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가벼운 나들이 > 리조트·온천 >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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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탑골1길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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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수안보파크호텔은 수안보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어서 이곳 노천탕에서는 수안보 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자연적으로 용출된 온천으로,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대동여지도》 등 30여 종의 역사책에 기록이 남아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세종대왕의 부마였던 연창위 안맹담, 세조 때 우의정 권남 그리고 숙종 때의 명유 권상하 등도 이곳을 다녀갔다는 기록이 있다.
수안보온천지구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온천단지다. 일반적으로 온천수는 물이 용출되는 지층의 구조가 그 온천의 성분을 좌우한다고 한다. 수안보온천 일대의 지층은 퇴적암계의 맥반석이 주 지층을 형성하고 있어 원적외선뿐 아니라 각종 광물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지하 250~700m에서 용출되는 온천수는 수온 53℃의 약알칼리성으로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수안보온천지구에는 숙박을 겸한 온천 시설이 많다. 그 가운데 수안보파크호텔은 노천탕을 보유하고 있다.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원형 노천탕에서 눈 덮인 월악산 영봉의 산줄기를 감상하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온천에서 동남쪽으로 11km지점에 있는 미륵리사지는 창건 연대나 내력, 사원의 명칭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절터이다. 이곳에는 고려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5층석탑·석불입상·3층석탑·석등 등이 남아 답사객의 발길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