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을 공사하면서
아버지가 뭐든 사람손을 거쳐야 작품이 된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핸드메이드가 더 가치있는것 아니겠는가 ? > _ <
좌측집이 변신한 빌레트의 부엌 입니다.
우측집은 '게스트하우스'로 재 탄생한 공간입니다.
정면샷이 어디로 날라갔는지 ㅜㅜ
부엌(좌측)과 게스트하우스(우측)로 재탄행하였습니다
제주 돌담카페.. 3개월간의 리모델링 스토리(Story)
아래 헌집-바로바로 요기가 빌레트의 부엌(위 첫번째 사진) 으로 탄생될 곳이였죠 ^^
실평수 14평 정도 되는 공간이였습니다.
내부를 다 뜯어내고 기존에 창이 있던곳에
벽난로를 만들기 위해 구멍을 낸 모습입니다. ^^
천정을 뜯어냈더니 이렇게 멋진 보가 살아있더군요
석가래에 락카칠해주기
나무가 많아 락카칠이 어마어마하다 아주그냥
신나냄새가 향긋해지면 안되는데..
이젠 락카전문가 ? ㅋㅋ
보이질않는구만 아주그냥 ㅋㅋㅋㅋ
이곳은 이제 Bar구조의 부엌과 화장실이 새로 들어갈 공간이였지요 ^^
다시봐도 참 멋진 벽난로가 탄생되었습니다
이목수님의 스페셜 선반
기존의 있던 방(?)의 공간입니다.
삼나무를 덧대어 밋밋함을 없앴습니다.
나름 꽤 분위기 있는 공간이 되었지요?
요긴 카페 화장실
살짝 공개 ㅋㅋ
보가 참 멋지죠?
저기 보이는 선들은 전선입니다.
전기 작업도 옛날 방식 그대로 하였습니다.
아아..
이렇게 변신한 '빌레트의 부엌'을 보니
올리는 저로서도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늦어진 일정에 잘 견뎌내어주신 선생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우린 갈길이 멀다며 !! 으흑)
시골집을 고쳐가며
아버지 어머니께 또한번 감탄하고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앞으로 정말 힘을내어 가족기업의 힘(!?)을 열심히 발휘해야겠습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한 '빌레트의 부엌'이 되길..
After
설명을 어찌 해야할지..
에헤
After
이렇게 변신했습니다.
(여전한 파리끈끈이의 압박)
보를 하나하나 다갈아내어 살려주고
벽난로를 짓고
책장을 짜고
기존에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넓혀
라티스로 마무리했습니다.
(참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엄청난 작업이지요..)
쌤의 저 센스넘치는 소품들
간판은 원래는 다른곳에 맡기려했으나
너무 아까운 나무를 발견
이게 딱이다 하구선 직접 제작하기루 해버렸다
오래된나무를 갈구갈아 이렇게결을 살리구
간판에 들어갈 카페로고를 프린트 해서 파냈다
요롷게 글자까지 파내서 스탠실 작업했다 ^^*
완성^^*
마지막으루 오일스테인을발라 마무리했당
짜잔 ^^*
시골집도 마찬가지다,
쉽고 빠르게 되지 못할 뿐더러,
그렇게 하려면 그냥 성냥갑이 되어버릴 뿐,
일꾼분들이 아주 새집을 짓는다고 대충하면 안되냐고 투정 부리실 때도 많지만
이때만큼은 우리의 고집을 꺽지 않는다.
물론 결과물이 모두의 마음을 흡족시킬수 없을진 몰라도
우리의 손때가 하나하나 구석구석 묻어있는 이 공간이
앞으로 쭉 보고싶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