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고재 [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
점점 사라지는 멸종동물에 대해서 다시 뒤돌아볼 수 있는 책 한권이 나왔어요...
바로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정말 악어가죽으로 백을 만드냐면서 신기해하네요...
우리 지구에는 정말 신기한 동물부터 사람까지 저마다 자기 방식대로, 얽히는 관계속에서
지구에서 살아가는데 언젠가부터인지 멸종되어 가는 동물과 식물들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동물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지구의 주인인데 사람들이 뭐기에
동물들을 지배하려하고 멸종에 이르게까지 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예전에는 백두산에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고 해요...하지만 지금은 찾아볼 수가 없답니다..
사람들은 집 안에 호랑이 가죽을 깔면 복이 들어온다고 믿었대요...그래서 그런걸까요...? 사람들은 총을 들고
호랑이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었죠...지금은 백두산호랑이가 오백 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해요...
코끼리 상아도 사람들이 상아에 조각을 해서 집안을 꾸미기 위해 함부로 호랑이의 상아를 뽑아가고,
일각고래의 뿔이나 바다코끼리의 엄니까지 눈독을 들인답니다..또한 상어를 잡으면 지느러미만 잘라 간대요..
그림에서 보는 지느러미없는 상어는 정말 그림책이지만 끔찍하더라구요....ㅜㅜ
사람들이 지느러미요리를 먹기위해 지느러미가 잘라가서 버려진다는데 그 다음 상어는 어떻게 살아갈까요..?
여우코트 한 벌 만드는데 여우 스무마리, 밍크코트 한 벌에 밍크 쉰다섯 마리,
토끼코트 한벌 세른네 마리 등....사람들의 멋과 사치를 위해 이렇게 많은 동물들이
희생되어 간다니 한숨이 절로 나오면서 한때 토끼코트를 사게되어 신나했던 과거가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한 종이라도 멸종되면 안되는 이유도 알 수 있었어요....하나라도 없어지면
연쇄적으로 그 다음종이 또 그 다음이 점점 없어지면서 나중에는 사람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있다는것을 알려줍니다..
생태계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어서 적절하게 유지되어야 사람도 살고,
동물들도 살고, 이 지구가 병들지 않고 우리 모두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답니다..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은 동물들을 잡는 것이 아니라 지켜주어야하고 우리의 친구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아이는 무서운 동물은 잡아야한다고 생각했다고 해요...사람을 해치니까요....^^
이 책을 보더니 동물이 생각했을땐 사람이 제일 무섭게 생각하겠다고 하네요....다른건 몰라도 가방이나 옷을 만들기 위해
동물을 해치는 건 잘못된 것 같다고 해요..그러면서 엄마가방 중에는 동물가방이 없냐면서...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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