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골프의 특징 장점,골프와의 차이점
파크골프(Park Golf)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처음 시작된 스포츠로, 일반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결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스포츠입니다.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라는 뜻입니다.
규칙은 전통적인 골프와 비슷하지만, 더 간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파크골프의 특징
1. 장비가 간단합니다.
- 일반 골프와는 달리 클럽이 하나뿐입니다.
클럽은 나무나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있으며, 길이도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 사용되는 공은 골프공보다 훨씬 크고 무겁고 단단하여 멀리 날아가는 대신 안전성이 뛰어납니다.
- 골프화나 전문 복장도 필요 없습니다.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2. 코스와 거리
- 파크골프 코스는 일반 골프장보다 훨씬 짧습니다.
한 홀의 길이가 보통 20~100미터 정도이며, 전체 코스는 9홀 또는 18홀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잔디가 깔린 부드러운 필드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안전하며, 큰 체력 소모가 없습니다.
3. 규칙이 간단합니다.
- 일반 골프처럼 티샷을 시작으로 홀컵에 공을 넣는 방식입니다.
- 기본적으로 타수는 적을수록 유리하며, '파(par)' 기준으로 몇 타 만에 홀에 넣는지가 중요합니다.
- 대부분 3타 기준(파 3)으로 설계된 홀이 많아서 누구나 쉽게 목표를 잡고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의 장점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연령이나 체력에 관계없이 쉽게 배울 수 있고,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 가족 단위 레저 활동으로 적합합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가족 스포츠로 인기가 많습니다.
- 비용이 저렴합니다.
장비가 간단하고, 입장료도 저렴하거나 무료인 곳이 많습니다.
- 건강 증진에 좋습니다.
가벼운 걷기 운동과 스윙 동작을 통해 유산소 운동이 되며,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아 노년층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두 스포츠는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이 비슷하지만, 규칙과 장비, 코스, 그리고 접근성 등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씩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1. 경기 방식과 규칙의 차이
- 골프는 정해진 거리와 코스에서 클럽을 이용하여 공을 쳐서 홀컵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8홀을 기준으로 하며, 홀마다 난이도와 거리가 다양합니다.
정식 규칙과 에티켓이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 파크골프도 클럽으로 공을 쳐서 홀컵에 넣는 방식은 같지만, 규칙이 간단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대부분 9홀이나 18홀을 기준으로 하지만, 전체 코스 거리가 짧고 규칙도 단순하여 처음 하시는 분들도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2. 코스 크기와 거리
- 골프 코스는 매우 넓고 다양한 지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홀의 길이가 짧게는 수십 미터부터 길게는 수백 미터(보통 100~600미터)에 이르며, 파 3, 파 4, 파 5 등으로 분류됩니다.
- 파크골프 코스는 상대적으로 훨씬 짧습니다.
한 홀의 길이가 보통 20미터에서 100미터 정도로 짧고, 주로 평탄하고 안전한 지형에서 플레이합니다.
일반 공원이나 하천변 등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조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사용 장비의 차이
- 골프에서는 여러 종류의 클럽(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등)을 사용합니다.
각 클럽마다 거리가 다르고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해야 하므로 클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공도 딤플이 있는 작은 골프공을 사용하며, 장갑, 골프화 등 전문 장비가 요구됩니다.
- 파크골프는 클럽이 단 하나만 필요합니다.
이 클럽은 드라이버와 퍼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공도 골프공보다 훨씬 크고 무겁고 단단해서 멀리 나가지만 안전성도 높습니다.
별도의 장비나 복장 규정이 없고 운동화와 편한 복장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4. 체력 소모와 운동 강도의 차이
- 골프는 넓은 코스를 걸어서 이동하거나 카트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경사가 심한 곳이나 러프, 벙커 등 다양한 지형을 걷는 경우도 많아 비교적 체력 소모가 큽니다.
스윙 동작도 전신을 사용하므로 일정한 근력이 필요합니다.
- 파크골프는 코스가 짧고 대부분 평지에서 플레이합니다.
이동 거리가 짧아 걷기에 부담이 없고, 스윙도 큰 힘이 들지 않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 운동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5. 시간과 비용의 차이
- 골프는 일반적으로 18홀 기준으로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비용도 비교적 높아서 그린피, 캐디피, 장비 비용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 파크골프는 9홀이나 18홀 기준으로 보통 1~2시간 이내에 끝낼 수 있으며, 경기 시간이 짧고 간편합니다.
또한, 공공시설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입장료가 저렴하거나 무료인 곳도 있습니다.
클럽과 공만 준비하면 별도의 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6. 접근성과 대중성의 차이
- 골프장은 대부분 교외나 산간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이동이 불편할 수 있으며, 예약이 필요하고 드레스 코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파크골프장은 공원, 하천, 체육시설 등 도심과 가까운 곳에 조성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 입니다
파크 골프는 어디서 즐길 수 있나요?
대한민국에도 파크골프장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 복지를 위해 공원 안이나 하천 주변에 조성한 경우가 많아 접근성이 좋습니다.
대부분 자연과 어우러진 곳에 있어서 경치를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첫댓글 좋은구장 많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