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강 경제방송 “인재 채용엔 노동자 소유권이 딱!”
미국의 CNBC는
NBC 방송국의 자회사입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미국 경제언론 최강자가 블룸버그라면
경제방송 최강자는 CNBC라
불릴 정도”라고 하네요.
'전 세계의 최신 경제뉴스를
가장 먼저 보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답니다.
최근에 CNBC 측이
이런 글을 내보냈습니다.
CNBC 관련 기사 바로가기
“기업이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려면
직원들의 자산 형성을 도와야 하죠.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들은 경쟁 우위를 확보할
모든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ESOP,
즉 종업원 주식 소유제도입니다.
ESOP은 복리후생 제도로서
직원들에게 주식의 형태로
회사에 대한 소유권을 부여하죠.”
ESOP은 우리사주제와 비슷하지만
지분 매입금은 직원들이 아니라
회사가 부담합니다.
세제 혜택도 훨씬 풍부하죠.
‘경제 방송의 최강자’라는 CNBC가
기업 인재 유치와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노동자 소유권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미국 종업원 소유권 지원단체인
ESOP 협회의 짐 본햄 CEO가
기사에서 말합니다.
“예비 직원, 특히 젊은 노동자와
정부 및 정치 지도자들 사이에서
직원 소유권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소득 불평등에 대한 대응책으로도
경제 전반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어요.”
몇 년 동안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은
기업과 정부 차원에서
종업원 소유권의 개선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고 있습니다.
잘 보시면 자본주의에서 앞서가는
나라라는 사실도 아실 겁니다.
미국의 경우는 어떤지
CNBC의 글을 계속 보실까요.
“종합적인 최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2020년을 기준으로 미국에서만
225개의 새로운 ESOP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약 6467개의 ESOP이
총 자산 1조6000억 달러,
2000조 원을 보유 중이죠.
참여자는 1400만 명에 가깝습니다.”
ESOP 협회의 본햄 CEO에 따르면
종업원 소유권을 제공하는 기업은
직원 충성도가 더 높습니다.
“ESOP 기업에서 노동자들은
고객 서비스와 품질이
회사의 수익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압니다.
따라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죠.
회사의 평판은 곧 직원들의 평판입니다.
대부분의 ESOP 기업은 마케팅 과정에서
‘직원 소유(Employee Owned)라는
문구를 넣죠.”
고용 측면에서도 ESOP은 매력적입니다.
“많은 ESOP 기업은 지역에서
최고의 고용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직원이 소유권 지분을 가지고
혜택을 받으니까
구직자들에게도 매력적이죠.
ESOP 기업은 일반 기업보다
직원 유지 비율이 훨씬 높아요.
이직률이 낮기 때문에
운영 비용도 절감하죠.
종업원 소유주들은
자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자신이 만든 가치를 공유합니다.”
실제 기업의 입장에서는
종업원 소유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밥의 레드밀(Bob's Red Mill)은
노동자들이 자사 지분 100%를 보유한
통곡물 식품 제조업체입니다.
이 회사의 인사 담당 부사장인
셰릴 콜린스 씨가 설명합니다.
“직원 소유주들은
회사의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 결과로 얻은 노력과 성공,
가치를 모두가 공유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매일 하는 일이
주변의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잘 알죠.
덕분에 긍정적인
직장 문화가 만들어집니다.
사기가 높고 직원 참여도도 우수해요.”
CNBC 측은 덧붙입니다.
“미국 의회는
ESOP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세금 인센티브를 부여했습니다.
그 결과 직원과 회사에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수단으로
ESOP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 등은
정치권 차원에서
종업원 소유권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의회와 정부는
불평등 해소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뭘 하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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