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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이 정말 싫고 한심할 때가 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2023년 1월 4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36가지 건강지침’을 계속 소개합니다. ? 밤에 먹으면 안 좋은 영양제는 비타민 B, 비타민 D, 칼슘, 오메가3입니다. ? 매일 마시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는 식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답니다. 그런가 하면, ? 간식으로 아몬드를 먹으면 ‘식욕을 떨어뜨려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고 하네요.
저 자신이 정말 싫고 한심할 때가 있습니다. 남들은 밤길도 야무지게 요리조리 빠져나가면서 길을 잘 찾습니다. 그런데, 저는 동서남북 가늠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거나, 무슨 원칙을 세워도 제대로 지키지 못합니다. 뻔히 막판에 힘들 줄 알면서도 할 일을 악착같이 미루고, 연거푸 실수에 실수를 거듭하면서 정신없이 헤맵니다. 늘 최악의 상황까지 자초하면서,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줄타기 광대처럼, 간이 콩알만 해져서 살아가는 제가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처럼 방향을 못 잡고 천방지축 살아가는 저에게서, 우리 학생들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원고의 적당한 소재(素材)’가 생각나지 않던 차에, 얼마 전 어떤 책을 읽다가 ‘글을 쓸 소재’가 떠올라 쪽지에 메모해둔 게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쪽지 찾을 길이 막막한데, 마침 그때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1년 전에 졸업한 ‘효진’이가 새해 안부인사차 한 전화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어디 아프세요? 목소리가 왜 그리 힘이 없으세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아니, 아프지 않은데….”하고 대답하자, 효진이는 재차 “그런데, 어쩐지 선생님답지 않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나답지 않다고? 나다운 게 뭔데?”하고 반문했습니다. 그러자 효진이는 “선생님다운 거요? 글쎄요… 그냥 ‘이 세상에서 유일한 단 한 사람’이 장영희 선생님다운 거죠!”
이 넓은 천지에 유일한 단 한 사람 장영희, 이리저리 방향 못 잡고 헤맬 것이 뻔한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길을 떠나는 것’이 저입니다. 이리저리 미루다가도 코너에 몰리면 ‘그래도 한 번 해보겠다.’고 덤벼보는 저입니다. 잃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이런저런 실수투성이로 하루가 고달파도, ‘이 세상에 장영희가 있어서 조금은 보탬이 된다.’고 믿는 저입니다. 이리저리 밉게 굴어도, 결국은 미워할 수 없는 저입니다.
결과적으로 ‘찾던 쪽지’는 찾지 못했지만, 그 대신 파일 속에서 어떤 잡지를 보고 오려놓은 ‘나’에 관한 인용문이 적힌 쪽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 모든 사람은 ‘이 세상이 나 때문에 창조되었다’라고 느낄 수 있는 권리를 가졌다.(탈무드) ? 당신이 동의하지 않는 한, 이 세상 누구도 ‘당신이 열등하다!’고 느끼게 할 수 없다.(엘리너 루스벨트) ? 자기 자신과 사이가 나쁘면, 다른 사람들과도 사이가 나쁘게 된다.(발자크)(출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 서강대 교수 재직 중에 암으로 57세에 작고)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겐 장점과 단점이 다 있습니다. 단점만 있거나, 그 반대로 ‘장점만 있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장 교수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목발을 집고 다녀야 했습니다. 그러니, 그의 생활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었겠습니까? 하지만, 장 교수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인생을 살았다는 것을, 그의 책들을 읽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글 처음부분에서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열거하나, 효진이의 등장과 함께 ‘장 교수 특유의 장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헤맬지언정 길을 떠난다.’고 했습니다. 코너에 몰리는 경우에도 ‘그래도 한 번 해보겠다.’고 덤벼본다고 했습니다. 이런저런 실수투성이로 고달파도, ‘이 세상에 장영희가 있어서 조금은 보탬이 된다.’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참 대단한 장영희 교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맷돌)
[여러분의 생각을 ‘참된 것과 선한 것과 옳은 일’에 단단히 매어두십시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것’을 생각하고, 남의 ‘아름답고 좋은 점’을 보십시오. ‘하나님께 찬양과 기쁨을 드리는 일만’ 생각하십시오.(빌4:8,현대어)]
믿어준 덕분에!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2023년 1월 3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36가지 건강지침’을 계속 소개합니다. ? 빨간색의 채소와 과일은 항암효과가 크고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 노란색의 채소와 과일은 항암효과가 크고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보라색의 채소와 과일은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선생님, 저 수호예요. 기억하세요?” 퇴근길에 걸려온 전화 한 통에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익숙한 길을 지나고 있었지만, 얼마나 놀랐는지 순간 엉뚱한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어머나, 수호야! 이게 웬일이니? 그동안 잘 지냈어? 요즘 어떻게 지내니? 아직 그 동네에 살아? 다른 애들이랑 연락해? 동생도 잘 있고?” 반가운 마음에, 저도 모르게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15년 전, 저는 어설픈 6학년 담임교사였고, 수호는 우리 반 아이였습니다. 3년 차인 저는, 의욕에 차서 아이들에게 교육과정에 없는 ‘사자소학’부터 전과목 문제풀이까지, 입시학원을 방불케 하는 학습량을 제공했습니다. 학급경영도 잘하고 싶어서, 전국에서 유명하다는 교사들의 연수를 찾아다니며 여러 활동을 습득해서 수업에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반은 성적이 오르기는커녕,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반 아이들이 가정집에 우유를 던지는 바람에, 경찰이 학교에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학생 다섯이 무단결석해서, 교감선생님과 함께 온 동네를 뒤진 적도 있습니다. 크고 작은 사건들의 중심에는, 언제나 수호가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보면서 ‘될성부른 나무’라고 칭찬합니다. 저는 ‘비록 공부는 못해도 내면이 단단한 아이가 될성부른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악의 없이 행동하는 수호가 저에겐 그런 아이였습니다. 넘치는 호기심에 가끔 도를 넘는 장난을 치지만, 금세 잘못을 인정하고 조언을 수용할 줄 알았습니다. 인정 많고 재치가 있어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았습니다.
수호는 ‘학창시절에 각종 사건 때마다 자신을 믿어준 제가 고마웠다’고 말했습니다. 갑자기 얼굴이 달아올랐습니다. 서투른 초보교사인 제가 한 것은 ‘믿어준 것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라도 더 가르치려고 고군분투한 것보다,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 것이 아이의 성장에 자양분이 된다는 것을.(출처; 좋은생각, 하유정 / 금오초교교사)
글쓴이는 ‘비록 공부는 못해도 내면이 단단한 아이가 될성부른 나무’라 생각하고, 그런 수호를 ‘믿어주었다’고 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대응입니다. 말썽을 부리면, 우선 ‘야단치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대처방법입니다. 하건만, ‘문제를 일으킨 아이의 내면을 보고서, 야단치기보다는 믿어준다는 것’이 ‘보통 내공이 없이는 어려운 일’입니다. 쉽게 말해서,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다 이성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아무튼, 교사를 비롯한 우리 어른들은 ‘다음세대를 제대로 가르쳐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우리가 먼저 ‘올바른 어른’이 되고자 힘써야 할 겁니다.(물맷돌)
[아브람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여호와를 굳게 믿었다. 여호와는 이렇게 믿는 아브람을 흐뭇하게 생각하시고 그를 인정해주셨다(의롭게 여기셨다)(창15:6,현대어). 우리가 어렸을 적엔 말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이나 판단하는 것이나 모두 다 어렸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어렸을 적 말이나 생각이나 판단(유치한 것들, 쉬운성경)을 모두 다 내버렸습니다.(고전13:11,현대어)]
제가 인생을 살아보니까, 정말 그렇습니다!
샬롬! 지난밤 단잠을 이루셨는지요? 2023년 정월 이튿날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36가지 건강지침’을 계속 소개합니다. ? 굴, 콩, 호두, 각종씨앗, 들기름 등은 뇌 기능을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 굴, 호박씨, 검은콩, 두유, 아몬드, 치즈 등은 불안과 초조함을 잠재우는 식품이랍니다. ? 매일 홍차를 마시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답니다.
제가 인생을 살아보니, ‘다른 사람들의 가치기준에 따라 저의 인생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저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낭비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저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결국 중요하지 않은 것을 위하여 진짜 중요한 것을 희생하고, 저의 인생을 잘게 조각내어서 조금씩 도랑에 집어넣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주위 어른들이 ‘겉모습(어떻게 생기고, 어떤 옷을 입었는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고 할 때, 코웃음을 쳤습니다. ‘자기들이 돈 없고 못 생기고 능력이 없으니, 그것을 합리화하려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살아보니까, 정말 그렇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입니다.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예쁘고 잘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저의 실속을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다른 사람에게 덕을 쌓는 것이, 결국은 ‘저의 실속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살아보니, 제가 베푸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습니다. 제가 ‘남의 말만 듣고 월급을 모아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한 것’은 몽땅 다 망했지만, 무심히 또는 의도적으로 행한 ‘작은 선행’은 절대 없어지지 않고, 누군가의 마음에 ‘고마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1분이 걸리고, 그와 사귀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 ‘남의 마음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습니다.
어차피 세월은 흐르고, 지구에 중력이 존재하는 한, 우리 몸은 쭈글쭈글 늙어가고 살은 늘어지게 마련입니다. 제가 죽고 난 후, ‘장영희가 지상에 왔다가 간 흔적’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지구상의 79억 인구 중에서 ‘제가 태어났다가 가는 것’은 아주 보잘것없는 작은 ‘덤’일 뿐입니다. 그러나 이왕 덤인 김에,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그런 ‘덤’이 아니라, 없어도 좋으나 ‘있으니 더 좋은 덤’이 되고 싶습니다.(출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 서강대 교수 재직 중에 암으로 57세에 작고)
아시시피, 물건을 사고팔 때에 원래 제 값의 물건 말고 ‘그 위에 더 얹어서 주거나 받게 되는 것이 덤’입니다. 그러니까 장 교수는, ‘자신의 출생이 덤으로 태어난 인생’이라고, 자신을 낮추고 있는 겁니다. 아무튼, ‘원래 태어날 사람’으로 예정되어 출생했든지, 아니면 ‘덤으로 태어난 인생’이든지, 우리 개인은 ‘참으로 보잘것없는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다시 말해서 잠깐 왔다가는 ‘별 볼 일 없는 인생’일지라도, 그 ‘잠깐 동안의 존재이유’가 있다는 거죠. 그런데 장 교수는,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그런 덤’이 아니라, 이왕이면 ‘있으니 더 좋은 덤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려면, 아주 짧은 ‘잠깐’일지라도 ‘남의 마음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처럼 좋은 기억으로 남기 위해서는, ‘남에게 친절과 사랑을 베풀면서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물맷돌)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남을 사랑하고 친절을 베푸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 증명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더욱더 깊이 알 수 있게 됩니다.(요일4:7,현대어)]
‘큰 일이 아니다! 괜찮다! 세상은 여전히 좋은 곳이다!’
샬롬! 지난밤 푹 쉬셨는지요? 2022년 섣달 그믐날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로써 2022년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아침편지 받아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후회가 없는, 그야말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36가지 건강지침’을 계속 소개합니다. ? 당근은 기름에 볶고, 마늘은 구워야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 과일과 채소에 많은 ‘플라보놀’을 섭취하면 기억력 감퇴속도를 늦춘다고 합니다. ? 항우울제 효과가 있는 식품에는, 붉은색 고기, 통곡물, 소의 간, 시금치, 상추 등이라고 합니다.
어느 날, 저의 친구가 ‘네 인생의 첫 기억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저는 ‘뒷마당에서 병아리를 처음으로 보았던 날’을 떠올렸습니다. 첫 돌에서 두 돌 사이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저는 ‘노란병아리들이 철망 속에서 열무 이파리를 쪼아 먹는 모습’에 홀딱 빠져 있다가, 병아리를 만져보고 싶어서 철망에 손가락을 가져다 댔습니다. 이때, 병아리는 철망에 다가온 저의 손가락을 콕 쪼았습니다. 어린 저는 돌연한 날카로운 감촉에 소스라쳐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러자, 할머니가 제 손을 감싸 쥐고 엉덩이를 토닥이면서 달래주셨습니다. “아가, 괜찮여~! 병아리가 애기 예쁘다고 그런 거여, 괜찮여~!”
제 기억 속에 할머니의 얼굴은 없습니다. 마치 허공에서 따뜻한 손이 솟아나와 저를 달래고 어루만진 것처럼, 할머니는 ‘등 뒤의 익숙한 촉감과 목소리로만’ 존재했습니다. ‘큰 일이 아니구나! 괜찮구나! 세상은 여전히 좋은 곳이구나!’ 저는 금세 울음을 그치고 다시 병아리한테 빠져들었습니다. 그것이 제가 기억하는 인생의 첫 기억입니다.
할머니는 제 기억의 시초부터 오늘까지 늘 그런 식으로 존재했습니다. 그분은 제 눈앞에 얼굴을 들이밀거나 ‘큰소리’를 내지 않으셨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목소리’로 저를 둘러싸면서 ‘괜찮다고, 예쁘다고, 다시 한 번 괜찮다’고 말씀하셨습니다.(출처;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심윤경 / 소설가)
올 한 해 살아오면서, 후회되거나 아쉬운 일이 없었던가요? 아니면, 실패했거나 실수 한 일로 인해서, 아직도 속상해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그렇다면, 자신의 가슴 위에 손을 얹고 ‘큰 일이 아니다! 괜찮다! 세상은 여전히 좋은 곳이다!’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격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살겠노라!’고 다짐하면서,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주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지나간 일, 아무리 아쉬워하거나 속상해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일이 뭘까?’하고, 조용히 묵상하면서 기도해보시기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일어나십시오!(물맷돌)
[내 영혼아, 깨어라! 비파야, 수금아, 깨어라! 내가 새벽을 깨우리라!(시57:8,현대인) 예수께서 그들에게 다가와 손으로 어루만지시며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하고 말씀하셨다.(마17:7,현대어) 내가 기도할 때, 주는 응답하시고 나에게 힘을 주셔서 나를 담대하게 하셨습니다.(시138:3,현대인)]
‘아직 쓸모가 있는 나이라는데 ….’
샬롬! 지난밤 좋은 꿈 꾸셨는지요? 12월 30일 금요일 아침입니다. 이제 이틀 남은 2022년, 아무쪼록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오늘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36가지 건강지침’을 소개합니다. ? 김치에 있는 유산균은 치명적 식중독균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그리고 김치에는 유기산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건강한 삶을 돕는다고 합니다. ? 하루 두 티스푼의 꿀은 공복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킨다고 하네요.
‘4시간짜리 시간제 근무 구함!’ 장소도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나이 불문’이라는 문구였습니다. 길바닥에서 500원짜리 동전이라도 발견한 듯, 아니 제 앞으로 쪼르르 굴러온 행운이라도 만난 듯, 마음속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급한 마음에 얼른 전화를 했습니다. “구인광고 보고 전화 했는데요. 알바 구하신다고 해서요.” 그런데, 상대가 제일 먼저 묻는 것은 역시 나이였습니다. “제 나이요? 올해 … 60인데요.” 전화기 너머로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뭔가 고민하던 상대는 “나이가 많으셔서 ….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서둘러 전화를 끊었습니다. 기대감에 들떴던 마음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죄송하다’는 그의 말이 귓가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 일로 너무 신경을 쓴 탓인지, 머리가 지끈거리고 몸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래서 기분전환이라도 할 겸, 집에서 멀지 않은 온천으로 목욕을 갔습니다. 축 처진 기분으로 카운터에서 표를 끊고 있는데, 건물 앞에 도착한 소형버스에서 한 무리의 어르신들이 내리더니 건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인솔자가 따로 있는 걸 보니, 어느 시골에서 온 단체 관광객인 모양이었습니다.
계산대 앞에서 ‘손목에 차는 번호열쇠’를 나눠준 직원이 “지금 갖고 계신 번호가 적혀있는 신발장 찾아 신발을 넣으시면 됩니다!”하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신발을 벗어든 어르신들은 ‘높고 기다란 신발장’ 앞에서 우왕좌왕하기만 했습니다. 익숙지 않은 상황에, 다들 난감한 표정이었습니다. 보다 못한 제가 나서서 한 분 한 분 번호를 확인해서 신발장 안에 신발을 넣게 하고, 문 잠그는 법까지 알려드리고 나자, 여기저기서 ‘고맙다’는 소리가 쏟아졌습니다. “확실히 젊은 사람이 똑똑하고 빨라. 고마워요, 젊은 양반!”
젊다는 말에 뭔가 겸연쩍어진 저는 “저도 그렇게 젊진 않아요. 예순 살이나 된 걸요!”라고 손사래를 쳤습니다. 그러자, 어르신들은 이구동성, ‘육십이면 딱 좋은 나이’라면서 부러워했습니다. 한 어른이 ‘당신이 예순일 때, 집 앞 너른 밭고랑을 다 매고, 마늘농사며 감자농사를 혼자서 다 지었다’고 무용담을 펼치자, 다른 분들도 앞다퉈서 “맞아, 그 나이 땐 펄펄 날아다녔어. 손자손녀들 다 돌봐주고 …”하면서 자랑을 늘어놨습니다.
그분들이 보기에, 저는 한참 젊은 사람이었습니다. 아직 ‘뭔가를 하기에 충분한 나이’, ‘아직은 쓸모가 있는 나이’라는 위로였습니다. 어르신들의 몇 마디 말씀이 하루 종일 귓가에서 맴돌며 제 마음을 위축시켰던 “나이가 많으셔서”라는 소리를 말끔히 씻어주었습니다. 목욕을 마치고 나오니, 밤하늘이 맑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어깨를 활짝 펴고 저 자신을 격려해주었습니다. ‘기죽지마! 나이 육십이면 한창 일할 나이야! 다만, 아직 너의 일을 못 찾았을 뿐이야!’(출처; 샘터, 이성실 / 충남 아산)
그렇습니다. 일반사회에서는 65세가 되어야 노인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70대가 되어도, 노인정에서는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일터에서는 ‘노인’이라면서 퇴출하고 있으니, 이런 모순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아무튼, ‘나이에 어울리는 일감’을 부지런히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일감에 딱 맞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돈 받지 않고 봉사하는 일’일 겁니다. 그러나 대개는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일감을 찾고 있으니, 그것 또한 모순입니다. 아무쪼록 나이 많다고 기죽지 마시고, 그 나름대로 씩씩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물맷돌)
[아브라함은 이제 나이가 아주 많은 노인이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어떤 일을 하든지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셨습니다.(창24:1,쉬운) 나이 많은 남자는 절제하고 존경할 만하며 자제할 줄 알고 건전한 믿음과 사랑과 인내로 생활하게 하시오. 나이 많은 여자들도 이처럼 거룩하게 생활하며 남을 헐뜯거나 술을 좋아하지 말고 선한 것을 가르치라 하시오.(딛2:2-3,현대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12월 29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이제 사흘 남은 2022년,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36가지 건강지침’을 계속 소개합니다. ? 바싹 구운 고기를 자주 먹으면, 유방암 발생위험이 커진답니다. ?생고기에 후추 뿌려 구워먹으면, 발암물질이 증가한답니다. ? 바나나, 가지, 토마토, 감자, 양파, 마늘은 냉장 보관이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합니다.
가난한 구두장이 ‘세묜’은 ‘아내와 함께 입을 털외투를 만들 양가죽’을 구하려고 마을을 나섰습니다. ‘한 농부에게서 밀린 장화수선비를 받으면 양가죽을 살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농부는 ‘돈이 없다’면서 푼돈만 쥐어줬습니다. 풀이 죽은 세묜은 그 돈으로 술을 마시고 길모퉁이 작은 예배당 앞을 지나다가, 알몸으로 쓰러져 있는 한 사내를 발견했습니다. 못 본 척하고 지나쳤지만, 양심에 가책을 느낀 구두장이는 그 자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낡은 옷을 입히고 장화까지 신겨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아내 ‘마트료나’는 며칠 동안 먹을 빵 걱정을 하면서 남편을 기다리는데, 남편이 낯선 사내를 앞세워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털외투를 만들 양가죽도 못 구하고 술이나 마시고 들어온 남편에게, 아내는 화가 치밀었습니다. 심지어, 자기 식구들 먹을 음식도 모자라는데, 남편은 손님 접대할 음식을 차리라면서 타박까지 합니다. 하지만, ‘마트료나’는 소박한 음식을 차려내어 낯선 손님을 대접했습니다.
그 청년의 이름은 ‘미하일(미가엘)’이었습니다. 미하일은 6년 동안 세묜과 마트료나 가족과 함께 살면서 구두를 만들었습니다. 숙련된 일꾼이 된 미하일이 떠날까 봐, 세묜이 걱정할 정도였습니다. 사실, 미하일은 천사였습니다. “한 여자의 영혼을 거두어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죄로 벌을 받아서 사람의 모습으로 변했던 겁니다. 하나님은 미하일에게 “세상에 내려가서 ‘사람들이 어떤 모양,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살펴보라”고 했습니다. ‘미하일이 영혼을 거둔 여자’의 쌍둥이 딸들은 이웃의 친절과 사랑으로 잘 자랐습니다. 미하일도 한겨울 추위에 얼어 죽을 수도 있었지만, 세묜과 마트료나의 호의와 사랑 때문에 살아남아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돈이 모든 것보다 앞서는 세상에서,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아주 잘 보여주었습니다. 연말연시, 우리는 ‘어떤 모양으로 우리 이웃에게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천사 ‘미하일(미가엘)’이 말하기를 “내가 인간의 몸을 하고 있었을 때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나가던 남자가, 그리고 그의 아내가 나를 불쌍히 여기고 사랑했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놨습니다.(출처;C닷컴, 장동석 /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주님은 사랑이 크셔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들을 완전히 멸절시키거나 영영 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주님은 그토록 용서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십니다!(느9:31,현대어)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고전13:13,쉬운성경)]
‘고통이여, 올 테면 오라!’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12월 28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2년, 오늘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길 소망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36가지 건강지침’을 계속 소개합니다. ? 한 발로 서서 20초 못 버티면 뇌 병변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 밥만 먹으면 유독 졸린 사람, 혈당 검사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소금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를 크게 높입니다. ? 곡류 콩류 견과류에 핀 곰팡이는 발암물질이랍니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미국성인의 41.5%가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이 정신장애를 앓고 있어서 ‘제2의 팬더믹이 왔다’고 합니다. ‘미국성인의 25%, 어린이 5%이상이 매일 정신치료제를 먹고 있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이런 걸 보면, 고통이란 덮어둔다고 줄어드는 게 아닌 듯합니다. 고통의 원인인 생로병사는 생명의 자연스런 현상이고, 사회문화적으로 엮인 생활구조는 그 자체로 충돌과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통은,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은밀한 곳에서 축적되어 증식합니다. 어느 분이 말하기를 “편할 때조차, 고통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고통의 차단막을 칠 수는 있겠지만, 그 대신에 ‘고통이 산란하는 빛으로 공간을 채우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 고통은 ‘희석된 형태’로 넓게 살포된다(한병철)”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통을 피하려고 안간힘을 써도 불안과 우울함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고통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형태로 찾아옵니다. 뜻밖의 사고, 질병, 실패, 상처, 만성신경증까지. 사랑하는 이의 죽음처럼 감당하기 어려운 상실과 마주하면, 그 고통을 견디어내면서 애도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슬픔을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상당한 시간 눈물을 흘려야 차츰 평안이 찾아옵니다.
고통을 정면으로 받아들이지 않고는, 이런 자기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없습니다. 고통을 회피할 때, 그 대체물로 앓게 되는 것이 ‘만성신경증’입니다(구스타프 융). 신경증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자신의 고통과 정직하게 대면하는 것뿐입니다. 외적인 성공은 좋은 것이지만, ‘삶의 진짜 변화’는 가져오지 못합니다. 고통만이 자기 삶의 의미를 찾게 해줍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고통을 올바르게 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고통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고통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고통이 올 테면 오라지.’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면 되는 것이지, 미리 ‘쓰러지면 어떡하나?’하고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출처; 좋은생각, 윤재윤 / 변호사)
그렇습니다. 고통은, 우리가 피하려 한다거나 멀리한다고 해서,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윤 변호사님이 말한 것처럼, ‘고통이여, 올 테면 오라!’하는 마음으로, 고통을 대하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고통은 우리에게 피해만 주는 것이 아니라, 아주 큰 유익을 가져다준다.’고, 윤 변호사님은 말하고 있습니다. ‘고통만이 자기 삶의 의미를 찾게 해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삶의 진짜 변화를 가져다준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일부러 고통을 반길 필요는 없겠지만, 고통을 멀리하거나 회피할 필요는 없습니다.(물맷돌)
[두 아이가 뱃속에서 서로 다퉜다. 리브가는 어찌나 고통이 심하던지 ‘어휴, 어쩌다 내게 이런 일이 닥쳤을까?’하며 괴로워했다. 그래서 리브가는 ‘어찌하면 좋겠느냐?’고 여호와께 여쭤보았다(창25:22,현대어). 우리는 사방에서 닥치는 고통에 짓눌리지만, 움츠러들거나 쓰러지지 않습니다. 너무도 어처구니없는 일에 당황할 때도 있지만, 절망하거나 자포자기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박해를 받을 때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얻어맞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달려 나갑니다.(고후4:8-9,현대어)]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12월 27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36가지 건강지침’을 계속 소개합니다. ?한국인의 혈관이 좁아진 이유는 ‘나쁜 콜레스테롤’ 증가 탓이고,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으며, ?40cm높이 의자에서 한 발로 일어나지 못하면 운동기능저하증이랍니다.
인상파 작품전시장에 있는 ‘고갱’의 대작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작품 앞에서, 우리 일행 여덟 명이 주르르 서서 기념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갖고 있던 사진기가 수동이라, 그 앞을 지나가는 사람에게 촬영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촬영을 마친 후, 우리가 몇 번이고 ‘고맙다’고 인사하자, 그는 “뭘요. 아마 아주 자~알 나왔을 겁니다.”하면서 한 번 싱긋 웃고 갔습니다.
며칠 있다가 사진을 찾으러 갔는데, 사진을 본 순간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첫 번째 것은 우리 모두의 머리를 나란히 다 잘라 놓았고, 두 번째 것은 동생의 발만 크게 확대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것은, 제 머리가 조카 가슴에(그것도 거꾸로), 동생 허리는 조카 머리 위에 붙여놓은, 그야말로 괴기한 사진이었습니다. 분명히 사진기 다루는 솜씨가 좋은 사람이었고, 의도적으로 장난친 게 분명했습니다. 저는, ‘그 사람의 인간성 자체가 크게 잘못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불쾌했습니다.
그 순간,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고갱 작품이 떠올랐습니다. 맨 중앙에는 탐욕스러운 표정으로 사과를 따고 있는 아담의 모습이 있고, 그 주변에는 벌거벗은 채로 서로 눈을 흘기고 앉아있는 모습, 뒤돌아서서 웅크리고 있는 모습, 찡그린 얼굴로 뭔가 들여다보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처럼, 고갱이 생각한 인간은 별로 아름다운 존재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한 세상 살다가 죽어가는, 다 똑같은 길을 가면서도, 다른 사람의 아주 작은 행복까지도 빼앗기 좋아하고, 서로 속이고, 눈 흘기고, 뒤돌아서 욕하는 인간들….
제 옆에서 사진을 들여다보던 조카가 말했습니다. “와, 이모! 이 사진들 짱 멋있어요. 그때 그 미술관에서 본 추상화 같아요. 추상화미술관 앞이라서, 그 아저씨가 일부러 이렇게 찍어주신 것 아닐까요?” 조카의 말을 듣고 보니, 전위예술사진처럼 머리 없이 나란히 서 있는 우리의 모습이 재미있었고, 거꾸로 박힌 제 얼굴은 샤갈의 그림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 그런가 보다! 우리를 예술적으로 찍고 싶으셨던 것 같구나!”
이렇게 해서, 우리의 미술관 방문은 ‘예술적사진’으로 마무리됐지만, ‘우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제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출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 서강대 교수 재직 중에 암으로 57세에 작고)
위의 글에서 ‘어차피 한 세상 살다가 죽어가는, 다 똑같은 길을 가면서도, 다른 사람의 아주 작은 행복까지도 빼앗기 좋아하고, 서로 속이고, 눈 흘기고, 뒤돌아서 욕하는 인간들’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과학적으로는 결코 밝혀낼 수 없습니다. 다만, 종교적 신념으로만 알 수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신앙인들은, ‘인간은 하늘나라에서 왔고, 죽은 후에는 다시 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런 믿음에 대하여,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있다면, 그리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살 수 있을 겁니다. 사람들이 ‘어디로 가는지?’ 그 종착점을 모르기 때문에, ‘어리석은 욕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죽은 후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물맷돌)
[만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속에 계시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속에 계시는 이 성령에 의해서 여러분이 죽은 후에도 여러분의 썩을 몸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육신이 어떠한 것을 요구하더라도, 그것을 들어줄 의무는 조금도 없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육신을 그대로 따라간다면, 여러분은 길을 잃고 장차는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으로 육신의 악한 행동을 깨뜨려 버린다면, 여러분은 살게 될 것입니다.(롬8:11-13,현대어)]
“그래, 박 교수도 갈 곳이 없었겠지!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그리고 이번 성탄절은 즐겁고도 뜻깊게 잘 보내셨는지요? 올해 마지막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오늘부터 며칠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36가지 건강지침’을 소개합니다. ?밤에 불 켜고 자면, 심장질환과 당뇨병 발병할 위험이 커지고, ?손의 힘(악력)이 약하면, 당뇨병과 치매와 암 위험이 높아진답니다. ?나이 들어도 기억력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은 ‘가벼운 운동과 지적 활동’이라고 합니다.
나는 철학도가 되기 전에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신론 철학자의 저서도 읽었고, 종교적 신앙이 없는 인생관과 세계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나의 종교적 신앙심을 더욱 승화시켜 주었을 뿐입니다. 종교적 신앙은 ‘인간의 성실성의 선물이나 결실’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무엇이었을까요? ‘성실성+경건성’이었습니다.
‘경건성’은 우리 모두 지니고 있는 ‘성실함’을 한 단계 더 높여줍니다. 반(反) 비(非)성실함이 아니고, 성실을 내포하는 초(超)성실입니다. 나에게 그런 신념을 갖게 해 준 철학자는 ‘칸트’였습니다. 그의 종교철학 제목이 ‘이성(理性)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입니다. 종교는 초이성적인 영역의 실재임을 암시해줍니다. 나는 칸트를 ‘경건성을 지닌 철학자’라고 느꼈습니다.
그 경건성이란 무엇일까요? 나에게는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내 인생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성실성을 갖춘 사람은 ‘기도하는 마음’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공자의 고백이 바로 그런 뜻이었습니다. 도(道)를 깨닫기 위해서 성실과 어진 마음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논어』술이(述而)편에 ‘기도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공자가 신병으로 고통을 겪을 때, 자로(子路)가 ‘기도를 드리자’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공자가 ‘내 건강을 위한 미신적인 기도는 원치 않으나, 잘못을 뉘우치고 선을 실천하기 위해서 신의 도움을 구한다는 뜻의 기도는 항상 드려왔다’고 했습니다.
공자만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김태길 서울대교수도 ‘기도드리는 말년’을 지냈습니다. 박종홍교수가 신앙인이 되고, 그의 ‘장례식이 새문안교회에서 열린다.’는 신문기사를 본 배종호 교수가 나를 찾아왔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내가 들려준 병중의 사연과 신앙적 회심을 전해들은 배 교수가 말하길 “그래, 박 교수도 갈 곳이 없었겠지!”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종교적 신앙은 그런 체험에 뒤따르는 ‘인생의 승화된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는 14살 때 ‘삶의 종말인 죽음’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어른이 될 때까지 살도록 건강을 허락해주시면, 제가 나를 위해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살고 싶습니다.”는 기도였습니다. 그 기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것이 ‘신앙적인 체험’이라고 믿습니다. ‘철학의 진리’는 ‘선한 인생의 길’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러나 종교적 신앙은 ‘내 삶의 목표와 인간의 영원한 희망’을 남겨주었습니다.(출처; J닷컴, 김형석 / 연세대 명예교수)
공자는 “내 건강을 위한 미신적인 기도는 원치 않으나, ‘잘못을 뉘우치고 선을 실천하기 위해서 신의 도움을 구한다.’는 뜻의 기도는 항상 드려왔다”고 했습니다. 세계 4대 성인(聖人)중의 한 분이신 공자께서 기도하셨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병을 고치기 위한 기도는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 중에는 병들어 죽게 되어야 비로소 전능한 하나님께 매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질병은 전문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을 때, 하나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죽음에 이를 때까지도 교만을 버리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아무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되는 일’은 어리석은 인간의 가장 큰 숙제입니다.(물맷돌)
[그러므로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때가 되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염려를 다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을 보살피고 계십니다.(벧전5:6-7,현대인)]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12월 24일 토요일, 성탄절 전날 아침입니다. 2022년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이 꾸준하게 ‘아침편지’를 받아주심에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성탄의 기쁨과 영광이 가득히 임하시길 기원합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22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2023년 새해를 즐거이 맞이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세월이 좀 지난 이야기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어느 날, 조암지방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이 전화를 했습니다. 한동안 소식이 뜸하더니, “우리한테 아주 기쁜소식이 있어서 전해주려고 전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대체 무슨 기쁜소식이냐?”고 하니까, “우리 교회에 아주 확실한 교인 하나가 오기로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얼마나 좋은 교인이 어디서 오기에, 그처럼 호들갑일까? 그리고 그 교인이 오게 되었으면 오는 것이지, 굳이 내게 알려주는 까닭은 무엇일까?’라고 생각하면서, 그 목사님이 저에게 어떤 사실을 알려주려고 하는 것인지, 도무지 눈치를 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에 그 목사님이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먼젓번처럼, ‘아주 확실하고 틀림없는 교인이 하나 곧 생기게 되었다’고 하면서 자랑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다시금 미궁 속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훌륭하고 진실한 교인이 온다고 했기에, 두 번씩이나 거듭 자랑을 하는 것일까?’그 순간 떠오른 생각은, ‘성탄절이 다가오니까, 예수님이 오신다는 말인가 보다.’라고 추측하면서 그런 식으로 그 목사님의 수수께끼를 풀어봤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갑자기 “우리 집사람과 통화하라”고 하면서 전화를 사모님에게 바꿔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저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전에도 가끔, 그 목사님은 저와 전화를 하다가 사모님에게 수화기를 넘겨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퍼뜩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모님이 새 아기를 출산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자녀가 셋이나 있는데, 다시 아기를 갖다니?’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쪽 방향으로 이야기를 했더니, 비로소 사실대로 말해주었습니다. ‘머지않아 넷째를 낳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 목사님의 큰 아들 이름이 ‘하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새로 출생하는 아들의 이름을 ‘하선’이라 짓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하준’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셋째가 중학교 2학년이니까, 이번에야말로 진정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출처; 물맷돌 주일설교 중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말씀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세상(사람들)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주셨다(gave)”고 했습니다. 말하자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give) 선물’입니다. 사실 저 자신에게도, ‘예수님보다 더 크신 선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제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대부분 예수를 믿어서 누리고 있는 복이기 때문입니다. 그 복이, ‘눈에 보이는 것이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든’, 제가 누리고 있는 대부분은 ‘예수를 믿어서 받은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예수를 믿어서 누리게 된 가장 큰 축복’은 ‘영생’입니다. 우리가 죽은 후에 누리게 되는 ‘영원한 생명’은 말할 것도 없지만, 지금 이 세상에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영생의 축복’을 맘껏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선물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아무쪼록, 올해 2022년 성탄절에 ‘성탄의 기쁨과 감사’를 마음껏 만끽하시길 기원합니다.(물맷돌)
[하나님이 이처럼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셨으니, 이는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3:16,현대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그분은 하나뿐인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것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온전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다.(중간생략) 아들이 온 것은, 세상을 구원하고 다시 바로잡으려는 것이다.(요3:16-17,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성경)]
세상에 공짜는 없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골드러시의 열풍이 끝날 즈음에는 경기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지출을 아끼기 시작해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았는데 폐광 근처의 한 식당에서 이런 팻말을 걸었습니다.
“저녁에 술을 드신 분들에게 다음날 점심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술을 마시면 점심이 공짜라는 말에 사람들은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난 뒤에 사람들 사이에 이상한 소문이 돌았습니다.
분명 점심을 공짜로 먹었는데도 돈이 생각보다 많이 나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선 점심 메뉴 금액에 맞춰 술과 안주의 비용을 조금씩 올렸고, 결국 사람들은 자신들이 낸 돈으로 점심을 먹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때의 이야기로 미국에서는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격언이 널리 퍼졌습니다.
세상에선 모든 것이 이익을 따라 움직이기에 사람을 믿어서는 안 되고, 믿을 수도 없습니다.
사람을 신뢰하지 말고 언제나 동일하신 주 하나님 한 분만 믿으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만을 신뢰하며, 주님만으로 만족하게 하소서.
주님보다 세상을, 사람을 더 신뢰하지 맙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식사 기도의 효능
미국의 의사 존 자웨트는 ‘식사 기도의 효능’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연구를 했습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식사 기도를 하는 사람들을 꾸준히 연구한 결과 존 자웨트 박사는 ‘식사 기도를 할 때만 나오는 3가지 물질’이 있다고 했습니다.
1. ‘종류를 알 수 없는 백신’입니다.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특이한 백신인데, 이 백신은 기도를 하는 사람들을 연구할 때 자주 확인되는 백신이라고 합니다.
2. ‘항독성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다양한 균을 박멸해주기 때문에 병의 예방은 물론 이미 있는 병의 진행을 억제시켜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3. ‘안티셉틴이라는 방부제’입니다.
죽으면 안 되는 건강한 세포들을 지켜주고 음식물의 부패를 막아주기 때문에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1950년대 미국의 래즈랜드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기도에 대한 실험’은 이후 130여 편이 넘게 다양한 실험을 거쳐 논문으로 발표됐지만 원인을 설명할 수 없음에도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아마 주님이 주시는 특별 선물이라 규명이 잘 안되나 봅니다.
기도는 분명한 능력이자 성도의 특권입니다. 모든 기도를 주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며 주님이 주시는 큰 복을 누리십시오. 아멘!!
주님! 기도의 힘을 믿고 기도해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소서.
모든 기도를 진실함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올려드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떠날 수 없었던 이유
한 미국인이 미얀마의 한 항구에서 떠나는 배를 쓸쓸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배가 사라질 때까지 한참을 바라보던 그는 집으로 돌아가 일기에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선교 활동 중 건강이 나빠진 아내를 오늘 본국으로 보내고 왔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편안한 곳에서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항구를 떠나는 배를 볼 때마다 이곳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몇 번이나 들었다.
그러나 그럴 수 없다. 인생은 너무나 짧고 지금도 수백만 명의 미얀마 사람들은 주님을 몰라 죽어가고 있다. 지금 이곳에서 그들에게 주님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 오직 나뿐이다.’
남자는 미국에서의 성공이 보장된 삶을 멀리하고 미얀마로 떠난 아도니람 저드슨이었습니다.
아도니람 저드슨 선교사가 미얀마에서 한 사람을 전도하기까지는 6년이 걸렸고, 17개월의 수감생활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그 한 사람이 두 사람이 되고, 그 두 사람이 열 사람이 되며 수십만 명이나 되는 그리스도인이 저드슨의 헌신을 통해 거듭났습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주님이 나를 보내신 곳입니다.
주님이 보내신 곳에서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이 보내시는 곳에서 허락하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이해할 수 없는 믿음
미국의 국무장관을 역임했던 다니엘 웹스터가 변호사였던 시절에 그는 보스턴의 사교클럽에서 종종 유명인들과 담소를 나눴습니다.
한 번은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웹스터는 양해를 구하고 자신이 믿는 예수님과 기독교가 참 진리인 이유에 대해서 자신 있게 전했습니다.
웹스터의 간증이 끝나자 저명한 작가는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뛰어난 지성인인 줄 알았던 당신이 이런 말을 하다니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신이 동시에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로 이해가 되십니까? 자기가 창조했다면 애초에 죄를 짓지 않도록 만들면 될 일이 아닙니까?”
이 작가의 논리에 많은 사람이 동조했습니다.
웹스터는 한 번 더 양해를 구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솔직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사람의 생각대로 움직이고, 사람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신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
나를 누구보다 귀한 존재로 창조하신 주님,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사랑, 지금도 도우시고 힘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놀라운 은총입니다.
나의 생각과 한계를 넘어서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께 더욱 순종하십시오. 아멘!!
주님! 죽든지 살든지 주님을 따라가게 하소서.
내 생각과 의지를 넘어서 주님의 음성에 순종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문제를 만드는 습관
습관만큼 인생에 중요한 건 없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나쁜 습관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좋지 않은 습관들이 있습니다.
심리학자인 존 베리 박사의 ‘인생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7가지 습관’입니다.
1. 남의 부탁은 거절하며 도움만 받으려는 습관
2. 다른 사람에게는 높은 기준을 요구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가치관
3. 실패의 원인을 외부 환경이나 다른 사람에게서 찾으려고 하는 자세
4. 익숙하지 않은 일들을 무조건 피하려고 하는 경향
5. ‘작은 실수’나 ‘작은 거짓말’ 등 작은 잘못은 괜찮다는 생각
6. 다른 사람의 장점보다 단점에 집중하는 시선
7. 다른 사람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
주님을 만나 나중에 신학자가 된 존 베리 박사는 위의 습관의 7번째 항목에서 재능을 은사로만 바꾸면 교회를 비롯한 성도들의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가장 큰 방해가 되는 습관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남을 향한 질투와 열등감은 내 인생뿐 아니라 교회와 공동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주님이 각자에게 허락하신 은사와 재능을 인정하고 나에게 주신 사명과 능력에 집중하십시오. 아멘!!
주님! 질투와 욕심에서 나오는 열등감을 이겨내게 하소서.
다른 사람의 단점은 잊고 장점만 칭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한 명의 마음
고치지 못하는 병이 없기로 유명한 조선시대의 한 명의가 있었습니다.
이 명의는 자신의 평생의 연구를 집대성해 다음의 5권의 책을 만들었습니다.
1. 내장의 치료와 정신질환을 다룬 내경편(內景篇)
2. 외과적 치료를 다룬 외형편(外形編)
3. 응급처치와 소아 질병을 다룬 잡병편(雜病篇)
4. 침과 뜸의 요령이 담긴 침구편(鍼灸篇)
5. 각종 약재의 효능이 담긴 탕액편(湯液篇)
각 책의 앞장에는 다음의 3가지 원칙이 적혀 있습니다.
첫째, 무엇보다 마음의 다스림이 중요함을 잊지 말 것.
둘째, 반드시 필요한 처방만을 사용할 것.
셋째, 모든 백성이 볼 수 있도록 한글로도 약명을 적을 것.
조선시대 소문난 명의의 이름은 ‘허준’이고 그가 쓴 책은 ‘동의보감’입니다.
당대 최고의 의사로 임금님을 모시는 어의였던 허준은 일반 백성들도 병을 쉽게 치료하게 하려는 마음으로 ‘동의보감’을 썼습니다.
환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듯이 구원의 처방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십자가에서 겪으신 예수님의 고난과 하나님의 원대한 구원의 계획이 바로 나를, 그리고 이웃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고, 모든 사람에게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즐겁게 묵상하게 하소서.
우리 모두를 위한 말씀을 기쁘게 받고, 또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실종된 그리스도인
세계 3대 커피인 하와이의 코나, Kona커피를 재배하는 농부들이 최근 미국의 유통 대기업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1년에 생산되어 세계로 판매되는 코나 커피의 양은 1300톤 정도인데 미국 내에서만 코나 커피로 팔리는 양이 무려 9000톤 이라고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코나 커피의 80% 이상이 가짜라는 말입니다.
코스트코, 월마트 같은 유통업체뿐 아니라 마우이 커피, 하와이안 코나 커피 같은 커피 전문점에서도 코나 커피의 유명세 때문에 이름을 무분별하게 사용한다는 것이 농부들의 주장입니다.
농부들은 광고를 통해 "당신의 코나 커피는 진짜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름이 같아도 내용물이 다르면 진짜가 아니듯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는 내 안에 예수님이 없다면 속이 빈 쭉정이나 다름없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그 마음에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모신 사람입니다. 매 주일 드리는 예배마다, 매일 드리는 기도마다, 자문해보십시오. "내 안의 믿음은 진짜입니까?"
말씀의 흉내를 내며 사는 가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마음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내 삶의 모든 영역에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하소서.
내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지, 진짜 그리스도인인지 점검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가장 중요한 끈
유명한 건축가 찰스 엘렛 주니어가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연을 띄우고 있었습니다. 미국 국경 쪽에서 캐나다 국경 쪽으로 연을 날린 찰스가 신호를 보내자 상대 쪽에 있던 사람들이 연을 낚아 가느다란 줄을 묶기 시작했습니다.
찰스가 나이아가라 폭포 사이에 이은 한 가닥의 코일을 보고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정말로 여기에 다리를 세울 수 있습니까?”
높이가 50m에 너비가 1km, 바로 밑에선 폭포수가 천둥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곳에 이런 방식으로 다리를 세울 수 있다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찰스는 다시 연을 날려 코일에 철사를 이었고, 철사 위에 밧줄을 이었습니다.
튼튼히 이어진 ‘한 줄’이 완성되자 찰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줄이 됐으니 나머지도 문제없습니다.”
찰스가 이 방식으로 완성한 다리는 ‘무지개 다리’로 불리며 미국과 캐나다 양쪽에서 가장 많이 찾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명소가 됐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많은 어려움과 혼란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 끈을 놓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과의 바른 관계를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게 하소서.
주님과의 바른 관계를 통해 전인적인 성도로 성장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편안함의 유혹
40년간 노인들만 연구한 노화학의 대가 마크 윌리엄스 박사는 잘 늙기 위해서는 한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습관이 주는 편안함의 유혹을 이겨내라.”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어도 학습능력, 창의성 등은 젊은 시절과 다를 바가 없고 질병에 걸리지만 않으면 건강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대부분 그동안 살아온 습관을 따라 살기 때문에 창의력과 학습능력이 발휘될 기회가 없었을 뿐입니다.
미켈란젤로가 세기의 대작 ‘피에타’를 완성한 것은 90세였고, 파브르가 ‘파브르 곤충기’를 완성한 것은 85세였습니다.
미국 최대의 차량 공유 회사인 집카(Zipcar)를 설립한 건 자녀를 유치원에 데려다주다가 불편함을 느낀 40세의 주부 로빈 체이스였고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빵 브랜드 던컨 하인즈는 음식 평론가인 던컨 하인즈가 73세에 세운 회사입니다.
이전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살아온 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면 이제 하나님의 자녀에 합당한 변화가 차근차근 일어나야 합니다.
구원받아 새로운 피조물이 된 그리스도인답게 새로운 삶을 살아가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이 주신 능력을 온전히 활용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더 거룩한 삶을 위해 바꿔야 할 부분들을 하나씩 바꿔나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교장의 자격
빌 헨드릭스 박사는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신학교 교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신학자로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그를 학장 으로 추대하고자 했고, 모든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헨드릭스 박사는 학장직을 고사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학장을 할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저는 가르치는 교수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지 다른 사람을 이끄는 지도력이 저에게는 없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제자 폴랏트를 학장으로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제자인 폴랏트 학장 밑에서 여전히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 쳤고, 폴랏트를 도와서 학교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헨드릭스 박사는 자신의 분수를 아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겸손은 지식이나 재능이나 힘보다도 더 큰 가치이고, 최고의 덕목입니다
<풍성한 삶QT>2002.7월호에서
구두 닦는 대통령
어느 날,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백악관 현관에서 자기 구두를 닦고 있었습니다. 이때 그 옆을 지나가던 비서가 구두를 닦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인 것을 알고 너무나 미안하고 송구스러워 쩔쩔매면서 말을 꺼냈습니다.
"각하, 이게 어찌된 노릇입니까?" 그러자 링컨이 되물었습니다.
"어찌된 노릇이라니?" 비서가 대통령에게 심각하게 말했습니다.
"일국의 대통령께서 존귀하신 몸으로서 천한 사람이나 하는 구두를 손수 닦으시다니, 이게 될 법한 일입니까?" 그러자 링컨 대통령이 대답했습니다.
"제임스군, 자기 구두를 자기 손으로 닦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 이게 무슨 잘못된 일인가? 또 구두 닦는 일이 천한 일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일세. 대통령도 구두 닦이도 다 같이 세상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야. 어찌 천하다 할 수 있겠는가?"
링컨은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을 보고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풍성한 삶QT>2002.7월호에서
꿀벌과 파리
칼 웨이크라는 미국의 조직행위학 학자가 꿀벌 한 마리와 파리 한 마리로 위기 극복 능력을 실험했습니다. 그는 꿀벌 한 마리와 파리 한 마리를 유리병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병을 옆으로 누인 후 병의 바닥을 밝은 창 쪽으로 놓고 뚜껑을 열었습니다. 성실하게 일하는 꿀벌은 계속하여 병 바닥에서 출구를 찾다가 결국 힘이 다해 죽었습니다. 그러나 파리는 2분이 채 안되어 유리병 입구로 빠져 나왔습니다. 밀실의 출구 는 반드시 밝은 쪽에 있다고 생각한 꿀벌은 자신의 논리에 따라 밝은 쪽을 고집하다 죽었고, 파리는 생각 없이 사방으로 날아다니다가 우연히 출구를 발견하고 탈출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실험은 자신의 지식과 경험만 믿고 고집하는 사람은 죽고, 단순한 사람은 살아남게 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스스로 지식을 자랑하는 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고, 단순하고 겸손한 사람이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마18:3).
<풍성한 삶QT>2002.7월호에서
방울뱀의 송곳니
미국의 서부 개척 시절에 개척자들의 가장 큰 적은 인디언도, 뜨거운 햇볕도 아닌 방울뱀이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캘리포니아 사막에는 방울뱀이 많이 서식하고 있고, 패스코 사막 지역에서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방울뱀은 꽈배기처럼 틀고 앉아서 꼬리를 떨면서 방울소리를 낸다고 하여 방울뱀 이라고 합니다. 이 방울뱀은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송곳니로 한번 물면 치명적인 독소를 품어내기 때문에 사람뿐만 아니라 사막의 동물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그런데 방울뱀은 이런 무서운 송곳니와 독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방울뱀과 싸울 때는 독이 나오는 치명적인 송곳니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니 같은 사람을 향해 치명 적인 독을 내뿜는 사람보다 낫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성도들은 노와 분을 그치고, 주의 명령을 따라 형제를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풍성한 삶QT>2002.7월호에서
사명 선언서
인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좋은 방법은 자기 사명을 작성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명 선언을 통해 "어떤 사람이 되기 원하는가? 어떤 것을 이루기 원하는가? 그것을 위해 어떤 전략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자기 사명선언서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롤페 커(Rolfe Kerr)는 자신의 개인적 사명 신조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정에서 성공하라.
하나님의 도움을 갈구하라.
정직함을 결코 타협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늘 기억하라.
판단을 내리기 전에 우선 양측의 말을 다 들어라.
다른 사람의 충고를 귀담아 들어라.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옹호하라.
<풍성한 삶QT>2002.7월호에서
장수의 비결
장수의 비결은 사람이 사는 지역마다 다르고, 조사하는 기관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부지런함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부지런히 일하거나 농사를 짓고 또 운동을 하며 몸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둘째, 규칙적인 식사입니다. 특별히 과식이나 외식을 하지 않았고, 제철 음식을 고유 의 전통음식과 함께 적당히 섭취했습니다.
셋째, 충분한 수면입니다. 보통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대부분 몸을 쓰지 않아 깊은 잠을 못 자게 되는 것입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7 시간 이상씩 숙면을 취했습니다.
넷째, 감사와 감성입니다. 신앙을 갖고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노래나 춤, 그림 같은 예술을 즐겼습니다.
<풍성한 삶QT>2002.7월호에서
자아가 처리된 사람
콜라의 창업자인 아사 G. 캔들러 2세는 날마다 음주에 빠져 알코올중독자처럼 살았습니다. 그는 술을 마셔야 했던 이유가 두려움에 있었음을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나는 모르는 세계, 나 자신, 나의 퇴보의 최종 결과를 두려워하였고, 그리하여 나의 두려움 때문에 전보다 더 술을 마셨다." 그는 금주를 위한 노력도 계속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차 안에서 '너는 너 자신을 제거해야 한다. 너는 너 자신을 배격해야만 한다. 너는 너 자신을 거절해야만 한다'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집에 돌아와서 아내와 함께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아가 처리되자 금주에 성공할 수 있었고, 자기 수입의 75%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는 "신앙의 중심은 자아의 최종적이고, 총체적인 굴복이요, 배척이요, 거절이다. 하나님의 뜻과 방법에 인생을 전적으로 포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풍성한 삶QT>2002.7월호에서
종이 쇼핑백
미국 필라델피아에 효심이 지극한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의 집은 매우 가난 했고, 그의 어머니는 매일 가방에 물건을 가득 담아 상점에 배달하는 일을 해야 했습 니다. 소년은 힘들게 일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항상 가슴 아파했습니다.
어느 날, 소년은 무거운 가죽 가방을 메고 다니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가벼운 종이로 가방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밑바닥이 네모난 종이 쇼핑백이 만들어졌습 니다. 편리하고 가벼운 종이 쇼핑백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소년의 가족 은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때가 1887년이었고, 소년의 이름은 찰스 스틸웰이었으며, 그는 종이 쇼핑백의 발명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머니를 돕겠다는 지극한 효성으로 만든 상품 하나가 소년의 가정에 풍요를 안겨준 것입니다.
부모 공경은 축복과 장수가 약속된 첫 계명입니다(엡6:2,3).
<풍성한 삶QT>2002.7월호에서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1972년에 치러진 뮌헨 올림픽은 끔찍한 테러로 기록된 최악의 올림픽 경기였습 니다. 그러나 121개국의 7,134명의 선수가 참가한 뮌헨 올림픽은 195개 경기종목 모두 각 분야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올림픽이기도 했습니다.
그 가운데 마라톤에 처녀 출전한 미국의 무명 선수 쇼터가 우승을 차지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우승 직후 기자가 쇼터에게 어떻게 우승을 할 수 있었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마라톤은 과격한 운동입니다. 남과 경쟁한다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괴로운 운동이지요. 그래서 나는 남과 겨루지 않고, 또 남을 의식하지 않고, 철저하게 내 나름대로 뛰었습니다. 몇 등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배제하였고, 미국의 명예 같은 것은 더더욱 생각밖에 두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탐욕을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푯대로 삼고 경주해야 합니다.
<풍성한 삶QT>2002.7월호에서
귀가 없는 엄마
어느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자기 엄마의 얼굴을 그리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의 얼굴을 열심히 그렸습니다. 선생님이 그림을 거둬 살피 는데 대부분 예쁘게 그렸습니다. 그런데 여러 그림들 가운데 아주 특이한 그림이 하나 있었습니다. 입과 손은 지나치 게 큰데 귀가 없는 얼굴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한 후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의 엄마는 잔소리와 욕설이 심하고, 걸핏하면 아이를 구타했습니다. 그래서 입과 손을 크게 그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귀가 없는 이유는 아이의 엄마가 아이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얼굴을 그린다면 무엇이 크고, 무엇이 작거나 또는 무엇이 없을 까요? 우리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귀를 크게 그려야 할 것입니다.
<풍성한 삶QT>2002.7월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