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시장 서편에 들어섰습니다.
늘 반갑게 맞아주시는 착한 추러스 여사장님이 당신같이 아름다운 꽃을 팔고 계셨습니다.
"어머~ 오랜만이네~ 왜 이렇게 오랜만이야. 어디 다른 동네 간 줄 알았네!"
"옆에 도깨비연방 담당자가 바뀌고 연초에 사업 계획이 많아 시장에 자주 못나왔어요. 반가워요."
바로 앞 깨비 닭강정 사장님께도 인사했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파마머리가 예쁘게 어울린다 말씀드리니 멀리 미용실을 다닌다고 하셨습니다.
두 아들 이야기 했습니다.
큰 아들은 열심히 공부 중이고 작은 아들은 펜싱 선수라고 하셨습니다.
사진 하나하나 보여주시며 아들과 어떻게 만나는지 들려주셨습니다.
착한 추러스 사장님과 깨비 닭강정 사장님.
모두 초등학생 자녀가 있을 법한데 추러스 사장님은 21살 성인,
닭강정 사장님은 건장한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습니다.
골목대장터 책 작업도 말씀드렸습니다.
응원해주셨습니다. 추
러스 후원 내용도 뒷 부분 감사내용에 적었다고 말씀드리며 보여드렸습니다.
깨비 닭강정도 다음에 부탁드린다 말씀드렸습니다.
올해 골목형육성사업 하는데 어떤 변화가 있는지 여쭈었습니다.
동편 서편 양쪽에 새로운 공간이 생긴다고 합니다.
지난 설에도 노래자랑이 있었고 추러스 남사장님은 춤도 추셨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꼭 참여하겠다 말씀드렸습니다.
늘 반갑게 맞아주시는 두 분.
도깨비시장에 들어서면 기분 좋아지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