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7번 국도
언제나 정겨운 겨울 바다"
"강원,고성 포구기행 나들이..,"
(거진, 초도, 대진포구 등)
"바다는 유독 겨울 바다를 편애합니다.
사람들도 얼어붙은 마음과 함께 겨울 바다를 편애합니다.
바꿔 생각해도 좋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중 하나로 바다를
형용(形容)할 때 가장 입에 잘 붙는 조합이 그래도 겨울 바다입니다. 그 겨울 바다의
매력은 여름의 소란함이 시리도록 푸른 색을 바라보며 추위를 맑은 기운으로
바꿔내는 데서 옵니다. 우리나라 최북단 그리고 7번 국도의 마지막 포구,
*거진, 초도, 대진 포구* 등을 다녀 왔습니다. 작은 포들이지만
*코로나 19* 를 피해 겨울 바다를 잘~보고 왔습니다."
(겨울의 설악산 풍경)
"여행이란 내 마음을 다스리는 길입니다.
좋은 여행은 목적지 보다는 그 과정과 도중에서 보다 귀한 것을 얻게 됩니다.
길을 가는 도중에서 이렇게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7번 국도는 속초와 고성해변 에 점점이 박힌 항구를 나침판 삼아 해변을
따르는 길입니다. 동해안 7번 국도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길입니다."
(7번 국도 안내판)
"속초와 통일전망대를 오가는 동해안 7번 국도 입니다.
이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거진항으로 빠지는 길과 만나게 됩니다."
"강원도 고성(高城)해변에는 크고 작은 포구(어항)들이 무수히 많으며 곳곳에서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어민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고마운 포구들입니다.
그 많은 포구들 중에 오늘은~
*거진항(巨津港), 초도항(草島港), 대진항(大津港)* 등을 찾았습니다."
(금강산 자락이라 불리는 건봉산)
"태백산 줄기의 구름이 해안을 에워싸고 있어 천혜의 어항으로 발달한
거진항(巨津港)은 명태의 주산지로 별미음식이 다양하고
*고성명태축제와 연어맞이축제* 가 열리는 곳입니다."
(연어 맞이 해변)
(거진항 방파제와 등대)
(거진항 : 巨津港)
"명태의 황금어장 거진항은 고성에서 가장 크고 볼거리가 많은 항구입니다.
해질무렵 노을빛이 비춰지는 항구, 멀리 보이는 앞바다 고기잡이 배들의 집어등 불빛들은
거진항에서 맛볼 수 있는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한 때는 전국 명태 어획량 62%가 이 항구에서 생산 되었으나,
한류성 어종인 명태가 자꾸 북쪽으로 향하기 때문에 명태잡이가 시들해진지
오래지만, 그래도 거진항은 고성 제일의 포구(항구)입니다."
(거진해변~해수욕장)
(고성의 상징~명태조형물)
"바다의 풍경은 깊어지고,
그 깊은 풍경을 배경으로 바다에 기댄 삶이 빼곡합니다."
(거진등대~해맞이공원 오르는 길)
"수산물판매장 옆 동산, 거진등대로 오르는 계단 길은 아름다운 소나무와 소나무 숲이
함께 하고, 거진항을 바라보며 심신(心身)을 편하게하는 쉬었다 가는 길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거진항)
"명태잡이, 오지어잡이 배들이 북적대고 우럭 해삼들이 많이 잡히는 곳,
고성의 항구에는 다양하고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고,
즉석에서 바다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거진등대~해맞이공원 가는 소나무 숲길)
"거진항 맞은편, 작은 동산의 푸른 솔밭 속에 거진등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한 곳의 넓은 바닷가에는 해맞이공원이 사람들의 휴식처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거 진 등 대)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산등선이에 거진등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해의 원경(遠景)을 보고 싶으면 등대에 올라야 합니다."
(등대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겨울~동해는 시시각각 모습을 바꿉니다.
동틀 무렵엔 빛을 튕겨내며 제 색을 비워내고, 해가 고도를 높일 땐 빛이
멀어지며 제색을 찾습니다. 그 색이 시린 겨울바다 색입니다."
(속초방향의 풍경)
"광활한 바다는 마음의 풍경을 들여다보게 하고 옛것에서 발견하는 새로움은
낯선 길에서 느끼게 됩니다. 정적인 곳에서도 변화를 느끼게 하는..,
~~*강원도 고성(高城)*~~
(초도항 안내판)
"화진포 호숫가에 자리하고 있는 초도항 안내판입니다.
호수 위에 놓인 금구교를 지나면 초도리입니다. 초도항으로 가는 해변길은
호수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변길입니다."
(금구교 : 金龜僑)
(화진포해양박물관)
(박물관 앞 쉼터 조형물)
(박물관에서 바라본 화진포 호수)
(금구도 : 金龜島)
"초도항 바로 앞에는 거북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섬이 있습니다.
광개토대왕릉이라고 하는 섬입니다."
(초도항에서 바라본 화진포해변)
(초도항~대진항 안내도)
(초도항 입구 안내판)
"너무너무 예쁜 안내판이 초도항 입구에 서 있습니다.
많은 포구(어항)를 답사 했지만 초도항 안내판이 제일 마음에 와 닿는 정감이 어린
안내판이었던것 같습니다. 이 안내판과 작은 초도항 전체를 보면
마음이 *휠링* 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초도항 : 草島港)
"초도리는 현내면에 속하는 행정단위의 리(里)로서 하나의 어촌계 마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대진항과 이어지는 마을로 전경이 수려하며
초도항 바로 앞에는 금구도라는 거북이 형상의 섬이 있습니다."
(초도항 조형물)
"정말 마음을 설레게 하는 조형물들입니다.
이 작은 포구에 이렇게 아름다운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
정말 고마울 뿐입니다."
"넓지 않은 이 공간에서 *초도항, 금구도, 해녀, 등대, 성게조형물*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여행에 나의 복(福)인것 같았습니다."
(초도항에서 바라본 초도해변)
"초도항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자그만한 어촌마을,
초도항에서 바라보면 활 모양으로 굽어진 고운 모래 해변이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초도항에서 바라본 대진항)
"초도항에서 포구길을 따라 끝없는 해안선을 바라보며 가다 보면
우리나라 최북단의 마지막 항구 대진항에 닿게 됩니다."
(대진항 방파제와 그림~그리고 등대)
(대진항 해상공원)
(해상공원에서 바라본 대진등대)
(대진항 : 大津港)
"대진항은 일찍이 1960년에 소규모 어항으로 축항되었는데, 1935년 동해북부선
철도의 개통으로 교통이 원활해 지면서 대규모 어항으로 면모를 갖추어 1971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통일전망대에서 가장 가까운 대진항은 고성의 최북단에 위치한
항구로 *털게, 문어, 우륵, 잡어* 가 많이 나는 항구입니다."
(대 진 해 변)
"대진해변은 대진항에서 등대를 거쳐 능선 하나만 넘으면 있습니다.
군사보호 구역으로 철책이 쳐저 있어 사람들의 왕래는 보이지 않고
바닷물만 밀려 왔다 밀려 가기만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성해변)
~~(새 벽)~~
"어딘가 떠날려고 일어난 새벽 !
정신이 맑은 날은 새벽에 잠이 깨곤 합니다.
새벽의 신선함은 막 딴 오이향과 비길 수 있겠지요.
물론 자욱한 안개가 포근히 안아주는 봄 날의 새벽도 사랑합니다.
풀섭에 내린 이슬로 바지가랭이가 흥건히 젖는 여름 새벽도 사랑하고,
베고 남은 벼포기마다에 서리가 새하얗게 내려 있는 가을 새벽도
사랑합니다. 그러나 겨울 새벽 창을 열었을 때 밤 사이에
소리 없이 내려와 세상을 하얗게 덮고 있는 눈은
그 어떤 것보다 횡재한 것 같지 않던가요.
이런 날은 조용히 집에서 푹~쉽니다.
"청 풍 명 월~~강원도 고성 포구기행........................................................................................................,끝"
~~~(강원 고성 : 高城 이야기)~~~
***(카페 전체 메뉴판)***(참고)
(가연님들의 이야기~산행과 여행정보)
*강원,고성(1) : 고성해변 (청간정, 청학정, 송지호, 통일전망대 등 : 2018, 12, 26~카페 올린날)
*강원,고성(2) : 화진포 탐방 (화진포 호수.해변, 이승만 대통령 별장, 김일성 별장 등 : 2020, 11, 30~카페 올린날)
*강원,고성(3) : 고성 포구기행 (거진, 초도, 대진포구 등 : 2021, 2, 20~카페 올린날)
*강원,고성(4) : 금강산 화암사 탐방 (울산바위, 동해와 속초풍경 등 : 2023, 11, 15~카페 올린날)
*강원,고성(5) : 건봉사 탐방 (2024, 3, 5~카페 올린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