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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0장 19-31절. 도마에게 찾아오신 예수님. 요약설교
1. 오늘 말씀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열 제자들에게 나타내 보이시고, 또한 의심 많은 도마에게도 나타내 보이신 내용입니다.
2. 오늘 내용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9-23절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셔서, 그날 저녁때에 열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내용입니다.
24-29절은, 부활하신 지 8일째 되는 날에, 예수님의 손과 옆구리를 만져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하는 도마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신 내용입니다.
30-31절은,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은, 요한복음에 기록된 7대 표적을 읽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게 하려는 것이란 말씀입니다.
3. 오늘 설교의 제목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의심 많은 도마에게 나타나심>입니다.
19-23절.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셔서, 그날 저녁때에 열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내용입니다.
19절.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1. 안식 후 첫날 저녁 때 여덟 시경에 열 명의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무서워서 마가의 다락방에 문을 닫고 숨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이 갑자기 방안에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몸이시기 때문에, 문과 벽을 그대로 통과한 후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순한 유령이 아니고, 부활의 몸을 실제로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볼 수도 있고 만질 수도 있고, 음식을 잡수실 수도 있었습니다. (눅 24:43)
이처럼 우리 성도들도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부활의 몸, 신비스러운 몸을 가질 것입니다! 할렐루야!
2.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는 주님의 인사는 유대인들의 보통 인사법이었으나(마 10:12), 유대인들이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는 참된 평강을 축복해주신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즉, 예수님이 주신 평강은 죽음을 초월한 참된 평강입니다.
이러한 평강을 주님은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모시고 참된 평강을 누리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20절.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1. 예수님이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기뻐하였습니다.
누가복음에는(24:40) 못 박힌 발도 보여주셨다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갑자기 방안에 나타나시니까, 굉장히 낯설어하였습니다.
과거에 예수님의 모습과 너무나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손을 보이시고, 창에 찔리신 옆구리를 보이셨습니다.
이 손과 옆구리는 우리를 죄악과 지옥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못 박히신 손이요, 창에 찔리신 옆구리였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예수님의 손과 옆구리를 보고, <그 놀라운 희생적 사랑>을 감격적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어떤 분(박윤선 목사님: 1905~1988년)의 말씀대로, 신앙이란 지식에서 발생하지 않고, 사랑에 감동하여 발생합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드디어 자신들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동하여, 기쁨으로 예수님을 맞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두려움에 짓눌려 있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서, 드디어 기쁨과 평안과 행복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음속에 부활하신 예수님, 성령님을 모셔 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평안과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1절.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1.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이제 마귀와 사망 권세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셨습니다.
2.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를 죄악과 마귀와 지옥에서 구원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에 파송하셨습니다.
(1) 부활하심으로써,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우리들을 세상에 파송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을 모심으로써, 마귀를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은, 마귀에게 종노릇하는 무당들과 불신자들이 볼 때, 대단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이제 예수님께서는 구원받은 우리가 자신만 구원의 행복을 누리며 살지 말고, 불신자들에게 가서 구원의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었더니, 죄악에서 용서받고, 지옥에서 구원받고, 마귀에게서 해방받았습니다>
간증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구원의 감격을 혼자만 가지고 있지 말고, 세상에 나가서 마귀에게 종노릇하는 사람, 죄악에 매여 지옥으로 끌려가는 사람에게, 이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해주라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2) 어떤 분은 약사의 말을 듣고, 갑상선 암을 치료받았습니다.
그랬더니, 암 환자마다 찾아다니면서, <내가 무슨 약사에게 암 치료를 받았으니, 그 약사에게 찾아가 보라>고 열심히 선전을 합니다.
암 병을 치료받아도 다시 죽을 인생이지만, 암 병 나은 것에 대해서 이렇게 선전하고 야단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영원히 죽게 될 인생이 영원한 생명을 얻었으니, 이 놀라운 소식을 어찌 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믿고 구원받은 놀라운 소식을 지옥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도합시다!
믿든지 말든지, 때를 얻든지 못 얻었든지, 힘써 전도합시다!
그래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하심으로 하늘의 별같이 빛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송가 259장>
빛의 사자들이여 어서 가서, 어둠을 물리치고
주의 진리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의 빛 비추세
빛이 사자들이여, 복음의 빛 비추세
죄로 어둔 밤 밝게 비춰라. 빛의 사자들이여
22절.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1.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여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놀라운 말씀이요, 부흥사경회의 표어가 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창조하실 때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생령이 되게 하셨고(창 2:7), 에스골 헤골 떼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서 산 군대가 되게 하셨고(겔 37:9), 니고데모에게는 성령으로 거듭남을 말씀하셨고(요 3:5), 오순절에는 성령을 받아서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행 1:8).
그런데 여기서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 말씀은, 요한복음 3장에서 니고데모에게 <성령으로 거듭나라>고 하신 말씀과 다릅니다.
앞 절에서,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고 하신 말씀처럼, <사명 감당을 위해서, 성령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 때, 예수님이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 것은, <방안에 갇혀 두려워 떨지만 말고,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세상에 나가 이 복음을 전파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후, 예수님은 40일 뒤에 승천하시기 직전에도,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성령 받으라>는 말씀은 사도들이나,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오고 오는 세대의 모든 성도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주시는 성령을 다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능력 있게 전도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송가 179장>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큰 환난 고통을 당하는 자에게
주 믿는 성도들 다 전할 소식은,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내 주의 보내신 성령이 오셨네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성령이 오셨네
23절.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1.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죄 사함의 권세에 대해서는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주셨고(마 16:19), 모든 성도들에게 주셨고(마 18:18), 본 절에서는(요 20:23) 사도들과 그곳에 참여한 모든 성도들에게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사도들이나 성도들의 개인적인 권능으로 다른 사람의 죄를 사할 권세가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사도들이나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할 때, 예수 믿는 사람들은 죄 용서를 받고, 불신자는 죄 용서를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죄악 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즉, 죄 때문에, 가정이 불행에 빠지고, 사회가 험악해집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예수 믿고 용서와 사랑을 누리게 되면, 가정에 용서와 사랑이 깃들고, 사회도 행복해집니다.
이처럼, 복음 전도는 가정과 사회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서택 목사님은 사회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 국가로부터 훈장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들처럼 성령 받아서, 능력 있게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를 이루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4-29절. 부활하신 예수님의 손과 옆구리를 만져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하는 도마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신 내용입니다
24절.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1. 유대교인들이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는 상황 속에서, 열 명의 제자들은 함께 모였는데, 유독 도마만은 이탈하고 혼자 있었습니다.
지난번 전교인 금요기도회 때 교회에서 본 기독교 영상물에는, 이때 도마가 예수님의 시신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25절.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1. 열 명의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보고서, 도마에게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고 말했으나, 도마는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도마는 어려서부터 성격이 남의 말을 잘 안 믿고, 자신이 직접 확인한 사실만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도마는 <내가 직접 내 손가락을 내밀어 예수님의 못 박힌 손을 만져보고, 내가 직접 내 손을 내밀어 예수님의 옆구리에 창자국을 확인해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2. 이처럼, 도마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안 믿는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예수님은 믿음이 약한 도마도 사랑하셨습니다.
구약 성경에 유명한 사사인 기도온도 자신이 없어서 확실한 증거를 얻기 위해서, 이슬과 양털로 두 번이나 하나님을 시험했습니다.
즉, 한 번은 사방에 이슬이 내리지 않고, 양털에만 이슬을 내리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거꾸로 사방에는 이슬이 내리고, 양털에만은 이슬이 내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믿음이 없는 기드온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셨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님은 의심 많은 도마도 용서하시고 사랑하셨습니다.
성도님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믿으십니까, 아니면, 쉽게 믿지 못하십니까?
그러나, 믿음이 잘 안 생길지라도,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콩나물 시루에 물이 빠지는 것 같아도, 콩나물이 쑥쑥 자라듯이, 성도님의 믿음도 잘 자랄 것입니다! 할렐루야!
3. 우리 예수님은 도마가 <내가 손으로 예수님의 손을 만져보고, 내 손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만져보고야 믿겠다>는 도마의 말을 다 듣고 계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신음소리 하나, 마음의 고통 하나까지도 다 아시고 기도를 들어주시는 참 좋으신 주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의 여종 하갈과 그 아들 이스마엘이 광야에서 물이 없어 죽어가면서 신음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서 살려주신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시편 139편에는 우리 하나님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성도님의 마음과 형편을 다 아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을 믿고 전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송가 455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26절.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1. 부활하신 예수님이 열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후, 8일이 지나서, 도마와 함께 열 한 제자가 함께 모였습니다.
부활하신 후 또 8일만인 주일에 성도들이 모였습니다.
이처럼 초대시대부터 주일에 성도들이 모이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행 20:7, 고전 16:2, 계 1:10)
이 때도 일주일 전처럼, 문들이 닫혔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곳에 갑자기 나타나셨습니다.
이때도 예수님은 일주일 전과 똑같이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께서, 의심 많은 도마를 위해서 일주일 전과 똑같이 나타나신 것입니다.
2. 이 때, 예수님은 도마에게 <왜 그렇게 믿음이 없느냐?>고 책망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물론 믿음이 적은 것과 믿음이 없는 불신앙은 책망 받을 일입니다.
예수님은 바다에서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불안에 떠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왜 이렇게 의심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여성도들의 말을 믿지 않는 사도들에게도, <왜 너희가 믿음이 없느냐?>고 책망했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은 의심 많은 도마를 이해하시고, 도마의 특성에 맞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27절.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1.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만져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이처럼, 예수님은 도마가 믿을 수 있도록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도마에게 믿음을 갖도록 촉구하셨습니다.
2.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믿음도 점점 더 커지기도 하고, 불신도 더 커지기도 합니다.
(1) 도마도 예수님을 이미 믿었지만, 아직은 부활 신앙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도 다른 성도님의 믿음을 함부로 판단하지 맙시다.
각자의 믿음이 분야마다 믿음의 분량이 다르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은 잘 알지만, 기도는 못 하는 분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기도는 잘 하지만, 성경을 잘 모르는 분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봉사는 잘 하지만, 전도는 못하는 분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전도는 잘 하지만, 기도는 잘 못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들의 신앙이 분야마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늘 예수님처럼 사랑으로 서로를 이해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도마는 <체험신앙>의 대표자입니다.
말씀만 믿고, 믿음을 갖는 성도님들은 훌륭한 신앙인들입니다.
그러나, 도마처럼 체험해보아야만 믿는 체험신앙인들도 있습니다.
예컨대, 꼭 꿈으로 환상을 보거나, 음성을 듣거나, 무엇을 시험해보고서만 믿으려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이 도마처럼 이런 체험 신앙인을 꾸짖지 않으셨으니, 우리도 그런 체험신앙인들을 꾸짖지 맙시다.
그러나, 주님은 <보지 못하고 믿는 사람은 복되다>고 하셨습니다.
28절.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1. 도마가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한 신앙고백은 요한복음의 대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심에 철저했던 도마는 굳센 믿음에도 철저했습니다.
이후로 도마는 인도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고, 인도에서 순교했습니다. (유세비우스의 책 ‘교회사’ Historia Ecclesiae III.1)
지금도 인도에는 ‘성 도마 교회’(Mar Thomas Church)가 서 있습니다.
29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사도들은 예수님을 눈으로 보았고, 부활하신 예수님도 보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1장에서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고 했습니다.
(1) 그러나, 사도들을 통해서 성경이 기록된 이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음으로써 믿음을 갖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이 성경 말씀을 가르칠 때에, 성령님께서 역사하여, 그 말씀을 믿고 구원을 얻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2) 그러나, 지금도 <실증주의자>들은 이성에 맞는 것만을 믿으려고 합니다.
또한, <신비주의자>들은 감정에 맞는 것만 믿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복 있는 사람은 반드시 보지 않고도 말씀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도 베드로전서 1장에서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고, 안 보고 믿는 자들을 칭찬하였습니다.
또한 히브리서 기자는 히브리서 11장에서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3)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할렐루야!
어떤 사람들은 무당이 귀신을 통해서 부모님 말이라고 흉내 내는 것을 잘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도들이 성령으로 말씀하신 성경 말씀을 잘 안 믿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날마다 더욱 큰 믿음을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4) 유명한 <무디>((Dwight Lyman Moody, 1837~1899년) 선생님이 한번은 큰 믿음을 얻기 위해서, 몇 달 동안 특별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기대했던 믿음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 성경 로마서 10장 17절 말씀을 통해, 성경 말씀에 대해서 점점 더 큰 믿음을 갖게 되었답니다.
로마서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할렐루야!
(5) 유명한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믿음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음의 느낌은 나를 속입니다. 확실한 것은 하나님 말씀밖에 없습니다.
내 마음보다 크신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의 말씀은 결코 깨어지지 않습니다.
내 마음도 세상 모든 것도 다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변치 않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체험을 믿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께 칭찬받는 장성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송가 344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해 서리라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 버리고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30-31절. 예수님이 많은 표적을 행하셨으나, 요한복음에 7대 표적을 기록한 것은 이 기록을 읽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게 하려는 것이란 말씀입니다.
30절.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1. 이 책에 기록한 표적은 7대 표적입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표적 (2:1-11)
왕의 신하의 아들을 멀리서 치유하신 표적 (4:46-54)
38년 된 환자를 치유하신 표적 (5:1-9)
5천 명을 먹이신 표적 (6:1-13)
물 위로 걸으신 표적(6:16-21)
날 때부터 소경인 사람을 고치신 표적 (9:1-12)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표적 (11:1-44)
그러나 공관복에는 이 7대 표적들 외에도 수 많은 표적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관복음에 기록되지 않은 수 많은 표적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단지 이 7대 표적들을 몇 가지 기록한 목적은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20:31)이라고 했습니다.
31절.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1. 요한복음에는 7대 표적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표적이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게 하는 기적들을 말합니다.
2. 그런데, 표적들을 보고도, 믿는 사람은 믿고, 표적들을 보고도 안 믿는 사람은 안 믿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표적들을 똑같이 보고서도, 안 믿는 사람들은 오히려 예수님이 귀신을 힘입어서 표적들을 행한다고 죽이려고 했습니다.
3. 표적에 대하여 네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표적을 보고 믿는 사람.
표적을 보고도 안 믿는 사람
반드시 표적을 보아야만 믿는 사람
표적을 안 보고도 믿는 사람
4. 성경시대에도 이 네 종류의 사람들이 다 나옵니다.
그러면, 성도님은 어떤 사람에 해당합니까?
표적을 보고 믿습니까?
반드시 표적을 보아야만 믿습니까?
아니면, 표적을 보지 않고도 성경 말씀을 잘 믿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표적을 보든 안 보든 성경 말씀을 잘 믿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5. 사도 요한이 요한복음을 기록할 당시 예수님을 육신으로 보았던 사람들은 다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목격한 <표적시대> 성도들 이후 예수님을 보지 못한 <말씀시대> 성도들에게 <오직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어라>는 것이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이라고 했습니다.
6. 예수님을 보지 않고도, 오직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복되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예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보지 않고도, 성경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습니까?
그렇다면, 성도님은 영생을 얻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눈으로 보고 믿으려고 마시고, 성경 말씀을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서 믿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놀라운 은혜와 축복과 기적들을 체험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