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
코숏 / 남아 / 1살추정
행운이는 2016년 낙엽이 떨어지는 10월의 어느날 입양센터 부근의 골목길 집앞에서 어미냥,새끼냥들과
함께 발견이 되었습니다. 네 마리 새끼냥중 눈꼽이 끼고 아파보이던 아이가 행운이였습니다.
당시 작은 체구의 행운이(오른쪽)
태어난지 1개월정도밖에 안되어 보였던 행운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체격도 작고
꼼짝않고 기력 없이 움직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길의 새끼고양이들이 많이 걸리는 허피스에 걸린 모습
그냥 놔두면 죽을 것이 너무 뻔해 보였고 방치하면 다른 세 마리 새끼냥까지 허피스에 전염될거 같아
이동장을 가져와 구조를 하였습니다. 기력이 없던 행운이는 도망도 안가고 잡혔습니다.
행운이는 연계병원에서 검진결과 예상한대로 고양이 감기인 허피스에 걸려서 2주정도 치료에 들어갔고
눈이 많이 안좋아 실명을 할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매우 작던 행운이
다행이 행운이는 치료후 건강해졌고 한쪽눈을 완벽히는 못뜨게 되었지만 실명까진 되지 않았습니다.
치료가 끝난 행운이는 입양센터에 입소할 예정이었으나 가정으로 임보를가 사랑받으며 무럭무럭 자랐고
임보자분께서 입양까지 해주어 평생엄마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행운이는 2달전 입양완료되었는데 완료글이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행운이를 임보하시다 입양까지 해주신 까까복돌이삐니님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넘 늦었나요 ㅎㅎㅎㅎ
오~~임보에서 입양으로 이어졌군요. 까까님 너무 감사합니다^^
행운이는 정말 행운냥입니다~~^^
까까복돌이삐님 덕에 작고 아팠던 아이가 이젠 크고 건강해졌네요. 평생 행복하길 빌어요^^
축하해 행운아^^♡
작년도 끝무렵 우리 팅커벨 입양캠페인 하는 날 시장에 간식사러 갔다가 내 눈에 처음 띈 아가냥 행운이.. 그 때 마치 어미냥이 자기 새끼냥을 살려달라는 듯이 햇볕 쬐는 맨 앞에 놓고 지켜보던 그 모습이 아직도 선하구나.. 행운아.. 좋은 분에게 입양가서 정말 다행이다. 다행이야 ~
행운이 정말 다행이다. 축하해~!
행운이의 자세한상황을 몰랐었는데~~까까님께서 임보에서 입양으로 호적에 올리셨네요~^^
행운아~~엄마가 니가 못생겼다고 했는데~~이모가 볼땐~아니라고봐~~
이쁜행운아~~앞으로도 지금처럼 잘지내~^^
오오 아름다워요♡ 입양완료 축하합니다^^
행운아 이름처럼 팅커벨을 만난게 정말 행운이구나 엄마랑 깨볶고 오래오래 행복하거라 까까복돌이이삐님 감사드려요 ^^
항상 행복해야해~~행운아~~
행운아축하해 ~~ 건강하게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