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72일차 시작합니다.
오랫만에 친정오빠와 긴 대화를 나눕니다.
서로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서로에게 부담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자주 연락하지 못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며 잘 지내주기를
간절히 바래며 지내온 듯 합니다.
평소 속마음을 잘 내비치지 않는 그가
동생이 지쳐보였는지
위로와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습니다.
전화 끊기 전에
'오빠는 세상에서 믿는 사람이 몇 명 있는데,
그 중에 내 동생 OO이를 가장 믿어'
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는데,
뭔가 알지 못하는 감정이
가슴 속 저 밑에서부터 올라오며
참아왔던 눈물이 쏟아집니다.
이번 생 오빠와 동생 사이로 인연되게 해주셔서
그리고 특별한 사랑을 체험하게 해주셔서
신께 감사드립니다.
'오빠~ 나두 오빠 많이 사랑해 !'
"너희가 상상할 수 있었던,
아니 실제로 상상했던 모든 사건이 바로 지금,
그 '영원한 순간'에 벌어지고 있다.
이것은 '성스러운 찰나'고,
너희의 자각을 앞서가는 순간이며,
빛이 너희에게 닿기도 전에
벌어지는 일이다.
이것은 너희가 그것을 알기도 전에,
너희가 창조하여,
너희에게 보낸
현재 순간present moment이다.
너희는 이것을 '선물present'이라 부른다.
사실 그것은 '선물'이다.
그것은 신이 너희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다."
<신과 나눈 이야기> 3권 중에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
첫댓글 가족에게 빛채움 했습니다.
하도 쑥쑥 잘 자라서 화분이 터질까봐 오늘 드디어 분갈이를 했습니다. 한개의 화분이 두개가 되었고 두개의 화분이 네개가 되었습니다. 쑥쑥 잘 자라는 화초가 감사합니다. 새로운 화분 두개는 이사한 사무실에 두었습니다.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자연의 섭리에 감사합니다.
감사일기를 쓰는 이 시간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가족에게 빛채움 하였습니다.
오늘은 지금까지 저를 잘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올라 옵니다. 그동안 제가 너무 미성숙했는지 반성합니다.
아침에 저를 위해 토스트를 만들어준 동료에게 감사합니다.제 주변에 좋은 동료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전에는 너무 서운하고 화날 일이 생각보다 평온하게(약간은 짜증 나지만) 지나갈 수 있는 저를 보며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빛채움 합니다.
가족ㆍ지인ㆍ친척ㆍ동료에게 감사기도합니다.
삶에서 지혜를 주심에 감사기도합니다.
짧게 근무하고 퇴사하는 직원에게 서운한맘때문 많이 속상했는데 이해하도록 감사기도합니다.
다시 좋은인연 찾아오도록 감사기도합니다.
힘든상황도 지혜롭게 잘 이겨내도록 감사기도합니다.
가족과 지인에게 빛채움합니다.
현재가 선물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순천님의 글이 감사합니다.
부시 고갈의 원인이 혈허임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내 몸 청소를 이번에는 클린티로 시도할 수 있어, 이러한 액상차를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존재의 좌표를 새로이 설정할 수 있어서, 평화, 기쁨 등 고주파를 나의 시그널로 설정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원하는 대로 창조한다는 믿음이 생겨서 새로운 삶을 열어갈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가족에게 빛채움합니다.
어머님께서 옆에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야원에 계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여행간 남편. 일정을 무탈하게 지내고 있다니, 감사합니다.기대하고,바라는 마음보내고 나니, 한결 가벼움을 느낍니다.
산책길 눈인사 나누어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형님.어머님께서 영면에 드셨습니다. 잘 보내드리고 평안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빛채움!
쉬는 날 밀린 청소 빨래를 끝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의 감정과 상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니 감사합니다.
방울 토마토를 집에서 키우게 되어 기대되고 즐거우니 감사합니다.
어떻게 할지 몰라 감정을 외면해온 어린 내면아이에게 미안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모두에게 빛채움 했습니다.
가족과 지인에게 빛채움했습니다.
오늘 하루를 무탈하게 잘 지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