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가"입니다.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행이도 한해가 가기전에 마음이 아주 안정이 되었네요.
몇달전부터 집사람에게 다짐을 했던 나....
이번 휴가에는 진짜 가족에게 최선을 다할께요.
내 마음의 평화도 찾았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아빠를 보여주자고 다짐...
애들에게 자연을 보여주는 시간이 참 좋네요.
애들은 자연을 알아가고, 저는 자연을 느끼면서 사진도 찍을수 있고...
마음을 담아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 호이안의 호아이 강. Song Hoai 라고 부릅니다.
▶ 강가 주변에 근사한 부띠끄형태의 호텔이 많이 있습니다. 자연과 조화롭게 지내는 시간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 코코넛 나무를 올라가는데 실패를 했지만, 애들에게 아빠를 보여줄수 있었던 시간...
▶ 작은 배를 빌려서 노를 저었습니다. 제가 노를 저으니 모두가 놀랍니다. 집사람이 제일 놀랍니다..ㅋㅋ
▶ 너무 오래저으면 물집이 잡히니 밑천 드러나기 전에 얼른...
▶ 안전하게 처음자리로 와서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행동하니깐 집사람이 이상하게 쳐다보네요. 내가 다시보인다네요..ㅋㅋ
▶ 호이안은 말입니다. 사람들이 아는 호이안은 그냥 구시가지 홍등이 유명한것이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곳들이 많답니다.
▶ 제가 추구하는 삶과 딱 어울리는 그런 곳.... 에코투어!
자연을 느끼면서 스스로 돌아보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 해가 올라오거나, 내려가는 모습을 농촌의 탄내를 맡으면서 느낄때의 기분은 참 좋을 따름이네요.
▶ 내가 딴 음식을 바로 먹을수도 있습니다.
▶ 동네 강아지들은 그냥 짓어대지만, 쭈쭈 하고 앉으면 그냥 꼬리를 살랑거리며 안기네요.
그냥 마음이 편안해지고, 온갖 잡념이 사라지는 신기한 일이 벌어진답니다.
▶ 지금도 생생합니다. 저 아주머니의 모습이 너무 생생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 하노이 근교의 농장을 공동으로 구매하여 거기에서 나오는 수확물을 주기적으로 공급받고 있습니다.
호이안에도 그런 농장을 구매하고 싶어지더군요. 호이안의 시골은 정말 살고싶은 곳입니다.
▶ 호아이 강가에는 이런 배가 많이 있답니다. 작은 물고기도 잡고, 논밭으로 이동하는데 아주 유용하답니다.
▶ 자전거 길도 잘되어있어서 잠시 쉬었다가기에 참 좋았습니다.
▶ 이런 도로를 자전거를 타며, 혹은 걸어다니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하노이와는 확연히 다른 집의 구조. 앞 뒤건물의 높이가 다릅니다. 필요없는 공간을 사용안으며 절약도 되는 구조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 사람들은 다른 베트남의 사람과는 좀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아왔기에 가능합니다.
▶ 천천히 살아가는 이들의 삶... 가끔 이런것을 느껴본다면 해볼만 합니다.
▶ 유명한 음식인 Com Ga 밥에 닭고기살을 얹혀 놓은 밥인데...솔직히 저는 맛없어요..ㅋㅋ
▶ 닭의 신장을 넣은 수프입니다. 다 먹고 찍었네요....ㅋㅋ
▶ 호이안 외곽에도 호수가 참 많답니다. 대부분이 농업용수 목적입니다.
▶ 뚝방길 자전거 하이킹은 참 즐겁답니다.
▶ 날씨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일기예보상으로는 내내 비가 온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 저는 낚시를 잘 모르는데 우리 아들은 낚시를 하고싶다고 조릅니다.
언젠가 나도 낚시를 배워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약간 멀리나와서 찾았던 과수원 단지입니다. 보니깐 여길 오는 투어도 있더군요.
역시 내가 찾아오는 곳은 다른 사람에게도 우명하고, 그래서 투어도 있네요. 서양인들이지만요~
▶ 점점 해가 기울어 집니다.
▶ 아직은 덜큰 청소년 물소입니다.
▶ 저기에는 엄마 물소입니다.
▶ 아빠 물소를 찍으며 하루를 마무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