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으로 떠나는 다누리 여행입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다누리 여행입니다.
리프트 장착 대형버스를 타고
화성 문화예술촌 쟁이골에 토피어리 체험과
맛있는 산야초 점심을 먹고요
화성 궁평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궁평항엔 가을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가을햇살을 받은 서해바다는 은빛물결을 출렁이며
여행객을 반겨줍니다.

쟁이골 문화예술 촌

쟁이골 마당입니다.
노란 단풍잎이 눈부십니다

야식동원은 민생고를 해결할수 있는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합니다

토피어라 체험 시간입니다.
토피어리 뿐만아니라
도자기 굽기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습니다.

강사선생임이시자 쟁이골 쥔장입니다.

여행객이 만든 작품들 입니다.

다양한 작품만큼 다양한 생각을 엿볼수 있습니다

참 예쁘죠?

도깨비 작품입니다. 정겹더라구요.

아름다운 여인상.

눈 길 가는 곳곳마다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저 작품이 백년후엔 명품이 되지 않을까요?

섬세함을 엿볼수 있는 작품입니다.

저 돌은 제주 현무암을 옮겨온것 같았어요.
천연 화분..입니다.

쟁이골 마당에 있는 작품인데요
사람 엉덩이같았습니다.

장독대에도 가을이 익어가더라구요

의자 밑에 작은 눈사람이 보입니다.
눈여겨 봐야 볼수 있는데요
제 눈에 들어와 한컷 찍었습니다

확대해서 보니 저렇게 이뿐 그림이 기와장에 그려져 있더라구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가을에 흰 눈사람이 기와장에서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꿈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꿀수 있나봅니다.

폐교를 개조해서 예술촌을 만들었는데요
쟁이골 앞마당에 가을이 나뒹굽니다.

낙엽따라 사랑도 찾아올 것 같습니다.

무르익은 가을이 마음을 풍성하게 해줍니다.

시몬 너는 아느냐 낙엽밟는 소리를....

바스락 바스락 낙엽밟는 소리가 가을을 실감나게 합니다.
낙엽이 지고나면 휭한 겨울이 오겠죠?

왼쪽 저 나무가 쉰살이 넘었다고 합니다.

휠체어로 낙엽밟는 소리 듣기 좋더라구요

가을햇살보다 환한 웃음 역시 사람이 꽃보다 낙엽보다도 아름답습니다.

바싹 마른 낙엽 타는 냄세가 그립더라구요
낙엽따라 찾아온 사람.

궁평항 입니다.
썰물시간이라 갯벌이 드러나 있습니다.

속살을 훤히 보여주는 궁평바다.

궁평항은 화성 8경중에 8경이라고 합니다.
낙조가 아름다운 답기로 소믄나 있다고 합니다

물 빠진 갯벌은 고갯배들의 안식처 입니다.

갯벌 곳곳에 고깃 배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넓고넓은 바닷가에....

멀리서 보니 아름다운 풍경에 카메라 셧터만 자꾸 눌르게 되더라구요

저길을 따라 바닷가 가까에 갑니다.

너는 바다를 그리워 하고, 나는 너를 그리워 한다.
동남아 어는 여행지에서 본 그림같아요

저 위에서 사람들은 낙싯대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고 있습니다.

바다와 어우러 지는 풍겨은 조용하고 감미롭습니다.

휠체어 이용하는 사람도 편리하게 바다가까이에 갈수 있습니다.

궁평항 인근에서 잡아온 싱싱한 것들

요즘 가을 꽃게가 한창입니다.

가을꽃게 먹으로 궁평항으로 고고싱~

잡고기 입니다
아낙들은 고기를 골라냅니다

어촌의 풍경이 이런 거 아닐까요?
새우도 말리고 이름모를 물고기도 말리고
가을햇살이 바싹 말려집니다.

바닷바람도 고기를 말리는데 한몫 합니다.

어시장 입니다. 이곳에서 회를 먹을수 있습니다.

전망대 카페 인데요.
2층이라 휠체어 이용하는 사람은 접근할수 없는 것 너무아쉽습니다.
분명 저위 카페의 커피는 맛 없을 것아요. ㅠㅠ

주자장 내에 있는 공중 화장실 입니다.

공중 화장실내 장애인 화장실인데요.
화장실 안은 휠체어 이용자가 사용하기에 충분한 넓이지만
자바라 문이고요, 안전손잡이도 엉터리로 설치돼 있더라구요.
화장실이 저거 하나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사용했습니다
민원으로 개선 해야겠어요.
.
첫댓글 공평항 멋있고 아름 다운데 화장실 문과 안전바가 잘 못 되어있네요
사진을 보고 있으니 함께 즐거웠습니다.
눈으로 보는것 전윤선님의 앵글로보는것 같으면서 참으로 정겹네요 ...
꼼꼼히 찍은 사진과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여 아주 잘 보았습니다.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