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은 전도사-내가 본 천국과 지옥<1>
세종그나라침례교회 전도사
최근에 입신하는 등 지금까지 33번 입신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라고 하셨다.
1. 주의 일을 하고 싶냐, 종교 활동을 하고 싶냐?
2. 신앙인이냐, 종교인이냐?
이 질문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하게 한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줄 믿는다.
한 예화가 있다.
한 사람이 낭떠러지에 가지 하나를 붙잡고 있었다.
“하나님, 살려주세요. 떨어지면 죽을 것 같아요.”
그는 그렇게 하나님을 불렀다.
하나님께서 “그 손을 놓아라”고 하셨다.
“어, 놓으면 죽는데... 다른 주님 없어요.”
저는 그 이야기를 들을 때 웃으며 넘겼다.
하지만 입신을 반복하면서 “그 손을 놓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았다.
내 자아, 내 고집 등 정말 놓지 못하는 것을 놓을 때 하나님께서 일하시더라.
내가 입신할 때 이랬다.
기도하다가 ‘핑’ 돌면서 온몸에 힘이 다 빠졌다.
앉아 있을 수 없었다. 쓰러졌다.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본격적으로 임재하기 시작하셨다. 물론 임재는 그 전에 일어난다.
입신에 들어가면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그것을 인정할 때,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한다.
저에게는 희귀성 난치병이 있다.
약을 먹고 늘 부어서 산다. 통증이 심하다.
남편은 저에게 “통증이 있으면서 어떻게 감사하며 살 수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저는 죽음의 고비를 여러 번 넘겼다.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오늘 간증도 하나님께 맡긴다. 제가 무슨 말을 할지 모른다.
저는 덤으로 사는 인생, 하나님이 새로운 인생을 주셨다고 생각하고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순종과 감사 밖에 없다.
그런 마음이 될 때 하나님께서 쓰시더라.
우리가 기도할 때 허공에 하는 것 같고, 하나님이 들어주시지 않는 것 같고 그럴 때 있지 않느냐.
기도할 때도, 반주할 때도, 서로 이야기를 나눌 때도 하나님께서 다 듣고 계신다.
"예수 외에는 구원이 없어요"
하나님께서 보여주셨다.
“좋은 것이 좋은 것이지, 왜 기독교는 유별나게 그러는지 모르겠어”
그러면서 모든 종교를 하나로 통합, 통일시키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면 안 된다. 예수님 외에는 구원이 없기 때문이다.
배교한 목사님들이 가신 지옥을 보여주셨다.
너무나 처참해 하나님께 기도했다.
저는 평소 천국과 지옥을 볼 수 있다면 지옥을 보여 달라고 기도했다.
지옥에서 영원히 형벌을 받는 그 들을 보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불일 듯 일어날 것 같아서다.
하나님이 지옥을 많이 보여주셨다.
너무 무시무시하고 두려운 지옥이었다.
배교한 목사님들이 회개하지 않아 지옥에 가셨다.
너무 처참한 형벌을 받고 있었다. 볼 수 없었다.
예수님이 제 손을 꼭 잡고 계속 내려갔다.
속이 울렁거리며 토할 것 같았다.
냄새가 났다.
캄캄했다. 예수님이 조명해 주셨을 때만 그곳이 보였다.
갈 때마다 형벌이 더 심했다. 형벌 종류도 너무 많았다.
정말 이곳에 오면 안 되겠다. 전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옥엔 장로, 권사, 친구도 있었다"
저는 지옥에서 아는 사람들을 만났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권사님, 장로님, 제가 전도하지 못했던 친구를 봤다.
여러 번 입신을 통해서였다.
아는 장로님을 보여주셨다.
“예수님, 왜 저 장로님이 여기 계세요. 기도도 열심히 멋있게 하시던 분이었는데 왜 지옥에 왔어요.”
놀라서 예수님께 물었다.
“종교 활동만 했을 뿐이지 나의 마음을 모른단다.”
“주님, 교회를 다녀도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믿고, 예수님의 깊은 마음을 깨달아서 천국과 지옥에 대한 확신도 있어야 되고, 예수님을 정말 잘 알아야 되겠네요. 신앙 생활 잘하다가 주님 품에 가야되겠군요.”
“그렇지 사랑하는 딸아.”
예수님이 그렇게 대답하셨다.
장로님은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예수님께 온전히 붙들린바 되지 못하고, 교회 ‘왔다 갔다’ 하며 사셨던 분이셨다.
한 분의 권사님도 보여주셨다.
깜짝 놀랐다. 제가 아는 권사님이셨다.
“주님, 저 권사님 진짜 주의 일 많이 하셨어요. 지옥 가는 것은 상상도 못해봤어요.”
“저자는 정말 교회에서 주의 일을 많이 했다.”
주님께서 인정하셨다.
하지만, 세상을 살면서 싸움닭처럼 사람들과 싸우고 성품으로 한 번도 하나님을 전하지 못했다고 하셨다.
정말 주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하는지, 그냥 나에게 맡겨진 일이니까 하는지를 늘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그분도 주의 일을 진짜 많이 했데요.
제가 알기로도 정말 많이 하셨다.
그런데 삶 가운데 하나님을 전혀 드러내지 못했고, 그냥 일만했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그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시길 축복한다.
초등학교 친구도 보여주셨다.
이 친구를 보며 참 많이 울었다.
좀 험상궂게 생긴 남자 아이였다.
아, 내가 저 아이에게 예수님을 전해도 안 믿을 것 같았다.
그래서 '누군가 그에게 전하겠지'하는 마음에 전도하지 않았다.
나를 보던 그 친구가 말했다.
“나에게 복음을 전해주지 그랬어.”
오열했다.
그 친구의 말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파 힘들어 울었다.
주님께 말씀드렸다.
“주님, 저 친구는 예수님을 믿지 않을 것 같아 전하지 않아서요. 잘못했어요.”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전하기만 하라. 거두게 하시는 이는 주님이시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천국을 보여주셨다.
예수님을 잘 믿다가 목사님이 되셔서 사명을 다하고 천국에 오신 분이셨다.
제가 어릴 때 그 친구를 전도했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저는 기억도 나지 않았다.
그 친구가 목사님이 되신 것은 알지만, 제가 그 친구를 전도했다는 것은 몰랐다.
친구가 말했다.
“나에게 복음을 전해줘서 예수님을 알게 됐다. 이후 목사님이 돼 마음껏 전하다가 천국에 오게 돼 고맙다.”
지옥에 있던 친구를 보고 아파하던 나를 위로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지인, 친척, 식구들을 위해 기도 많이하세요.
지옥가면 안 되잖아요.
하얀 거짓말이 있죠.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아요.
우리는 이쯤이야 하잖아요.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행위대로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고 지옥으로 떨어진 모습들을 보여 주셨다.
입으로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고 지옥으로 떨어진 자들이었다.
혀가 뽑히고, 입으로 구더기가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다.
사람 살려 할 때마다 구더기가 토해졌다.
너무 징그러워 다 표현할 수 없다.
마귀들이 눈을 빼가고, 쇠꼬챙이로 찔렀다.
형채가 사라졌다.
하지만 다시 살아나서 똑 같은 형벌을 영원히 받았다.
너무 징그럽고 불쌍했다.
한 명이라도 지옥가지 않도록 전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좁은 길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길"
하나님이 천국을 보여주셨다.
넓은 길과 좁은 길을 보여주셨다.
좁은 길은 간신히 갈 수 있는 길이었다.
양 옆은 낭떠러지였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려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가는 길이 좁은 길이었다.
제 딸이 생각이 났다.
딸이 음악을 전공했다.
이 아이가 예고에 다닐 때 제가 너무 힘들었다.
아주 돈 많은 가정의 아이들은 상관 없는데 중간 가정의 아이들이 힘들었다.
어느 날 딸이 말했다.
“엄마, 친구들의 아빠와 엄마는 서류상으로 이혼을 하고 모든 혜택을 받고 있어. 마음대로 먹을 것을 사 먹고 사 주고 인기 짱이야. 나는(우리도) 하면 안 돼.”
“예수님 믿으니까 안 돼.”
“엄마는 왜 유별나게 신앙생활을 해.”
당시 몸도 너무 아픈 상태였고, 돈도 없어 너무 힘들었다.
내가 눈 한번 감으면 편하게 지낼 수 있는데, 딸에게 유별나다는 말도 안 듣고 잘 살 수 있는데.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눈물을 흘리면서 주님께 기도드렸다.
“주님, 눈 한 번 딱 감고 세상과 한 번 타협하면 편해집니다. 제가 믿음이 좋고 딸 앞에 대단한 사람도 아닙니다. 제가 이것(서류상 이혼) 하면 안 돼요.”
주님께서 제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셨다.
“너는 네 딸에게 불법을 가르치고 싶니. 평생 불법인줄 모르고 사는 네 딸을 생각하라.”
“주님, 저는 제 딸에게 불법을 가르칠 수 없어요. 주님, 지금 고생하더라도 이 아이가 하나님 앞에 예쁘게 살기를 원해요.”
나는 아이의 말을 듣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후 여러 가지 방법을 열어 그 아이를 직접 키우셨다.
너무 감사했다.
"한 영혼 전도하면 천국에서 잔치가 열려"
천국에서 잔치가 열리는 모습도 보여주셨다.
“하나님, 이게 무슨 잔치예요. 한 영혼이 전도될 때마다 매번 천국에서 잔치가 열리는 거예요.”
“그럼, 내 소중한 영혼이야. 한 영혼이라도 지옥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나님은 성대한 잔치를 베풀어 주셨다.
천국과 지옥을 믿지 못하면 회개할 수 없어요.
하나님은 조그마한 것에도 정직을 원하세요.
하나님은 마음이 정결하고 순전한 믿음을 찾으세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의 마음을 구하는 자가 많아졌으면 좋겠구나.”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셨다.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지를 헤아리는 그런 사람들을 찾으셨다.
그런 성도가 많아졌으면 내가 덜 외로울 것 같다고도 하셨다.
정말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드리는 성도들이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