에 세워진 입산통제 푯말
시산제 하산식당으로 예약한 가야밀냉면
메뉴판
식사 후 바라본 의상봉의 자태
연신내 기원에서
아마 5단의 고수들....
- 끝 -
첫댓글 아이구, 바둑에서 아마추어 최고수는 7단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세계대회 우승자이지요.
그리고 국내대회 우승자들은 아마 6단으로 인정을 받고요. 보통 고수들은 대부분 아마 5단들입니다.
저는 아마3~4단 정도 입니다요 (강하지 않은 ㅋㅋ)^^
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추운날씨속에 고생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