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 부자지관계는 숙명적인 관계
하나님을 중심 삼고 보면 하나님이 절대 주체자인데, 절대 주체자라면 아담도 마이너스(대상)요, 아담 후손도 마이너스입니다. 이게 합해야 여기에서 큰 플러스의 상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과 인간들의 가치적 관계를 동일하게 갖출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가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나라가 아니고 가정입니다. 가정부터입니다. 나라가 아닙니다.
그것이 완전해야 완전한 종족, 완전한 나라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 관계의 내용이 영원히 변치 않을 수 있는 숙명적인 과제와 같은 내용으로서 부자지관계가 나오는 것입니다.
아담이 하나님을 대해서 아버지라고 하면 아담의 아들딸은 무엇이라고 합니까? 할아버지라고 해야 됩니까, 아버지라고 그래야 됩니까? 그 십대, 백대의 후손들은 무엇이라고 해야 됩니까? 백대의 할아버지라고 해야 됩니까, 아버지라고 그래야 됩니까?
전부 다 아버지와 아들딸의 관계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숙명적이기 때문에 부자지관계는 영원히 뜯어고칠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306-105~106,1998.9.20)
참부모와 여러분은 부자의 관계입니다. 어떤 부자의 관계냐? 참부자의 관계입니다. 참부자의 관계는 참혈통이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참혈통이 연결되어 있는 곳에는 참생명과 참사랑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참혈통이 연결되면 참부모의 생명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사랑을 중심 삼고 접붙임으로 말미암아 이 땅 위에 참생명의 출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309-312,1999.6.6)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무슨 추첨을 해 가지고 당선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반역자가 된다면 아들은 반역자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충신이 되면 그 아들은 충신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뿌리가 악이 됐으면 그 모든 줄기와 가지와 이파리도 악에 속합니 다. 그것이 선이 될 때는 선에 속합니다. 악한 사탄에게 속했을 때는 아버지의 아들, 그 전체가 소속한 가정과 혈족은 사탄의 세계에 속하고 하나님 편에 속했을 때는 전체가 하나님 편에 속합니다. (332-9~10,2000.9.4)
여러분의 부모가 없었다면 여러분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의 정자와 어머니의 난자가 하나되어 태어난 그 가운데 나라는 컨셉은 없습니다.
그 사랑의 주체와 하나되어 가지고 그 사랑을 나에게 연결시키기 위해서 효도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것은 영원한 공식입니다.
부부의 관계는 그저 동물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수천만 대 조상들의 혈통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각한 것입니다. 놀음놀이가 아닙니다.
하늘의 혈통, 조상들의 혈통, 만국의 혈통이 순결을 중심 삼고 핵심적 기준을 확보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손상을 입으면 안 되므로 효도가 필요합니다.
부부일체, 형제일체권이 아니면 그 공식적 기준의 상대권에 설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가정 앞에 연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마음대로 살 수 없는 것입니다. (328-205,2000.8.3)
부자지관계는 숙명적인 과제입니다. 부자지관계라는 것은 그 무엇 가지고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운명이라는 것은 대신해서, 대체하여 그 환경 여건에 맞출 수 있는 것이 있지만, 숙명적 과제는 대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사랑과 생명과 핏줄이 연결돼 있습니다. 핏줄이 하나 안 돼 가지고는 부자지관계가 될 수 없다 이겁니다. 핏줄이 연결된 그 인연은 숙명적 인연입니다.
그 가외의 며느리라든가 혹은 사위라는 것은 운명적 관계로서 대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자지관계는 절대 대신할 수 없는 단 하나의 길입니다. (440-124~125,2004.2.27)
부자지관계를 변경시킬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타락한 인간에게 있어서 몸과 마음을 하나 만들지 않으면 안 될 것이 숙명적인 과제입니다. (366-296,2002.1.18)
부자지관계가 핏줄을 통한 숙명적인 관계인 것과 마찬가지로, 부부도 참사랑으로 핏줄을 나눈 자리이므로 숙명적입니다. 이혼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운명이 아닙니다.
그 가운데 숙명적 전통을 따라 낳은 그 아들딸은 숙명적입니다. 영원히 지옥을 가더라도 같이 가고 천국을 가더라도 같이 가는 입장인데, 지금까지 지옥 가는 것도 같이 못 가고 모두 갈라졌습니다.
천국도 갈 수 없게 되었으므로 이것을 다시 편성해서 숙명적인 가정 완성, 국가 완성, 세계 완성을 할 수 있음으로써 부모님을 따라서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일족, 일국가, 일세계가 같은 세계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평화의 천국 만만세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355-157~158,2001.10.4)
남자가 좋아하는 것이 뭡니까? 여자의 그것입니다. 여자가 좋아하는 것은 남자의 그것입니다. 그것은 둘의 숙명적 과제입니다. 운명이 아닙니다. 운명은 대치할 수 있습니다. 숙명은 안 됩니다.
부자지관계를 대신할 수 있습니까? 형제지관계를 대신할 수 있습니까? 그건 숙명적입니다. 못 바꿔요. 무엇을 주고도 바꿀 수 없고, 무엇을 주고도 살 수 없습니다. 그것만이 숙명이기 때문에 그것은 참사랑만이 지탱합니다.
참사랑만이 숙명을 지탱하고, 참생명만이 숙명을 지탱하고, 참혈통만이 숙명을 지탱하게 되어 있지, 거기에 하나가 틀리더라도 다 깨져 나갑니다. 그러면 폐물이 되는 것입니다. 지옥 가는 것입니다. (374-252,2002.4.10)
누구든지 훌륭한 가정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숙명입니다. 숙명이라는 것은 영원히 바꿀 수 없습니다. 죽어서도 완성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영계에 가서도 이루지 않으면 통과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부자관계, 그리고 부부관계입니다. 부부는 둘밖에 없으니까 갈라질 수 없잖아요? 헤어진다는 것은 제3자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제3자가 없습니다. 레벨이 다릅니다. 종밖에 없습니다.
종과 사랑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영원히 용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숙명적인 것은 부자 관계, 부부관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부의 변하지 않는 사랑 전통을 천년만년 후손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이었음이 틀림없다는 것은 이론적인 것입니다. (306-309,1998.10.1)
부자지관계가 숙명적이고 부부관계도 숙명적인데, 지금은 마음대로 결혼하고 마음대로 이혼하지요? 마음대로 이혼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죽어서도 하나돼야 됩니다. 부부·부자·가정의 관계가 전부 숙명적인 것입니다. (306-139,1998.9.20)
운명(運命)이라고 하는 것은 생명을 세계에 옮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숙명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도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일방 통행입니다.
여러분은 숙명적인 관계를 맺고 싶습니까, 운명적인 관계를 맺고 싶습니까? 무엇이든지 숙명적인 관계는 아버지나 할아버지도, 나라의 왕도, 어떤 존재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냥 그대로 지속되는 것이 숙명적인 관계입니다. (352-255,2001.8.31)
선생님은 지금까지 나를 알아 달라고 생각했다면 이 길을 못 왔습니다. 민족에 대해서 저주할 것이고, 세계를 대하여 저주할 것이고, 나중에는 하나님까지도 저주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이렇게 만들어 놓았느냐 이겁니다. 저주 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원리를 알았기 때문에, 뜻을 알았기 때문에 이렇게 나왔습니다. 아담은 뜻을 몰라서 타락했지만 나는 뜻을 알았기 때문에 가야 됩니다.
뜻을 몰라서 탄식의 하나님을 만들어 놓았지만, 뜻을 알았기 때문에 해방의 하나님을 만들어 놓아야 됩니다. 천신만고가 아닙니다. 만신만고, 억만신만고의 길이라도 가야 될 운명 길을 개척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운명이 아니라 숙명 길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길입니다. 정신 차리라는 말입니다. 그게 공론(空論)이 아닙니다. 이웃동네 할아버지의 얘기가 아닙니다.
저 하늘 끝에 계신 하나님이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수천만년 전에 창조해 가지고 실패한 슬픔을 가진 하나님이 오늘날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말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므로, 어찌할 수 없는 숙명적 관계입니다.
그 옛날의 영원한 기준이, 시대적 기준을 넘어 시공을 초월한 하나님의 심정권이 출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공을 초월한 자리에서 해방적 심정권을 수립해 줘야 할 책임이 아들의 책임입니다. 아들이 잘못했으므로 아들이 해야 됩니다. 하나님에게 맡길 수 없습니다. (351-39,200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