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내리는 아침이네요
쓸쓸해지기 쉬운 가을
달콤한 고구마로 마음을 달래보실래요.
고구마처럼
착하고
고구마처럼
달콤하고
고구마처럼
헌신적인 사랑을 하는 이도 많지 않다.
120일, 하루를 1년처럼 자라온
자신의 삶을
기꺼이 송두리째 우리를 위해 내어 놓는다.
구워먹고
삶아먹고
튀겨먹고
볶아먹고...
그래도 고구마는 흐뭇하다.
네가 행복할 수만 있으면 나는 아무렇지 않아도 좋다.
네가 건강할 수만 있다면 나는 너의 양식이 되어 줄께!
고마운 고구마
1. 달콤하고 맛난 고구마는 스트레스를 낮추어 준다.
고구마는 비타민 B6를 그것도 하루 권장량의 10퍼센트 이상을 함유하고, 고구마를 섭취하면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2. 에너지를 증가시키다.
고구마는 안정적이고 규칙적인 에너지를 신체에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복합 탄수화물과 다른 비타민이 풍부한 고구마는 우리 몸에 환상적인 에너지를 제공한다.
3.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고구마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3대 면역 식품 중 하나로 각종 비타민과 신체 내 산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외부 바이러스를 차단하여 우리 몸을 보호한다.
4. 적당한 혈압을 유지할 수 있다.
고구마는 풍분한 폴리페놀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판토테닉산은 외부 스트레스 자극에 대항해 분비되는 부신 코티솔 분비를 촉진해 혈압 상승을 막는다. 또 자연적으로 나트륨이 없고 칼륨이 많은 고구마는 건강한 혈압을 유지하는데 기여한다.
5. 최고의 항암식품이다.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의 발암 억제율은 최대 98.7%로 가지, 당근, 샐러리 등 항암효과가 있는 채소 82종 중 1위였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다른 식품의 식이섬유보다 훨씬 흡착력이 강해 각종 발암물질과 대장암의 원인으로 보이는 담즙 노폐물, 콜레스테롤, 지방까지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켰다.
항암 성분은 보랏빛 껍질에 함유돼 있는 베타카로틴.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잡는 영양소로, 피부나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조직의 세포가 딱딱하게 변질되는 것을 막는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C와 함께 있을 때 효과가 더 커지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100g당 25㎎)는 전분질에 쌓여있어 조리할 때 열을 가해도 70~80%가 남는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영양팀 강은희 영양사는 “고구마 한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다”며 “껍질 색이 진하고 속이 누런 고구마가 더 좋다”고 말했다.
6. 면역 지지대이다.
고구마는 우리가 매일 권장하는 비타민 C 허용량의 45퍼센트를 가지고 있다. 비타민 C는 신체조직을 회복시키고, 항산화제를 공급하면서 우리의 전반적인 건강에 필수적이다. 또 동맥, 혈액, 근육, 신경 등에 필요하고 피로물질을 억제하며 면역 안정에 효과적이다.
7. 식이섬유 함유되어 있다.
고구마는 섬유질의 원천이다. 고구마를 섭취하면 장 건강상의 이점일 뿐만 아니라 섬유질 때문에 포만감을 오랫동안 느끼도록 도와준다.
8. 풍부한 항산화 물질을 섭취한다.
고구마는 신체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애는 베타카로틴, 카로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함유하고 있다. 고구마만으로 충분한 영양성분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9. 다양한 질병에 특히 변비에 효과적이다.
아침 일찍 100g의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면 각종 암을 예방하고 위염, 위궤양, 알레르기 비염, 변비 등도 치료할 수 있다. 고구마에 함유된 셀룰로오스와 식이섬유는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므로 만성변비 환자에게 특히 권할만하다. 게다가 ‘세라핀’이라는 성분은 장(腸)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효능이 뛰어나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 치료에 두루 활용된다.
10. 다이어트 식품이다.
고구마는 감자보다 당이 4~5배 높고, 칼로리도 2배 가까이 된다. 이 때문에 감자를 먹는 것보다 고구마를 먹으면 더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이 아니다. 고구마의 당지수(GI)가 감자의 2분의 1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원산지
고구마의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로 알려져 있다. 고구마가 전 세계에 전파되게 된 것은 15~16세기 스페인과 포르투칼 항해자들이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일대에 전파한 것이 중국으로 전파되고 중국에서 다시 일본으로 전파되었다.
1763년 우리나라에 전래
우리나라에 고구마가 들어온 유래는 영조39년(1763년) 조선통신사 정사 조엄이 조선통신사를 이끌고 일본으로 가던 중 첫 기항지인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목격하고 흉년으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백성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여 고구마와 함께 재배법과 보관법을 들여오게 되었다. 고구마라는 명칭은 당시 먹을 것이 부족했던 일본에서는 효자와 같은 역할을 했다는 뜻에서 효자마(孝子麻 )로 불렀는데 효자마의 일본어 발음인 “고귀마”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https://youtu.be/kfBh4q6o6r8?si=_AiZOYLP4swdwiO7
먹여 살리는 일등공신
고구마는 식량자원으로써 매우 중요한 작물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24%로 식량안보가 매우 취약하다 할 수 있다. 그런데 고구마는 단위면적당 탄수화물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전분작물이다. 일본 농림수산성 발표에 의하면 단위면적당 인구부양능력 즉 10a당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능력을 옥수수 1.01명, 밀 1.63명, 벼 2.44명, 감자 3.36명인데 비해 고구마는 3.91명으로 가장 높다.
친환경식품
고구마는 척박한 토양에서 많은 수량을 보장하는 친환경 식량작물이다. 고구마는 화학농약과 비료를 적게 요구하고 묘를 심을 때 물이 필요하지만 일반 재배기에는 다른 작물에 비해 물을 적게 요구하는 특징이 있어 사질토양이나 건조한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작물이다. 고구마는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리더라도 토양을 피복하고 있어 토양유실을 최소화하면서 가을철 태풍에도 가장 잘 견딜 수 있는 작물이기 때문이다.
https://youtu.be/iTb7fkIpoEE?si=HoxX3KKhGPspQbxY
https://youtu.be/IXXme-uJz4M?si=mY9vp1PYV8j7ycG- 가루를 끊는 중이신가요? 건강하고 맛있는 고구마 메뉴 셋! 으로 든든하고 에너지 넘치는 날 되세요!
먹는 방법
고구마의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김치와 함께/ 칼륨이 많이 함유된 고구마는 나트륨과잉섭취국가(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 13g)인 한국인에게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경희대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은 “흔히 고구마를 먹을 때 김치와 함께 먹는데 목이 메이고 체하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나트륨의 흡수를 낮추고 배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김치와 같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https://youtu.be/x-s7KJkKvrY?si=hjveXBePwKCXdM1k
https://youtu.be/tsZi1AKYqeo?si=cbL-pg-qIJDpcQjB
https://www.youtube.com/live/Kld4Ut-YkSs?si=1G3ymSvKSzzL7zHh
https://youtu.be/0CRGZS-aRmU?si=gNYYyB0WuTpWiZ0d
군고구마
-정연복
찐 고구마도
나름 맛있지만
군고구마의 맛에는
미치지 못한다.
똑같은 고구마라도
불에 들어갔다 나와야
훨씬 더 향기롭고
깊은 맛이 나는 거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고통과 시련의 불을 통과해야
명품 인생이 생겨난다.
https://me2.do/xBsp3L91
https://me2.do/GbrUpV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