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주어온 배추로 약초김장 만들기

[봉쥬르 (박봉주)]

배추이삭도 많이 주어와 김장도 해야 하는데 이곳은 산골짜기 600 고지다 보니 매일 얼음이 얼고 추워 배추가 잘 안 절여집니다
이래저래 준비해서 물김치도 담고 김장 김치도 담았는데 저온창고가 있다 보니 마음껏 만들 수 있어 좋습니다

배추의 효능이 다양해 우리 몸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 겉잎보다 속잎 노란색잎에능 항암치료에 좋은 시니그린

성분이 2.8배나 많다고 합니다

주워온 배추가 겉잎을 정리해 모두 노란색이라 시니그린 성분이 많아 다양하게 활용해보려 합니다

배추를 이렇게 잘라

소금에 절이고

추워 잘 안되어 새벽 1시에 뒤집어놓고 낮에 봐도 안되어 2일이나 걸리고

건져 물기 빼고

양념으로 사과 양파 무 당근 마늘 생강 단감 풋고추등을 준비

약초잼과 같이 믹서

새우젓이 빠져 그냥 넣고 멸치액젓 고춧가루 넣고

혼합 하룻밤 숙성

무 채 썰고 대파만 썰어

넣고

양념과 혼합

잘 절여진 것 조금만

통으로 비벼 넣고

나머지는 적당히 썰어

버므려

그 위에 담고

노란 상자 하나 만들어 숙성뒤 저온창고로 직행

물김치용 별도로 준비

절이고

씻어

적당히 잘라 다시 씻고

물기 빼서

양념 믹서한 것 일부 배자루 담아

물기를 짜고 남은 건더기는 김치 양념에 다시 넣고

무와 대파 조금 넣고 멸치액젓 넣고 물 붇고 간 맞추어

썰은 배추 넣고

이렇게 마무리 저온창고로 직행 긴긴 겨울밤 국수 먹을 때나 고구마 먹을 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창고에 배추가 많은데 이웃에서 누가 김장김치 줬다며 맛보라 조금 줍니다

김치 담는다 했더니 내가 김치 담금줄 아냐고 묻기에 웃었습니다

배추를 나누어 주기도 했는데 김치를 담아야 또 나누어 줄 수 있기에 이렇게 담았고 좀 더 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텃밭에 마무리도 할 것이 있고 땅이 얼기 전에 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매일 얼음이 얼어 더디고 있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시간만 남았습니다 몸도 움츠려지고 혈관도 추축이 되어 건강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면역력 많이 챙기시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위에 영상은 유튜브 약초할배 아래 링크에 올려놨습니다
https://youtu.be/BRvciHt_mk0?si=TA_RDpWhgl9TEI5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